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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사를 보다 " " 성사에 참례하다 " " 성사를 받다 " 등 여러 표현하는데 어느 말이 맞나요 ? [원주교구주보 2481호]글/생활 속의 신앙 2025. 3. 3. 10:40
성사는 그리스도의 신비체로서 그 머리이신 그리스도와 결합된 공동체 전체가 거행하는 전례 행위입니다
[가톨릭 교회교리서 1140항]. 교회는 모든 신자가 전례 행위에 의식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전례 헌장 14항] ,
따라서 이를 알고 적극적으로 성사에 참여하게 하는 것을 가리킨다면 모두 올바른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
다."성사를 보다 " 할 때 흔히 집전자가 성사를 거행하는 것을 그저 구경꾼처럼 지켜 보는 것을 연상하는 이들
이 있습니다. 그러나 " 보다 " 에는 " 어떤 일을 맡아 하다 . 어떤 일을 겪거나 얻어 가지다 ": 는 뜻이 있습니
다. 예컨대 " 일을 보다. 장을 보다 ' 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제삼자나 방관자처럼 지켜보려는 의
도로 성사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면 특히 고해성사의 경우에 " 성사를 보다 " 라고 말하는 것은 오히려 우리
말의 고유함을 살리는 표현입니다." 성사에 참례하다 " 는 표현은 전례나 예식에 참여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로서 널리 적용할 수 있습니다., " 성
사에 참여하여 은총을 받아 누리다 " 의 의미로 " 성사에 참여하다 " 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성사에 참여함' 이
라는 표현은 새 ' 로마 미사 경본 " 에도 자주 나타나는 표현입니다.한편 " 성사를 받다" 는 표현은 " 공경하는 마음으로 삼가 받다 " 는 뜻의" 배령 " [조심스럽고 정중하게 받음 ]
과 연결해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직 우리 입에 익숙지 않아서 임상적으로 사용하는데 다소 어색한 점은 있
지만 어느 성사에나 무리없이 두루 적용될 수 있습니다여기서 중요한 것은 세례를 통하여 공통된 사제 직분을 받은 모든 이는 . 알고서 능동적으로 성사 거행에 함께
참여하도록 요구 받는다는 점입니다.'글 > 생활 속의 신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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