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지용성 비타민 :: 제천 감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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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용성 비타민
    건강/비타민 및 미네랄 2025. 3. 21. 12:45

    지용성 비타민은 체내에서 저장되므로 과량 섭취하면 독성을 초래할 수 있다.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장애를 일으키는 질병으로는 셀리악병, 낭성섬유종, 폐쇄성 황달, 간경화, 단장 증후군
    등이 있다. 

    약물 중 지용성 비타민의 결핍을 약물에는 콜레스티라민, 오르리스타트 등이 있다. 콜레스티라민은 담즙산과
    결합하여 지방질의 유화작용을 억제함으로써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를 방해하고 , 오르리스타트[비만치료제 :
    제니칼]는 장에서 리파제를 억제하므로 지용성비타민의 흡수가 줄어들게하고 대변으로 손실되는 양이 늘어나
    게 한다. 


    비타민 A  [ 레티놀, 베타카로텐] 
    비타민 A 는 눈의 망막 색소의 구성성분이며 결막과 각막의 정상적인 분화와 기능을 도와서 시력을 유지시키
    는데 필요한 비타민이다. 망막에는 명암을 느끼는 간상세포와 색을 구분하는 원추세포가 있다. 간상세포에 함
    유된 색소인 로돕신과 원추세포에 함유된 요돕신은 모두 비타민 A  와 옵신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비타민 A 
    가 결핍되면 빛이나 색에 대한 감수성이  저하되어 시력저하와 시각이상이 일어나기 쉽다. 

    비타민 A 는 그 외에도 세포의 분화와 성장에도 관여하여 뼈와 치아 발달, 여러 장기의 형성과 기능 발휘에도
    필요하며 , 피부나 점막 등 상피조직의 분화와 유지에도 관련이 있다. 상기도 감염증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타민 A 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동물성 식품에 함유 되어 있는 레티노이드류 와 비타민 A  의 전구체인 식물
    성 카르티노이드류를 포함한 그룹이 있다. 

    레티노이드류에는 레티놀, 레티날, 레티오인산  등이 있고 동물의 간, 생선기름, 우유, 달걀 등에 많다.
    다른 카르티노이드인 라이코펜, 루테인, 지아잔틴은 비타민 A 로 변환되지 않는다.  
    카르티노이드류 중 배타카로텐은  브로콜리, 당근  등 녹황색 채소와 오렌지 등에 많다. 

    비타민 A 가 결핍되면 어두울 때 시력이 저하되는 야맹증, 안구건조증 등이 생기게 된다. 또 식욕상실, 미각
    또는 후각 손상, 균형 감각의 손상, 피부, 점막의 건조나 각질화, 면역력의 저하로 감염되기 쉽고, 발육부진이
    일어나기도 한다. 

    암, 결핵, 폐렴, 만성 신장염, 요로감염, 전립선질환 등의 질병과 부신피질 호르몬 치료도 비타민 A 가 결핍
    될 수 있다.

    비타민 A 의 급성 중독증상은 복시, 두통, 오심, 구토, 어지럼증, 피로, 졸음, 뇌척수압 상승 등이 있다. 
    장기간 과량 섭취하면 피부의 건조와 가려움증, 뼈나 관절의 통증, 입술의 갈라짐, 간 비대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카르티노이드류는 이러한 이상반응이나 최기형성과는 관련이 없다. 

    비타민 D 
    비타민 D 는 뼈의 적절한 형성과 유지에 필수적인 지용성 비타민이다. 장에서 부갑상선[PTH  parathroid
    hormone] ,  칼시토닌과 함께 혈중 칼슘과 인의 농도를 의 농도를 적절하게 유지하여 골대사 [칼슘이 뼈에
    서 용출되고 침착되는 과정]을 조절한다.  또 신장에서 칼슘과 인산염이 재흡수 되는 것을 돕고 세포의 성장
    과 분화, 사멸을 조절하는 많은 유전자들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며 면역조절 기능과 염증 감소작용도 있다.

    비타민 D의 활성화에는 햇빛, 간, 신장 모두 필요하다. 피부의 7 - 디히드로콜레스테롤이 자외선에 의해 콜레
    칼시테롤[비타민 D3] 로 전환된다. 비타민 D3 는 간에서 대사체인 칼시페디올이되고 신장에서 활성형인 칼
    시트리올이 된다. 

    따라서 신장과 간의 기능장애는 모두 비타민 D 의 결핍증을 일으킬 수 있다.
    인체는 필요한 비타민 D 의 80 % 는 햇빛에서 얻고 나머지 20 % 만 식품에서 얻는다.  하루에 10 분 정도만
    햇빛에 노출되면 필요한 비타민 D  가 생성된다.
    혈중 칼슘의 농도가 낮아지면 PTH 가 뼈에서 칼슘을 빼내오고, 신장에서 칼슘 분비를 적게하여 칼시트리올
    의 생성을 촉진시킨다.  칼시트리올은 소장에서 더 많은 칼슘을 흡수하게 하여 혈중의 칼슘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 한다. 반면 혈중의 칼슘 농도가 높을 때 PTH 분비는 감소되고 갑상선에서 칼시토닌이 분비되어 혈중의
    칼슘을 뼈로 이동시킨다. PTH  의  분비가 감소되면 신장에서 칼슘 배설이 촉진되어 칼시트리올의 생성을 낮
    추어 소장에서 칼슘 흡수가 줄어든다.   

    비타민 D는 우유, 버터, 달걀노른자, 간, 연어, 참치, 대구 간유 등 기름진 생선 등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특히 우유 한컵은 비타민 D 100IU 를 공급하므로 비타민 D의 주요 공급원이 된다. 비타민 D의 하루 충분 섭
    취량은 소아와 성인 남성 모두 1일 400 IU 이며, 50 세 이상은 600 IU 로 증가한다

    햇빛에 덜 노출되는 겨울
    자외선 차단제를 규칙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비타민 D  섭취 부족시 
    간, 담도질환
    만성 신부전
    비타민 D  대사의 유전적 이상이 있는 경우
    장기간 페니토인을 복용하는 경우           비타민 D  결핍증이 생길 수 있다. 

    비타민 D 가 결핍되면 뼈의 무기질 침착을 저해하여 어린이에게 성장 저하 또는 구루병을 일으키고 어른에
    게는 골연화증, 이차적인 부갑상선 항진증을 일으킬 수 있으며 또 골다공증과 골질의 위험이 증가한다. 

    비타민 D 는 식물성 비타민D2  인 에르고칼시페롤과 비타민 D3 인 콜레칼시페롤이 있다. 

       에르고칼시페롤[애드칼]
        표고버섯과 효모 등에 풍부한 비타민 D2 이다. 비타민 D  결핍 예방을 위해서 50 세 미만은 200IU / 일
        투여하고, 50 ~ 70 세는 400 IU/ 일 ,  71 세 이상은 600 IU /일 투여한다. 

       콜레칼시페롤 [디카맥스1000]
        낙상 예방 목적으로 65 세 이상은 700 ~ 800 IU /일, 골다공증에는 1000IU /일. 구루병과 비타민 D 결핍
        예방에는 500 IU 를 투여한다 

        알파칼시돌[원알파] 
        활성형인 칼시트리올의 전구체로서 신장에서 대사 되지 않고 간에서 대사되어 활성형이 된다.
         반감기가 길고 신장에 부담을 적게 주므로 만성 신부전 환자에게 사용된다. 




    비타민 D 는 지용성이므로 과량 섭취하게 되면 간에 축적 되어 식욕부진이 나타나고 고칼슘혈증으로 두통,
    오심, 구토, 입마름, 어지러움이 일어날 수 있으며 연조직 석회화, 신장 결석, 신부전증, 고혈압,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치료에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1 일 최대 섭취량인 4000 IU 를 초과하지 않도록 한다. 

     골연화증, 골다공증
    골연화증은 새로 생성되는 골기질의 석회화 이상으로 골밀도의 감소를 보이는 질환을 말한다. 주로 비타민 D
    가 부족하여 생기며 뼈에 칼슘과 인이 소실되어 뼈가 약해지고 부러지기 쉬운 상태가 된다. 전반적인 근육의
    약화, 근육통과 골 통증 등이 일어난다. 어린이 골연화증은 구루병이라 한다. 구루병은 유아기 및 소아기의
    미성숙된 골격계에 변형을 일으켜 관절 부위에 부종, O 자 형태로 휘어진 다리, 염주 모양의 갈비뼈, 돌출된
    새가슴, 두개 연화증 등이 생긴다. 


    골다공증은 뼈의 질량이 감소하고 뼈 조직의 미세 구조가 변화하여 골절이 되기 쉬운 질환을 말한다. 폐경및
    노화와 관련되며 질병이나 약물에 의해 발생하기도 한다. 증상은 따로 없어서 골절 후에 발견되기도 한다. 

    골감소증은 골밀도가 골다공증 정도는 아니지만 정상 이하로 감소되어 있어 골절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는
    질환을 말한다. 

    골다공증이 있는 고령자의 경우 낙상과 같은 가벼운 사고로도 심한 골절이 생길 수 있으므로 칼슘제와 비타
    민 D   를 꾸준히 섭취하고 규칙적으로 체중부하운동을 함으로써 예방하는 것이 좋다. 실외에서 걷기, 조깅과
    같은 운동을  하루 30 분씩 지속하면 골밀도가 높아질 뿐 아니라 햇빛을 받아 비타민 D 가 생성되므로 칼슘과
    인의 흡수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 E 
    비타민 E 는 지용성 비타민이며 몸 속의 활성산소종을 제거하고 지질의 산화를 방지하는 항산화작용을 함으
    로써 노화를 방지하고 동맥경화 등의  질병을 예방한다. 또 햄 구조의 생합성, 생체막 안정화작용, 항혈전작
    용, 콜레스테롤 저하작용이 있다. 혈관벽을 튼튼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개선시킨다. 

    비타민 E  는 체내에서 합성이 되지 않으므로 음식으로 보충을 해야 하는데 식단을 통해 대부분 필요량이 공
    급되므로 결핍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그러나 미숙아, 정상적으로 지방을 흡수하지 못하는 환자, 위 절제, 담
    낭이나 간장질환, 극단적인 식사제한 등으로 결핍될 수 있다. 비타민 E 가 결핍되면 혈액순환 장애, 말초신경
    병증, 간헐적 파행, 근육약화, 용혈성 빈혈, 정신 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비타민 E 는 말초순환 기능장애 및 갱년기 증상의 완화, 어깨, 목 결림, 수족저림, 수족 냉증, 간헐성 파행증,
    동상 등에 사용한다. 

    비타민 E 는 위불쾌감, 구역, 설사, 피부의 발진, 발적 등의 이상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 또 복용 후 생리가 빨
    라진다거나, 출혈이 보니는 수가 있는데 걱정할 필요는 없다. 

    비타민 E 는 지용성 비타민이기는 하지만 심각한 과잉 반응은 알려져 있지 않다. 이는 체내의 비타민 E 가
    축적되면 흡수가 억제되며 소변, 땀, 담즙으로 배설되기 때문이다. 과량 복용한다고 해서 효과가 높아지는
    것은 아니므로 1 일 권장 섭취량만 복용하는 것이 좋다. 1 일 최재 섭취량은 800 IU 이다.

    비타민 E 는 혈소판 응집을 방해하고 , 비타민 K 결핍을 유도하며 와파린의 항 응고작용을 증가시켜 출혈의
    위험을 증가시키며 경구용 피임약의 효능을 감소시킨다.


    비타민 K 
    비타민 K 는 지용성비타민으로 주로 혈액응고반응에 관여한다. 비타민 K 는 간에서 응고인자 합성을 촉진
    시키고, 칼슘의 도움을 받아 이 응고인자들을 활성화시킨다. 또 뼈 단백질인 오스테오 칼신의 활성화에 관
    여하여 뼈를 단단하게 한다. 

    정상적인 장내 미생물은 비타민 K 의 필요량을 공급하므로 영양상태가 좋은 사람에게는 결핍증이 잘 발생
    하지 않는다. 

    그러나 간질환으로 비타민 K  흡수에 필요한 담즙이 생성되지 않거나 비타민 K 생합성 및 흡수불량, 항응고
    제 과량 투여, 살리실산제 투여 등으로 인한 저프로트롬빈혈증의 경우, 장 절제술을 받았거나 광범위한 항생
    제를 장기적으로 복용한 경우 비타민 K 결핍이 일어날 수 있다. 비타민 K 는 태반 통과율이 낮고 신생아의 장
    내에는 미생물이 없으므로 비타민 K 가 부족할 수 있다. 비타민 K 결핍증은 거의 없지만 결핍되면  비정상적
    인 출혈이 일어나고 프로트롬빈 합성이 억제되어 혈액 응고가 지연된다. 

    자연에 존재하는 비타민 K  피토나디온으로서 녹색 채소에 다량 함유되어 있다. 메나퀴온은 장내 미생물에
    의해 생합성되고 합성화합물인 메나디온은 천연 비타민보다  2 ~ 3 배 효력이 강하지만 국내에는 허기되어
    있지 않다. 

    비타민 K  는 장기간 고용량을 섭취해도 독성이 없어서 1 일 최대 섭취량이 정해진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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