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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는 언제부터 생겼으며 그 의미는 무엇인가요 ? [원주교구 주보 2461호]글/생활 속의 신앙 2024. 10. 29. 15:12
복종하여 섬김이란 뜻을 가진 복사는 사제가 전례를 거행 할때 곁에서 돕는 사람을 일컫습니다.
초대교회에서 복사는 시종직을 받은 사람이 담당하였으나 , 시종직과 같은 낮은 성직품은 1973년 전례
개혁이후에 폐지 되고 평신도가 담당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후 요한 바오로 2 세 교황은 1992 년 공적으로 여성들도 복사 직무를 할 수 있게 허락하였습니다.
복사는 어린이들이나 젊은이들만이 아니라 어른들도 할 수 있습니다.
미사때 공동체를 대신하는 복사는 이미 사제의 개인적인 미사 집전이 성행하기 시작하던 6 세기 무렵부터 성
직자가 아닌 소년들이 행해 오던 일이었습니다.
이러한 복사는 제 2 차 바티칸공의회때까지는 대부분 성직자가 될 소년들이 맡는 것으로 여겨졌으나 1060년
발표된 " 미사경본 총지침 70항' 에 따라 정식으로 평신도들에게 맡겨지게 되었습니다.
복사들은 경우에 따라 시종의 역할 이외에도 독서자 역할도 함께 맡을 수 있습니다.
복사의 기본 자세는 무엇보다도 먼저 사제와 함꼐 그리스도의 희생제사에 참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복사는 모든 신자의 사제직 봉사의 확대이므로 복사가 되려면 첫영성체를 받아야 하고, 적당한 교육을 받아야
하며 어린이일 경우에는 될 수 있는대로 부모가 모두 신자여야 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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