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구석구석/미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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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6 일차[튜인 타웅 파고다]이 세상 구석구석/미얀마 2013. 11. 14. 10:29
낭우에서 시작해서 공항 입구를 지나 4 차선 도로를 따라 가다 보면 KOICA 표지판이 오른쪽에 있는데. 이 표지판에서 오른쪽으로 5 분 정도 들어가면 마을이 나오고 튜인 타웅 파고다 언덕을 오르는 길이 나온다. 약간 급한 경사를 오르면 튜인 타웅 파고다가 나오는데 이 곳은 정말 한 번 가볼만한 장소다. 낭우에서 택시로 15 ~ 20 분 정도 소요된다. 바간에서 가장 경치가 멋지고, 바간 주변 전체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그런 장소다. 파고다에는 손 모양이 각기 다른 형태의 부처가 빙 둘러 있으며 파고다 울타리에는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스님들의 불상이 있는데 그 자세 또한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모습이다. 탁발 그릇을 들고 있는 부처 사원에서 내려 다 본 바간평지가 정말 넓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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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6 일차[마나 투 민속마을]이 세상 구석구석/미얀마 2013. 11. 14. 10:18
마을 입구에 차를 내리자 젊은 아주머니가 쪼르륵 오더니 우리를 안으로 데리고 가면서 이것 저것 구경 시켜 준다. 이 아주머니가 자기네 물건 팔려고 그러는구나 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다. 마을 몇 집을 그냥 데리고 다니면서 구경 시켜 줄 뿐이다. 어떤 곳에서는 베틀에 앉아 베 짜는 시범도 보여준다. 참 쾌활하고 명랑한 아주머니도 다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 바퀴 다 돌고 나면 입구로 다시 원위치해서 잘 가라고 인사도 생글생글 잘 한다. 마치 어린애처럼.... 아기 혼자 그네를 타고 있는데 심심한지 칭칭 댄다. 그네를 흔들어 주고 사탕을 주니 그냥 먹기에 바쁘다. 예전 우리네 60년대의 모습과 똑같은 모습이다.어느 나라나, 민족이나 사람 사는 것은 비슷한가보다. 소 외양간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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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6 일차 [세인에트 파고다, 담마야지카 파고다, 구벽지. 파야 톤주 파야, ]이 세상 구석구석/미얀마 2013. 11. 14. 09:39
*. 세인에트 파고다. 포장 도로 옆에 있는데 부부가 그림을 팔면서 지키고 있다. 안으로 들어가면 남자가 따라 다니면서 설명해 준다. 뒤로 가면 엄청나게 큰 사원이 있는데 개방을 하는 것 같지는 않다. 뒤로 가면 높이가 무척 높은 사원이 있는데 관리가 전혀 되고 있는 것 같지는 않고... 입구에 부부가 지키고 있다. 그림도 팔고 안내도 하고... *. 담마야지카 파고다. 황금색이 빛나는 아주 아름다운 사원이라 하는데 지금은 수리 중이다. 1196 년 나라파따시뚜 왕이 건립했다. 건물 벽에 뱀 머리가 나와 있는 것이 특징 벽돌을 깨서 다시 구워 사용하는 것인지, 벽돌을 전부 깨고 있다. 탁발 용기를 들고 있는 스님 구벽지구벽지가 바간에는 두 개가 있다. 이 가옥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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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5 일차 [담마양지 사원, 술라마니 파타야]이 세상 구석구석/미얀마 2013. 11. 14. 09:12
*. 담마양지 사원 담마양지 사원은 무척 큰 사원이다. 일출을 보면서 바간에서 이 건물만 우뚝 솟아 있는 느낌이다. 나라뚜 [1167 ~ 1170] 왕이 건립했는데 비극의 역사를 가진 사원이라 한다. 알라웅시뚜 의 아들이었던 나라뚜는 왕권이 탐이 나서 아버지를 쉐구지 사원에서 살해하고 왕이 된다. 그 과정에서 동생, 아내까지 모두 살해 했다. 담마양지 사원은 이런 범죄를 저지른 자신의 죄를 참회하기 위해서 나라뚜 왕이 세운 참회의 사원이다. 나라뚜 왕은 주변의 실세들이 자신의 자리를 노린다고 의심하여 아들과 신하들을 모조리 죽여 버렸다. 그 후에 참회의 뜻으로 세운 이 사원은 건축 당시에 벽돌과 벽돌 사이에 바늘이 들어가면 가차없이 건축 담당자들인 노예와 관리자를 죽여 버리거나 양 팔을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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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5 일차 [틸로민로 구파야지, 쉐지곤파고다.]이 세상 구석구석/미얀마 2013. 11. 14. 09:01
*. 틸로민로 구파야지이 사원은 사진 촬영이 금지된 사원이다. 1218년 난따웅마 왕이 건립한 사원으로 높이가 46m 로 술레마니 사원과 유사한 형태를 하고 있다. 벽돌을 쌓아 올려서 탑을 완성한 후에 외벽을 모두 회반죽으로 마무리 했다. 비교적 원형이 잘 보존 된 사원 중 하나이며 사원 내 그림 때문에 사진 촬영은 금지 되어 있다. 벽면의 그림이 원형 그대로 잘 보존 되어 있는 모습 사원 앞의 작은 사원 사원 겉 모양이 아주 정교하고 아름답다. *. 쉐지곤 파고다미얀마를 최초로 통일한 아노라타 왕이 따똥국을 정복한 기념으로 세운 최초의 기념탑이다. 1060년에 건립을 시작해서 완공은 그의 아들인 짠시따 왕 때인 1085년에 완공 되었다. 쉐지곤의 쉐는 "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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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5 일차 [탓빈뉴 파야, 아난다 파야, 우팔리테인]이 세상 구석구석/미얀마 2013. 11. 13. 20:51
탓빈뉴 파야[바간에서 가장 높은 사원]1144년 아난다 사원을 건립했던 짠시다의 손자인 알라웅씨뚜가 건립한 사원으로 높이가 61m 에 이르며 바간에서 가장 높은 사원이다. 탓빈뉴 파야는 외부의 건물 크기에 비해서 안의 부처의 크기는 매우 작다.탓빈뉴 사원의 오른쪽에 작은 탑이 하나 있는데 이것은 탓빈뉴 사원을 건축할 당시 벽돌의 사용량을 측정하기 위해 벽돌 만장당 한장씩 쌓은 탑이라 한다. 이 탑도 크기가 무척 큰 것을 보면 탓빈뉴 사원에 들어 간 벽돌의 양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1, 2 층은 승려들이 거주했고, 3층은 박물관으로 유물들을 보관했고, 4 층은 도서관이었다고 하는데 현재는 위로 올라 갈 수가 없다. 중세 유럽의 성당 같이 생겼음 이 불상은 아라비아 상인들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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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5 일차[고도팔린 파야, 부파야, 쉐구지 사원]이 세상 구석구석/미얀마 2013. 11. 13. 20:21
고도팔린 파야 [높이가 55m 로 바간에서 두번 째로 높은 사원]사자상이 입구에 서서 사원을 지키고 있으며 1203 년 완공된 사원으로 나라파띠시뚜 왕이 건설을 시작해서 나다옹마 왕때 완공 되었다. 이 사원은 1975년 지진 때 크게 훼손 되었는데 1980년 보수 하였다. 이 사원 뒤로 이라워디 강이 흐르고 있어서 저녁 일몰이 일품이라 하는데 아쉽게도 지금은 사원 위로 올라가는 계단을 폐쇄 시켜서 올라 갈수가 없다. 부파야[ 바간에서 가장 오래 된 사원]이라워디 강변에 위치한 파고다이며 한편에는 작은 낫을 모신 사당이 있으며 마당에 커다란 황금색 탑이 있다.부파야는 기원 전 300년 전에 건립 되었다고 한다. 1975년 지진으로 파괴 되었지만 보수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