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영양 자작나무 숲길 :: 제천 감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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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양 자작나무 숲길
    우리나라 구석구석/국내여행 2024. 11. 4. 09:40

     07 : 00  제천 출발

                  영양 수비면을 지날 때는 낙동정맥 종주할 때 생각이 떠오른다. 

                  지금도 한티재에는 커다란 낙동정맥 지도가 있고.....

                  낙동정맥 종주할 때 이 수비면을 세 번이나 지났던 것으로 기억한다. 

                   또 수비면 이 구간 지날때가 낙동정맥 구간 중 가장 편안한 길이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또 한티재

                   에서 수비면을바라보고 , 무슨 동네가 산 꼭대기까지 올라온 면사무소가 있냐라고 신기해 했었

                   는데.....

                   2주 전에는 백두대간 백복령을 넘으면서 지나는 정선군 임계면을 지나고 이번에는 낙동정맥 한티

                   재를 넘으면서 대간 가까이 있는 가까이 있는 수비면을 지나네.

     

                   수비면에서 자작나무 숲길 주차장까지 넘어가는 고개는 아직 옛길에 그냥 포장만 한 상태라 무척

                   좁아서 차들이 교행 하기에는 위험이 따른다. 

                   사람이 다니던 길에 그냥 포장을 한 탓인지 산능선마루에 길을 만들어서 정취도 있어서 좋기는 하

                   다만......

                   지금은 도로 확장공사가 한창이니 몇 년 지나면 이 길도 넓어지겠지요!

     

     08 : 35  영양 자작나무 숲길 주차장 도착

                  임플란트 치아가 빠져 하나가 언제 어디서 도망갔는지 찾느라고 한바탕 소동. 

                  언제 어디서 빠졌는지 모르는데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화장실 갔다가 나오니까 뭔가 허전해서 보니까 앞니 임플란트  치아 하나가 빠져 달아나고 없네... 

                  

                   집에 와서 치과에 갔더니 50 만원... 

     

     주차장에는 이곳 주민들인지 장사 시작 준비하느라고 정신이 없고... 

     관리사무소 후문으로 나가니 자작나무 그림이 있는  " welcome to yeongyang "  

     영어를 사용하지  말고  " 아름다운 자작나무가 있는 숲 영양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라고 한글로 표기했어

     면 더 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10년 후에는 이 길도 메타스퀘어 나무길로 변하겠네...

    조금 넓게 심었으면 좋을 것 같은데...

     

    마을의 수호신 느티나무

     

     

    약수터에는 페트병이 있는데 1000 원짜리 몇 장이 들어 있고...

    깊은 산속에 있어 , 아니면 너른 들판에 있어  목마른 지나는 객이 감사의 표시로....

    그러나 이곳은 감사 표시하기에는 뭔가 부족한 감이 있고...

    그중에 만 원짜리 있으면 뒤집어 가지고 가겠구먼...  하는 사람도 있으니  이 약수에서는 만원짜리 보시받기

    는 어려울 것 같네..

     

    이곳까지 차가 올라 와 있네요. 

    아직까지는 통제를 하지 않는 것 같으니 이 곳까지 올라와도 괜찮을 듯

    이 주차장 이후에는 민가는 볼 수 없다.

     

    숲길로..

    큰길은 자동차들이 자주 다녀서  자동차 피하는 것이 불편하여 숲길로...

    하지만 숲길이 계속 연결되지 않아 차도까지 나왔다 들어가기를 반복....

    결국 귀찮아서 차도로...

     

    전기차는 이곳까지 운행

    일요일은 이 곳까지 운행하고 평일은 입구까지 간다고 함

    이곳에서 약 1,8 km 정도를 올라야 하는데 왕복 따지면 3,6 km   또 자작나무 숲 왕복하려면 3km  거의

    7km를 걸어야 하는데 가족끼리 여행하기에는 좋다고 하지만 어린이나. 노인이 있다면 약간 무리일 듯

    전기차가 끝까지 가는 것도 아니고....

    물론 요금을 받으면 자주 다니겠지만..

     

    자작나무 숲도 좋지만 마지막 주차장에서 자작나무 숲까지 걷는 길이 더 아름다운 것 같네요!

     

     

    드디어 자작나무 숲 도착 

    1 시간 40분 소요 [ 중간 20 분 휴식]

     

     자작나무 숲 1 코스로 올라  전망대까지 갔다가 2 코스로 원위치하는데 1 시간 40분 소요

     

     

    다시 되돌아 나와서 셔틀전기차 타는 곳에 섰다. 

    자작나무 숲 입구에서 약 20 분 정도 걸었다.

     

    주차장에서 자작나무 숲길까지 4,7 km  자작나무 숲 한 바퀴 도는데 약 3km  다시 주차장까지 내려 가

    려면 4,7km   왕복 12,4 km 

    적은 거리는 아니다. 

    자작나무 숲길에서 이곳까지 약 1,8 km 

    이곳에서 주차장까지 가려면 약 2,9km.    약  30 분에서 40 분 정도 걸어야 한다. 

    다른 사람들은 걸어서 간다고 다들 걸어 내려갔다.

     

    셔틀버스는 휴일에는 15분마다 있다고 하지만 서서 기다려 보니까 1 시간마다 다닌다.  

    이곳에 12 시 50 분에 도착했는데 셔틀을 탄 것은 1 시 50 분에 탔으니까 꼭 한 시간 걸렸다. 

    걸어서 내려갔으면 벌써 내려갔을 시간이지만 이 셔틀은 어떨까 싶어 기다려서 탔는데 서서 기다린다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 

    서 있는 시간이 40분 정도 지났을 때 아내가 " 걸어갔으면 벌써 도착했을 텐데 여태  안 하던 짓거리 한다 " 라고

    잔소리만 실컷 들었다. 

    하지만 이 셔틀이 어떤가 확인하고 싶었다.

    한 번에 24명이 탄다.

    타는 순서가 되면 안내하는 주민이 번호표를 나누어 주고 탑승하면 바로 번호표로 회수한다.

    그래서 번호표 없이 타면 바로 들통이 난다.  

    평일에는 자작나무 숲길 앞까지 운행하지만 일요일은 이곳까지만 운행한다고.....

     

    어디에서 왔는지 모르지만 엄청난 사람들이 왔다. 

    언제부터 이곳이 유명해졌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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