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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랄건강/비타민 및 미네랄 2025. 3. 27. 09:48
칼슘
칼슘은 인체에 가장 풍부한 양이온이다. 체내에 존재하는 칼슘의 99 % 는 뼈와 치아에 주로 인산칼슘 형
태로 존재하며 , 뼈의 형성과 유지에 관여한다. 나머지 칼슘은 심장박동 조절, 근육의 수축과 이완 조절,
아세틸콜린의 합성, 신경의 활성, 혈액응고인자 활성화, 호르몬의 분비, 여러 효소의 활성화, 세포막 투과
증진, 정신상태의 안정 등에 관여한다.
부갑상선호르몬과 칼시토닌, 비타민 D 가 혈중 칼슘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시킨다. 혈액 중에 칼슘 농도가
감소하면 부갑상선호르몬이 자극되어 뼈에서 칼슘이 이동하고[골흡수], 반대로 혈중 칼슘 농도가 상승하
면 갑상선에서 칼시토닌이 분비되어 혈중 칼슘은 뼈로 이동시킴으로서 항상성이 유지된다.
이처럼 뼈 속의 칼슘은 끊임없는 골흡수와 골생성의 과정을 겪는다. 소장에서도 칼슘의 흡수를 조절한다.
칼슘을 소량 섭취하면 소장에서 칼슘의 흡수를 높힌다.
칼슘은 우유, 요구르트, 치즈, 잔멸치, 물미역, 달걀, 순두부, 아몬드, 마른 새우, 다시마, 정어리, 조개, 굴,
달래, 근대, 시금치, 무청 , 귤 등에 풍부한다.
1일 권장량은 성인 남성 800 mg, 여성 700mg 이고, 50 세 이상 남성은 700 ~ 750 mg 이므로 약간 감소하
지만 , 50 세 이상 여성은 800 mg 로 증가한다. 임부와 수유부는 추가로 복용하지 않아도 된다.
칼슘의 칠요량이 증가하는 성장기와 폐경기에는 유제품이나 영양제를 통해 칼슘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고령자의 경우 골흡수보다 골생성이 우세하고 섭취하는 칼슘의 흡수율이 떨어지므로 골밀도가 감소하여
골다공증이 발생하기 쉽다.
칼슘에는 화학적 합성품인 탄산칼슘, 인산칼슘, 구연산칼슘, 젖산칼슘, 글루콘산칼슘 등과 천연칼슘인 해
조칼슘, 우골칼슘, 폐각칼슘, 난각칼슘, 유청칼슘 등이 있다. 탄산칼슘과 인산칼슘은 위산에서 이온화가 되
어 흡수가 잘되므로 식사와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다. 구연산칼슘, 젖산칼슘, 글루콘산칼슘은 흡수시에 위
산의 도움이 필요 없기 때문에 음식과 상관없이 복용할 수 있다.
칼슘의 1 일 최대 섭취량은 2,500 mg 이다. 칼슘의 흡수율은 1회 500 mg 이하로 복용할 때 최대가 되므로
총량을 1 회 500 mg 이하로 분할하여 하루에 2 ~ 3 회 식사와 함께 복용하면 칼슘의 흡수율을 높힐 수 있다.
녹차, 홍차와 같은 탄닌을 함유하는 차, 섬유질, 수산염을 함유한식품[시금치] 인산이 많이 들어간 탄산음료,
가공식품 등은 칼슘의 흡수를 감소시키고, 술과 커피는 칼슘의 배설을 증가시킨다.
폐경기 여성, 골다공증 환자, 성장기 어린이, 청소년, 장흡수가 나빠진 노령자는 칼슘 요구량이 많아지므로
결핍될 수 있다. 흡수불량증후군, 부갑상선기능저하증, 비타민 D 결핍, 장기간 항경련제 투여 [비타민 D 의
대사 증가] 등에 의해 결핍될 수 있다. 칼슘이 결핍되면 경련, 강직, 행동, 성격장애가 나타날 수 있고, 정신적,
신체적 성장이 지체되며 어린이에게는 구루병, 어른에게는 골연화증이 나타날 수 있다.
칼슘을 과량 섭취하게 되면 위의 불쾌감이나, 변비, 다뇨, 구갈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칼슘을 포함한 제산제나
칼슘제를 장기간 복용할 경우 신장결석이나 고칼슘혈증이 유발될 수 있다. 고칼슘혈증의 증상은 식욕부진,
오심, 구토, 변비, 다뇨, 연조직의 칼슘 축적 등이다. 칼슠제를 섭취할 경우 변비가 생길 수 있으므로 충분한
수분과 식이섬유를 섭취하도록 한다.
탄산칼슘, 인산칼슘, 구연산칼슘, 젖산칼슘, 글루콘산칼슘
탄산칼슘은 약 40 % 의 칼슘을 함유하고 있으며 소화기계 이상 반응을 빈발하게 유발한다. 칼슘의 보급 뿐
아니라 제산제로도 사용되고 인과 결합력이 높아서 만성 신부전환자의 고인산혈증 치료제로 사용된다.
[디카맥스. 칼디비타츄어블]
인산칼슘에는 인산수소칼슘, 인산이수소칼슘, 인산삼칼슘 등이 있는데 인산수소칼슘과 인산삼칼슘이 의
약용으로 사용된다. 인산수소칼슘에는 칼슘이 23 %, 인산삼수소칼슘에는 칼슘이 38 % 함유 되어 있다.
[세이칼]
구연산칼슘은 유기염제제로 위산의 도움 없이 흡수가 잘 된다. 위산분비가 적은 고령환자나 H2 억제제, 수소
펌프저해제 복용 환자에게 적합하며 칼슘은 21 % 함유 되어 있다. [애드칼]
젖산칼슘은 구연산 칼슘보다 흡수율이 높은 편이며 칼슘은 18 % 함유 되어 있다.
글루콘산칼슘의 흡수율은 젖산칼슘과 비슷하며 칼슘은 9 % 함유되어 있다.천연칼슘 [해조칼슘, 우골칼슘, 패각칼슘, 난각칼슘, 유청칼슘]
천연칼슘은 일반적으로 흡수율도 높고 위장장애 부작용이 적다고 알려져 있으며 미량원소들도 포함되어
있다.마그네슘
마그네슘은 칼슘, 인과 함꼐 정상적인 골격을 형성하는데 필요한 미네랄이다. 300 종 이상의 효소를 통해서
ATP 의존성 인산화, 단백질 합성, 탄수화물 대사 등에 관여한다. 신경과 근육의 활동 전위를 유지하고, 신경
근 접합부에서 자극을 전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마그네슘은 통곡물, 두부. 견과류 등에 함유 되어 있다. 가공 처리하지 않은 식품에 함유되어 있으며 , 곡식의
배아나 외피를 제거할 때 상당 부분 소실된다.
마그네슘이 결핍되는 원인으로 위장관을 통한 손실에는 흡수불량증후군, 급만성 설사, 지방변 등이 있고, 신
장을 통한 손실에는 알코올, 이뇨제 등이 있다. . 마그네슘이 결핍되면 근육무력증, 근육경련, 떨림, 심근의 전
기적 변화 등을 초래한다. 또 갑상선의 정상적인 반응을 약화시켜 저칼슘혈증을 일으킨다. 마그네슙이 부족하
면 저칼슘혈증이나 저칼륨혈증도 치료할 수 없다.
인
인은 대부분 뼈에 존재하여 골 기질을 구성한다. 대사과정에서도 꼭 필요하며 , 인지질, 탄수화물, 핵산 단백
질, 고에너지 뉴클레오티드의 기능적 요소이다. 대사 과정에는 인산화가 관련되어 있으며 세포막은 인지질로
구성되어 세포 안팎의 용질의 수송을 조절한다. DNA, RNA 구조는 당과 인산의 결합으로 되어 있으며 우리
몸에서 에너지는 인산이 포함된 형태인 ADP 혹은 ATP 형태로 저장되어 있다. 칼슘과 인은 서로 상반되는
관계로 인의 혈중농도는 부갑상선호르몬, 칼시토닌, 비타민D 등이 조절한다. 부갑상선호르몬이 분비되면 혈
중 칼슘의 농도가 증가되고, 인의 재흡수가 억제되어 혈중농도가 감소 된다. 반대로 혈중 칼슘농도가 감소되
면 혈중 인의 농도는 증가된다.
햄, 소시지, 인스턴트라면 , 가공식품에 식품첨가물로서 인이 함유되어 있고, 탄산 음료에 다량의 인산이 함
유되어 있어 가공식품이나 탄산음료를 많이 섭취하면 칼슘이 결핍되기 쉽다. 인의 결핍은 잘 일어나지 않지
만 수산화알루미늌이 함유된 제산제를 장기간 복용할 경우 인과 불용성의 복합체를 형성하므로 위장관에서
인이 잘 흡수되지 않아 식욕감퇴, 권태감, 통증, 골손실이 나타날 수 있다.
인을 과량 섭취할 경우 이상반응은 칼슘 결핍 증상과 동일하여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유발하고 뼈의 재흡수를
증가시키고 골밀도를 감소시킨다.
철
철분은 적혈구 내의 산소를 폐에서 조직으로 운반하는 데에 필요한 헤모글로빈의 구성 성분으로 우리 몸
의 산소를 운반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식이로 섭취한 햄철은 소장 상부에서 흡수된다.
3 가철은 위산에 의해 분해되어 2 가철이 되어 소장 점막세포내로 이동하고 일부는 점막에서 저장철인 페
리친 형태로 저장되고, 나머지는 혈장으로 빠져 나와 이동형인 트란스페린 형태가 된 후 골수, 간 같은 조
직으로 이동하여 헤모글로빈 합성에 사용된다.
철은 햄철과 비햄철로 나뉜다, 햄철은 흡수가 잘 되나 비햄철은 잘 흡수되지 않는다. 햄철은 3 가철이며, 비
햄철은 2 가철과 3 가철로 나뉜다.
2 가철은 무기염제제인 황산제일철 {훼로바 유] 과 유기화합물제제인 푸마르산 제일철, 글리신산 제일철,
글루콘산제일철, 카르보닐철 등이 있다. 2 가철은 흡수율이 높지만 변비와 위장장애를 일으킨다.
3가철은 위장장애가 적으며 유기화합물 제제인 페레데트산나트륨, 글루콘산제이철나트륨. 폴리사카라이
드철착염[모아훼린], 폴리말토스수산화제이철착염, 콘드로이친 설페이트철 등이 있고, 단백결합철인
호박산 단백청[헤모큐 츄어블] , 철아세틸트랜스페린, 철만니톨난단백, 그리고 저장철인 페리친이 있다.
철이온은 위장관 점막을 자극하여 위부불쾌감, 식욕부진,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위장자애를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이상반응들은 용랼을 줄이거나 식사와 함께 복용하면 줄어들 수 있다. 철분제는 변비를
일으킬 수 있으며 위장관에서 흡수되지 못한 철이 대변으로 배설되어 대변이 검게 보일 수 있다. 철에 중
독되면 통증, 구토, 설사, 전해질 불균형, 쇼크 등이 나타난다, 철분 제제는 반드시 어린이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철의 흡수를 높히기 위해서는 식전 1 시간이나 식후 2 시간의 공복에 복용하고, 비타민 C 가 풍부한 과일
이나 주스를 함께 복용하면 철분의 흡수율이 높아진다.
철의 흡수를 감소시키는 화합물에는 칼슘, 마그네슘, 아연, 탄산염, 수산염, 인산염, 피트산염 등이 있다.
제산제, 위상분비억제제와 같이 복용하면 위의 상도가 감소되어 철의 흡수가 감소된다.
녹차나 커피와 함께 복용하면 탄닌과 결합하여 불용성 길레이트를 만들기 때문에 흡수가 저하된다.
테트라싸이클린, 퀴놀론계항생제, 레보도파, 메칠도파, 피니실린 등의 약물도 철의 흡수를 방해한다.,
크롬
체내에는 약 5 mg 정도의 크롬이 존재하며 나이가 들면서 저장량이 감소된다. 크롬은 내당인자 구성 성
분으로 인슐린의 활성을증가시킨다. 피콜린산과 결합하여 생체이용률이 높은 피콜린산크롬을 형성함으
로써 작용한다. 혈당조절, 콜레스테롤 감소, 채중 감량, 근육량 증가과 관련이 있다.
크롬은 포도당, 콜레스테롤, 지방의 대사를 도와 주는 필수적인 영양소이므로 결핍되면 체중이 감소하고
혈액에서 포도당을 제거하는 기능에 손상이 온다. 그래서 크롬 결핍은 당불내성, 혈중 인슐린 증가, 당뇨,
공복 고혈당,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증가, 신경병증, 뇌병증 등을 유발시킬 수 있다.
크롬은 대부분 2가, 3 가. 6 가 형태로 존재한다. 6 가 크롬은 유독하고 발암성이 있으며, 식품에 주로 함유
된 크롬은 3 가이다. 크롬은 안전역이 높아서 최대 섭취량은 정해진 것이 없고, 이상반응도 보고 된 것은
없다.
코발트
코발트는 비타민 B12의 필수 구성요소이다. 시아노코발라민으로 섭취된 코발트는 체내에서 대사되어
B12 조효소를 형성한다. 영양학적인 기능은 시아노코발라민과 동등하다.
코발트 함유식품은 비타민 B 12 함유식품과 동일하며 주로 내장육, 굴, 조개, 우유 등에 함유되어 있다.
1 일 권장 섭취량도 정해진 것이 없으며 결핍도 잘 일어나지 않는다.
고용량의 코발트는 갑상선종, 울혈성심부전, 점액부족, 심근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구리
자연계에는 1 가 구리와 강력한 산화제인 2 가 구리가 존재하며 킬레이트 복합제를 형성한다. 구리는 중
추신경계의 구조와 기능에 필수적이며 철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구리를 함유한 금속효소에는 cyto
chrome oxidase , 과산화물불균등화효소, 셀룰로플라스민 등이 있으며 , 셀룰로플라스민은 흡수된 2 가
철을 운반형인 3 가 철로 변환시키는 역할을 한다.
결핍증은 드문데 미숙아, 비경구영양제를 공급받는 환자에게서 구리 결핍이 관찰되며 , 결핍시 철분 흡수
저하로 인해 저혈색소성 빈혈이 생기고 콜라겐의 교차 결합이 이루어지지 않아 골격의 피질이 약해지고
얇아진다. 혈관의 자발적 파열이 관찰되기도 한다. 구리는 간독성을 예방하기 위해 1 일 최대섭취량을 10
mg 로 제한한다.
불소, 불화나트륨
불소는 뼈와 치아의 법랑질에 칼슘염으로 존재한다. 구강내 세균이 생성하는 산에 의해 법랑질이 부식되
지 않도록하는 작용이 있어 소량을 섭취할 경우에는 충치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1 일 충분 섭취량은 성인 남성 3mg , 여성 2,5mg 이다, 불소는 자연계에서 토양과 물에 존재한다.
상수도에는 1ppm 의 불소가 첨가되어 어린이의 충치를 감소시킨다. 불소가 결핍되면 충치 예방 가능성이
증가한다.
과량의 불소는 유독하며 1 일 최대 섭취량은 10 mg 이다. 급성 독성을 일으키는 양은 5g 이며 급성 중독증
상으로 위장관계와 중추신경계 영향을 미쳐 타액분비, 위장관 장애, 근육약화, 진전, 발작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칼슘 결핍 증상인 강직 등이 일어나고, 호흡부전, 심부전으로 이행될 수 있다.
만성 불소 중독은 골격 및 치아구조의 변화, 치아의 얼룩 증가 등이 있다. 고용량 섭취시 중증 골격불소증
으로 뼈가 부서지기 쉬운 상태가 된다. 가정에서 어린이들이 불소함유 치약이나 구강세정제 등을 삼키면
고농도의 불소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어린이들이 양치할 떄 치약을 소량만 사용하고 삼키지 않도록 해야
한다.
요오드
요오드는 주로 감상선에 당단백질인 티로글로블린 형태로 저장되어 있다.
티로글로블린은 갑상선호르몬인 티록신과 삼요오드타이로닌을 공급하며, 요오드는 이들 호르몬의 합성
에 필요한 필수 미량 원소이다. 감상선 호르몬은 세포의 대사 속도를 조절하고 , 신체와 정신의 성장, 신
경과 근육조직의 기능, 순환작용, 영양소의 이용 등에 영향을 미친다.
고용량의 요오드는 오히려 이들 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한다. .
요오드의 주요 식품공급원은 천일염이며 이것으로 만든 젓갈, 장류, 김, 다시마, 미역, 두부, 우유, 달걀노
른자. 등에도 풍부하다. 한국인은 천일염을 많이 섭취함으로 요오드가 결핍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오히려 갑상선 기능이 항진된 경우나 방사선 요오드 치료 중인 경우 요오드가 많이 함유된 음식의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1일 권장 섭취량은 남녀 모두 150 ug 이고 상한 섭취량은 2,4mg 이다.
요오드가 결핍되면 감상선이 비대되어 갑상선종이 생기며, 심각한 요오드 결핍은 갑상선 기능저하증을
일으킨다. 임부에게 요오드가 결핍되면 유산, 사산, 기형아 출산 등의 확률이 높아지며 태어난 아기가 정
신박약, 장님, 벙어리 등의 증세가 나타나는 크레틴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요오드를 과다 섭취하면 갑상선 기능항진증이 생길 수 있으며 요오드 보충제를 장기간 복용하면 오히려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생길 수 있다.
요오드 중독시 불쾌한 맛, 구강과 목구멍의 작열감, 치아나 잇몸의 쓰림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재채기, 타
액분비자극, 안구자극, 안검부종 등도 나타날 수 있다.
망간
망간은 연골과 뼈에 필수적이며 요소회로에 관여한다. 또 미토콘드리아를 유지하고 포도당 생산을 돕고,
상처 치료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결핍은 드물며 식품을 통해 섭취가 불가능한 경우에만 발생한다. 경구로 섭취할 때 흡수율이 낮고 식품이
나 보충제를 통해 1 일 2 ~ 5mg 의 망간을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1 일 최대 11mg 이며 경구로 섭취한
망간은 독성이 없다.
중증 간기능장애나 담즙 정체가 있는 환자는 담즙 배설이 저하되어 있으므로 망간이 함유된 약물은 피하
도록 한다.
몰리브덴
몰리브덴은 산화환원의 전자전달체로 작용하며 , 효소의 보조인자로 역할을 수행한다. 또 황과 퓨린의 대
사에도 관여한다.
장기간 비경구 영양섭취를 하는 환자에게서 몰리브덴 결핍으로 심박수와 호흡률의 증가. 두통, 야맹증, 정
신혼미, 부종, 무기력, 혼수상태가 나타나기도 한다.
선천적으로 결핍되면 중증 신경기능장애와 정신지체를 일으킨다.
몰리브덴은 크산친을 요산으로 산화시키는 크산친 산화효소의 보조인자로 작용하기 때문에 몰리브덴을
과량 섭취하면 통풍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과량을 장기간 섭취할 경우 생식장애와 성장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황산염과 구리 섭취가 과다하면 몰리브덴 배설양이 증가한다.
셀레늄
셀레늄은 체내에서 메치오닌이나 시스테인과 같은 아미노산과 결합된 상채로 존재한다.
섭취량의 약 80 % 가 흡수되고, 신장으로 배설된다. 셀레늄은 항산화제로 글루타치온 과산화효소 의 중요
한 구성인자이며 대사과정에서 발생하는 과산화수소로 인한 산화적 손상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한다.
전립선암의 발병률을 유의하게 감소시킨다.
결핍증은 흔하지 않지만 알코올성 간경화 환자, 불충분한 식사를 하거나 셀레늄 대사가 변화되어 발생하
기도 한다.
셀레늄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암과 심장질환이 더 많이 발생한다.
1일 최대 섭취량은 400ug 이다.
셀레늄 과다시 탈모, 손발톱 빠짐, 피부의 병면, 근육약화, 피로, 초조, 경련, 빈맥 등의 신경장애가 나타난
다.아연
아연은 체내에서 2 가 이온의 형태로 존재하며 탄산탈수소효소, 알코올 탈수소효소 등 70 여종 이상의
효소에 필수적인 금속이다.
DNA, RNA 함성의 보조인자이고, 정상적인 세포면역기능에 관여하여 세포막구조 형성을 안정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 비타민 A 를 간에서 동원하고 난포자극호르몬 및 황체형성호르몬을 증가시키며 정자
생성과 고환의 기능에 필수적이다.
아연은 동물성 식품에서 유래되므로 채식주의자들은 식단 중의 섬유소와 피트산염으로 인해 아연의 흡
수가 저해되어 아연 결핍이 생길 수 있다. 그외 흡수불량증후군, 감염, 대수술, 알코올 중독 등으로 결핍
될 수 있다. 위장관에서는 10 ~ 40 % 정도만 흡수된다.
아연 결핍은 DNA, RNA , 탄수화물, 단백질의 정상적인 대사를 방해한다.
아연이 결핍되면 성장 지연, 상처 치유 지연, 면역기능이상, 미각과 후각의 상실, 성적 성숙지연, 생식선
저하증, 정액감소증, 피부염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아연이 결핍된 임부는 기형아를 출산할 수도 있다.
황산아연으로 2g 이상 섭취하면 위장관 자극과 구토를 일으킨다.
아연의 독성에는 구토, 탈수 근육조정장애, 현기증, 복통 등이 있다. 아연의 1 일 최대 섭취량은 35mg 이다.
장기간 최대 섭취량 이상으로 아연을 섭취하면 구리가 결핍된다. 아연과 철은 같은 수송 경로를 놓고 경쟁
하기 때문에 함께 섭취하면 서로의 흡수를 감소시킨다. 아연과 철을 함께 복용해야할 때 식사와 함꼐 섭취
하면 이러한 상호작용을 줄일 수 있다. 칼슘이나 인도 아연의 흡수를 감소시킨다.'건강 > 비타민 및 미네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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