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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지바르이 세상 구석구석/탄자니아 2026. 4. 6. 14:36

잔지바르 공항에 도착했는데 공항을 나가면서 화려하게 옷을 입은 놈이 머리에는 꽃까지 장식하고.,
남자 녀석이 하는 꼬라지하고는...
비가 억수로 퍼붓는데 네 놈 모습 보니까 기분은 좋다.
아프리카 애들이 순수하고, 발랄하고, 착한 것 같아요.잔지바르는 인도양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형적인 열대 해양성기후로 한 여름의 날씨이다.
비가 오는데도 한마디로 덥다.
아프리카에 와서 처음으로 느껴 보는 더위다.
잔지바르 현지 가이드
지금이 라마단 기간이라서 무슬림 복장을 하고 나왔다나.
라마단 금식기간이라서 낮에는 보이는 곳에서는 식사를 할 수 없으니 안 보이는데서 알아서 하라고...
가이드가 21 세 때 코이카 자동차 정비 업무로 봉사를 왔다가 봉사 기간 끝나고 여기서 눌러 살게 되었다는데
여기서 살면서도 아직 적응이 안된다나
장가도 아직 못 가서 아버지한테 흑인이라도 좋으니 빨리 장가나 가라고 재촉을 받는다고
처음에는 흑인은 절대 안된다 하고 결사 반대했지만 지금은 아무라도 좋다.
아버지의 인식이 이렇게 바뀌었는데도 장가를 못갔다고 너스레
가게가 10 개가 넘고 종업원이 30 명이 넘어서 가게 정리를 할 수가 없어서 한국으로 돌아 가고 싶어도 못 돌아
간다고.
여기는 또 결혼을 하면 여자 쪽에 주는 지참금을 주게 되어 있는데 그 지참금이 없어서 장가 못 산다고 떠드는데,
가게 하나 커피숍 .. 처갓집에 결혼 지참으로 주면 되고
와이프가 하나 가게 맡아서 하면 일손 하나 줄고 현지인이니까 일을 좀 잘하겠어
" 그 좋은 방법이 있는데 왜 안하냐 " 했더니
" 여기 흑인 여자들 옆에 있으면 그 냄새 때문에 죽어요, 그래서 데오듀란트를 온 몸에 처 발라요 "
" 여자를 사랑하면 그 냄새까지 사랑스러워 , 핑게대지마 "
이 가이드는 하는 짓거리보니까 평생 혼자 살 것 같은데 혹시 모르지 어느 날 갑자기 제 짝이 나타나겠지 !
빨리 장가 가기를 빌어 줄게.

스톤타운
19세기에는 오만 술탄제국의 수도이자 인도양의 무역 중심지여서 그 시절부터 형성된 아랍풍의 시장인데....
향신료 무역과 노예 거래의 중심지였다.
아프리카 본토에서 사들인 노예들을 데리고 와 여기서 거래 했다고 한다.
좁은 골목안에 형성된 시장이 모로코의 " 페스 " 시장과 꼭 닮았다.
페스 시장보다 작아 보이기는 하지만 ....
2000 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스톤타운은 아랍, 인도, 유럽, 스와힐리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거리와 건축 양식으로 유명하다.
스톤타운은 1830 년대 이래로 3 세기 동안 돌만 가지고 지은 건물로 꽉 차 있다고 하는데 어떤 돌로 지었는지는
모르나 내 눈에는 돌로 된 집은 구경도 할 수 없었다.
어는 한쪽 구석에 있는지는 모르나...스톤타운은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 되었다.





미사 시간은 적혀 있지도 않고
한번 이 성당은 어떨까 하고 들어가려고 했더니 입장료를 내란다.


성당이 있는데 입장료가 약 5 달러 정도 된다.
주일헌금 내는 것보다 그래도 싸네..

이 지역의 건축 양식은 아랍식 발코니, 인도식 문양, 유럽식 교회가 어우러진 그러한 형태로 지어졌다.




프레디 머큐리의 집 앞
얼마전까지 머큐리의 노래 듣는 것을 참 좋아했는데....
퀸의 머큐리 노래를 듣고 있으면 " 이 사람 정말 음악 천재다 " 하는 생각을 하고는 했다.
저절로 소리지르게 만드는 마력이 있는 가수가 아니였나 한다.
이 집은 실제는 머큐리의 생가는 아니라고 한다.
머큐리는 에이즈에 걸려 짧은 생을 마감했다.

머큐리가 노래 부를 때 마지막에 볼 수 있는 모습을 ...... 멋있었는데...

잔지바르 항구



올드포트 요새
17 세기 포르투칼과 오만의 건축이 혼합된 요새이다.
지금은 수리 중이라 문을 닫았음
포로다니 공원
해변 공원으로 저녁에는 야시장과 길거리 음식이 많은데 저녁 때 준비하는 광경을 보니 사 먹을 마음이
생기지 않아 그냥 구경만 ..
갈증이 나서 그냥 음료수 한병만..
부근에 마트나 가게가 없어요..

터키에서 칼로 베어 주던 ....

아침 일찍 일어나 항구 구경을 한다.
복잡하지 않은 조용한 항구다.
어제 저녁 항구 앞, 올드포트 앞에 있는 "out of africa " 에서 안심스테이크를 먹었는데 무척 맛있었다.
식당에 들어 갔더니 2 층으로 안내한다.
2 층으로 올라 갔더니 항구를 보는 조망은 좋았는데 젊은이들이 담배를 얼마나 피워대는지 자리를 비금연
석으로 바꾸어 달라고 했더니 아래층 주방이 있는 곳으로 안내하는데 자리가 2 곳 밖에 없다.
조망 좋은 자리에 앉아 바다를 보면서 멋있게 , 맛있게 먹으려던 꿈은 포기했다.
식당을 나와서 다른 식당 찾는 것도 번거롭고, 이왕 한번 들어 간거 ....구경이나 해야지..
그리고 무척 어둡고 답답했지만 식사만은 정말 괜찮았다.
갈증 나는데 맥주 한병까지..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소고기는 양은 얼마 안되는 것 같지만 금새 배가 불러 온다는 사실이다.

잔지바르 섬 반 쪽 둘러 보기
오늘은 버스를 타고 잔지바르 한쪽면을 일주를 하기로 했다.

시내를 지나



버스가 정차 해 있는 동안 아이들이 바라보고 있어 손을 흔들어 주었더니 한 녀석이 춤으로 응답한다.
이 녀석들은 유치원도 안가나..
까까머리에 내 어릴 적 사진과 어찌 저리 닮았을까.


가는 도중에 오늘이 장날인가.
무척 붐비는 시장이 있다.

첫번째 해변에 도착했다.








비치 의자 1 시간만 대여 하겠다 했더니 50 달러를 달란다.
그늘이 없어서 저 의자가 필요하건만 여기서 시간이 있어 장시간 머무를 수 있다면 몰라도 아내와 친구들
이 그냥 한 바퀴 돌고 온다고 했으니 그리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지는 않으니 예약 할 수도 없고...
뜨거운 땡볕에 앉아 있으려니 무척 불편하고...

약국.
전 시계 어디를 가더라도 약국은 별로 크지는 않다.



해변에 왠 소가 이렇게 많지








킹크랩 볶음 26달러
킹크랩 21 달러
거하게 지불했다.
식사 후에 호텔로 돌아 오는 길이 교통체증이 심하여 시간이 오래 걸렸다.
도로 사정이 안 좋아 교통 체증이 오는 것이지 , 차가 많아서 교통체증에 되는 것은 아니다.
길을 넓지만 아직 도로를 건설하지 못한 탓이다. 이 넓은 길에 도로를 만들면 왕복 6 차선은 충분 할 것 같은데
아직 차선 왕복 하나씩 밖에 없다.
3 년 뒤에 와 보면 왕복 6 차선으로 분명히 바뀌어 있을 것이라 장담한다.오늘은 잔지바르에서 다르에스 살람으로 배를 타고 이동한다.





다르에스살람 도착

다르에스살람[평화로운 안식처 라는 뜻]
1974 년 도도마가 새로운 수도로 결정 되기 전까지 탄자니아의 수도였다.
인구는 약 700 만
얘는 발목이 완전히 접혔네.
다르에스살람 호텔 [Slipway hotel ] 앞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데 자꾸 옆에 와서 흘린 음식을 쪼아먹는데 걷는
것이 이상해서 보니 발목이 완전히 접혔다.
어쩌다 저렇게 되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