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추건강/우리의 먹거리 2007. 12. 5. 12:40
대추는 양기(陽氣)를 보강하고 비위(脾胃)를 튼튼하게 한다.
오래 먹으면 안색이 좋아지고 몸이 가벼워지며 장수(長壽)할 수 있다.
그러나 주의할 점은 파와 함께 먹으면 오장(五臟)이 편하지 않고 어류와 먹으면 복통이 일어나는 수가 있다.
대추는
「위장을 튼튼히 하는 힘이 있어 상식(常食)함이 좋고 경맥을 도와서 그 부족을 낫게 하며 온갖 악의 성질을 조화시키며 비장을
보하고 진액과 기운 부족을 낫게 하며 온갖 약의 성질을 조화시킨다」.
「오래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면서 늙지 않게 된다」.
일본산과 중국산 대추가 주로과당(果糖)·포도당(葡萄糖)· 올리고당(寡糖;oligosaccharide)으로 조성되어 83.4∼76.4%를
차지하고 있다.
아라비난(arabinan)과 갈락트로난(galactronan)은 각각 소량씩 함유되어 있고 설탕은 중국산에서만 8%정도 들어 있는데
일본산 대추에서는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약리적으로 중요한 작용을 하는 배당체(配糖體)의 구성성분이면서 대추에만 함유되어 있는 대추당(zizyphoside)이 상
당량 들어 있다.
아미노산은 라이신(lysine), 아스파틱산(aspartic acid), 글리신(glycine), 아스파라긴산(asparagine), 글루타민산(glutamicacid), 알라닌(alanine), 발린(valine), 로이신(leucine), 프롤린(proline)등이 함유되어 있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불안할 때는 대추와 생강을 넣은 차가 좋다.
대추는 예민해진 심장을 안정시켜주고, 생강은 가래와 같은 담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
간질환에는 인진쑥과 솔잎, 대추를 각각 같은 양으로 하여 물을 많이 붓고 진하게 달여서 한번에 한 사발씩 하루 세 번 밥먹기
전에 마신다.
산후에 허리가 아플 때는 대추를 진하게 달여 먹고, 임신으로 몸이 허약해졌을 때도 효과가 좋다.
쇠약한 내장을 회복시키며 이뇨효과도 있으며 정신 안정제로 특히 여성의 히스테리에 잘 듣는다
위허약무력증, 식욕부진, 소화불량씨를 뺀 대추를 타지 않을 정도로 은근한 불에 구어 말린 후 가루로 만든다.
매일 식후 마다 끓은 물에 큰 스푼으로 1개씩 타서 장기복용하면 위를 순화시키고 식욕을 증진케 한다.
병에 관계없이 복용해도 혈기가 좋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