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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질의 원인건강/치질이 궁금한가요[치질전문치료약국 2007. 12. 5. 15:03
치핵의 원인
치핵의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으나 가족력, 직립보행, 식생활, 배변습관 등이 원인이라 분석된다.
항문 주위에는 정맥혈관이 그물처럼 치밀하게 분포되어 있는데 치핵은 이곳에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고 혈액이 정체되어 밖으로 돌출되어 생기는 정맥질
환[정맥류]이다
치질은 모세혈관 및 정맥혈관의 혈액순환 장애가 발병 원인으로 혈관은 탄력성을 상실하여 다시 혈액순환에 장애가 발생하는 악순환이 발생한다.
이와같은 혈액순환장애는 때로는 정맥혈류의 역류를 방지하는 정맥혈관내 판막의 이상 때문에 발생하기도 한다.
정맥혈류가 정체되어 치질이 발생하는 과정은 다음과 같다.
정맥혈류가 정체되면 혈관내에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아 혈액을 통해 주위조직으로 전달되는 산소와 영양분이 부족해져 저산소증이 된다.
또 세포 및 조직에서 이용되고 남은 찌꺼기인 이산화탄소와 젖산이 주위세포와 조직에 쌓이면서 혈관을 손상시킨다.
이때 혈관의 수축과 확장을 유지시키는 작용을 하는 콜라겐이 경화되어 혈관은 탄력성을 상실하게 된다.
따라서 탄력에 의해 혈액을 이동시키는 정맥혈관에서 혈관 이동이 원활하지 못하게 됨으로서 주위조직과 세포가 파괴되는 악순환이 계속된다.
이때 조직을 파괴하는 물질인 자유분자단과 염증을 일으키는 과잉의 혈소판 활성화인자가 생겨 나와 조직 파괴와 염증이 발생한다.
또 정상적인 혈류 이동이 되지 못함으로서 모세혈관쪽으로 혈류가 이동하고 이로 인해 모세혈관이 파괴되어 부종, 염증같은 증상을 일으킨다.
탄력을 잃은 혈관은 늘어 나면서 약해진 항문벽과 함께 항문내로 삐어져 나온다.
이것이 치핵이다.
치핵의 원인은 만성 변비나 설사, 과도한 복압을 주는 배변 습관, 장시간 앉아 있거나 서서하는 직업, 여성의 경우 다산, 복강내 종양이나 간 문맥압 항
진, 변비나 설사를 유발하는 음식, 이외에도 유전적인 소질을 들 수 있다.
외치핵은 외치핵정맥총의 순환부전에 의해 생기는 것으로 변비, 설사,임신, 분만 등의 일과성 또는 지속적 압력 상승이 외치핵 정맥총에 미칠 때 발생되
며 순환장애에 의해서 정맥총내 혈전이 발생하고 때로는 정맥이 파괴되어 혈관 밖으로 누출되어 혈총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내치핵은 그 발생 원인이 복잡하여 어느 한 원인만이 관계된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치핵의 증상이 없는 사람도 항문관 내강의 좌측벽, 우전벽, 우후벽에 치핵정맥총이 정상적으로 존재하며 배변시 혈액이 충만하여 분변으로부터 항문관을
보호하는 완충작용을 한다.
1. 만성적인 설사나 변비가 있을 때
변비가 있으면 며칠에 한 번씩 굵고 딱딱한 변이 넓은 직장에서 좁은 항문으로 한꺼번에 밀려 나와 항문 속이 헐게 된다.
또 배변을 위하여 무리하게 힘을 주다 보면 항문이 빠져 나오기 쉽다.
설사는 항문을 자극하여 염증을 일으키고 잦은 배변으로 항문이 피곤해져 고장이 나게 한다.
화장실에서 신문을 보는 것은 치질로 향하는 지름길이다.
과도한 복압을 주면서 변기에 오래 앉아 있을때 장기간 변기에 앉아 힘을 주다 보면 치핵의 혈관이 울혈이 와서 점점 더 커지게 되고 결국 항문 밖으로
내밀리게 된다.
또 장시간 앉아 있거나 서 있는 직업인에서도 항문 울혈이 와서 치핵에 걸리기 쉽다.
실제 항문 혈관의 압력은 누워 있을때보다 앉아 있거나 서 있을때 2.5~ 3배 높으며 힘을 주는 배변시에는 항문혈관의 압력이 더욱 많이 상승한다.
배변 습관의 변화로 효과를 보는 수가 있는데 치핵환자들은 어떤 일이 있어도 최소한 하루 한 번은 대변을 보려는 강박관념이 있거나 아침에 정상적인
배변 욕구를 자제해야 하는 생활을 하는 경우이거나 대변의 마지막 부분을 꼭 배출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강박적인 배변 습관을 버리고 편한 마음으로 배변함으로서 효과를 볼 수 있다.
2. 직업적인 원인
장시간에 앉아서 일어나거나 서서 일하는 직업 혹은 무거운 것을 드는 직업에 많이 발생한다.
이때도 상기 원인과 비슷한 원인에 의해 치핵이 생긴다.
이는 직장 정맥내에 울혈이 생기기 쉽기 때문이다.
과로나 육체적인 피로로 인해 항문 근육이 약화 된다.
3. 임신과 분만
임신시에는 태아에 의해 커진 자궁 등의 혈액순환량이 증가하여 또한 커진 자궁에 의해 항문을 거쳐 심장으로 가는 정맥이 압박을 받아서 치핵을 형성
할수 있으며 분만시에는 과도한 복압을 주게 되므로 악화되는 수가 많다.
특히 임신말기나 분만시에 심하게 된다.
임신하게 되면 호르몬의 변화로 변비가 생기고 태아로 인해 혈관이 눌리면서 혈액의 양도 늘어나 신체의 탄력성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4. 간문맥의 항진
간경화, 간염, 간농양, 간문맥혈전증 등이 심할 경우 올 수도 있다.
이때는 항문의 피가 간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항문으로 역류하여 치질이 생긴다.
5. 복강내 큰 혹이 있거나 직장의 암 등에 의해
내치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6. 항문관 주위에 염증이 있을 때
7. 이외에 유전적인 소질에 기인함
즉 점막과 혈관망을 지지하여주는 근육이 느슨해지기 쉬운 체질은 유전적으로 치핵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40세 이전에 치질에 걸리면 유전적인 원인이 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8. 식생활
섬유질 섭취가 적고 동물성 단백질 섭취가 많아지면서 치질 발생도 함께 증가 한다.
술은 특히 항문의 천적이다.
매운 음식도 항문을 자극해서 좋지 않다.
고추, 후추, 카레, 겨자 등은 직접적으로 장점막과 항문부를 자극시킨다.
밥은 한 공기 정도가 좋고 흰쌀밥보다는 현미나 잡곡밥이 좋다. 천천히 꼭꼭 씹어 먹는다.
김치는 너무 짜거나 맵지 않게 해서 먹도록 한다. 백김치나 물김치가 좋으며 국은 미역국, 된장국, 쑥국이 좋다.
미역은 피를 맑게하고 된장은 장을 깨끗하게 하며 쑥은 장의 독소를 없앤다.
육식은 삼가며 자연식에 가깝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9. 설사와 변비
잦은 설사는 직장 정맥압을 증가시키게 되며 변비 환자는 배변시 무리한 힘이 항문 쪽으로 몰리므로 직장 정맥압 상승과 울혈의 원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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