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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력에 따르면 가, 나, 다해로 구분되고 독서와 복음도 다른데 왜 그런가요 ? [원주교구 주보 2433호]글/생활 속의 신앙 2024. 10. 22. 12:58
교회는 그리스도 신자들에게 하느님의 말씀 전체를 알려 주고자 성경독서를 알맞게 배정하는데 주일과 축일에
성경의 주요 부분을 3년 주기로 [가해, 나해, 다해 ] 평일에는 2 년 주기로 [홀수해, 짝수해 ] 로 적절히 나누어
놓았습니다.
교회는 연중 시기의 주일미사에 참례하는 신자라면 그리스도의 행적과 말씀을 기록한 복음의 주요 부분을 3년
동안에 다 들을 수 있게 " 가해 " 에는 마태오복음서를, "나해 " 에는 마르코복음서를 , " 다해 " 에는 루가복음
서를 , 연중 제 2 주일과 "나해 " 연중 제 17 ~ 21 주일에는 요한복음서를 읽도록 하였습니다.
대림, 성탄, 사순, 부활시기의주일에는 그 전례 시기와 조화를 이루는 복음을 합니다.
주일미사의 제 1 독서는 대부분 구약성경을 일고 , 부활 시기에는 사도행전을 봉독합니다.
제 1 독서는 그날 복음의 주제와 일치하는 성경 본문이 배정됨으로써 신자들이 복음의 내용을 더 잘 이해하도록
배려하면서 신약이 구약의 완성이라는 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제 2 독서는 신약성경의 서간이나 요한묵시록을 읽도록 하고 있습니다.
평일미사에는 1년동안에 복음서를 순서대로 읽도록하고 , 독서는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의 주요 부분을 2 년안에
다 읽을 수 있게 홀수해와 짝수해로 나누어 가급적 연속적으로 배열함으로써 신자들이 주님의 말씀을 양식으로
삼아 그리스도인답게 살아가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사순, 대림, 성찬, 부활 시기의 복서는 전례시기의 특징 때문에 해마다 반복해서 읽습니다., [미사 독서목록 지침
참조]
말씀전례는 성찬전례와 함께 미사의 중심 부분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하느님 말씀의 풍부한 식탁을 마련하고자 성경의 보고를 널리 개방하고 ,회중들에게 성경의 주요
부분을 일정한 햇수 안에 낭독하도록 위와 같은 원칙을 정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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