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질의 증세

 

내치핵의 증세

내치핵의 증세로는 대부분 통증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경한 경우에는 배변시에 전혀 통증이 없이 새빨간 피가 똑똑 떨어지며 찍- 뿜기도 하고 점점 진행되면 배변시에 밀고 나오다가 결국 항문 밖으로 빠져 나오게 된다.

이것을 탈홍이라 하며 더 진행되면 밀어 넣어도 다시  나오는 상태가 된다.

가장 흔한 내치핵은 상태에 따라 1～4기 까지 나뉜다.

이중 3, 4기 때의 증상은 직장암과  비슷하여 암이 아닌가 의심하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통증, 출혈, 배변 후 또 보고 싶은 느낌, 배변 습관의 변화 등은 두가지 질병 다 비슷하다.

 그러나 심한 내치질은 치질이 항문 밖으로 빠져 나오는데 비해 직장암은 그런 증상이 없으며 내치질은 피가 뚝뚝 떨어지는데 비해 직장암은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온다.

치질과 직장암은 발생 원인이 달라 치질이 직장암으로 변하지는 않는다.

치질의 종류와 상태를 정확이 알기 위해 병원에서는 항문에 손가락을 넣어 치질이나 치루뿌리가  만져지는지, 피가 묻어 나오는지를 먼저 살펴 본다.

그 다음 항문 속을 볼 수 있는 항문경을 넣어 육안으로 확인한 후 직장암이 의심스러울 때는 추가로 직장경 검사를 해야 한다.

치질이 있다고 해서 전부 수술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수술 대상은 20%정도이며 주로  3, 4기 증세가 심한 환자가 해당 된다.

치질 환자의 약 반정도는 좌욕이나 혈액순환개선제, 식이요법 등을 병행하면 치료가 가능하다.

흔히 사용하는 좌약에는 부신피질호르몬이나 마취제가 들어 있어 염증과 통증을 줄이는 작용을 한다.

 

   

                                                                                     

   1. 출 혈

     가장 많이 보는것으로 새빨간 피가 대변을 볼때 뚝뚝 떨어지거나 물총 쏘듯이 찍- 뿜어 나오는 경우가 있으며 대변을 닦을때 휴지에 묻거나 대변을 보지 않는

    경우에 팬티에 흥건히 적시는 경우도 있으나 이때 통증이 없는것이  보통이다.

    2. 탈 홍

    정도에 따라 다르나 치핵 2기부터는 대변시에 항문 밖으로 새빨간, 매끈매끈하고 부드러운 혹이 [창자와 같기도함] 내미는 것을 볼수도 있다.

    또는 앉아 있거나 무거운 것을 들때 저절로 나오기도 한다.

    3. 자극증세

      내치핵이 2도 이상되면 항문에 끈적끈적한 분비물이 묻거나 간지럽거나 따갑기도 하다.

    4. 통 증

 내치핵의 약 10%에서는 대변시에 항문이 찢어져서 통증을 느끼거나 4도인 경우 탈홍된 항문 피부가 자주 팬티에 씻기어서 헐어짐으로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또 내치핵의 혈관내에서 혈액응고가 일어나면서 부종을 동반한 혈전 등을 병발시엔 심한 통증을 갑자기 일으킬 수 있다.

    

  외치핵의 증세

   외치핵은 2가지로 분류한다.

    1. 갑자기 항문이 부어 오르면서 심한 통증을 일으키는것을 혈전성 외치핵이라 한다.

        이것은 외치핵의 형성하는 혈관내에 핏덩어리가 응고되어 생긴다.

     2. 이러한 상태가 가라앉고 나면 피부가 늘어져서 생기는 소위 피부꼬리를 형성할 수 있으며 이때 대변후 휴지로는 잘 닦아지지 않으므로 팬티가 지저분하며

          간지럽기까지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