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석교회이 세상 구석구석/핀란드 헬싱키 2017. 6. 5. 12:53
입구가 동굴 들어가는 형태입니다.
암반을 판 후 동선으로 만든 둥근 지붕을 얹은 교회입니다.
특이한 건축물의 교회입니다.
바위와 지붕 사이에 108 개의 유리 창문이 있어 채광이 잘 되며 음향효과도 아주 좋아서 결혼식이나 콘서트장으로 많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이처럼 큰 파이프 오르간은 처음 보았습니다.
연습하느라고 연주자가 연주를 하는데 그 소리가 얼마나 웅장하던지....
입장권 표지기는 전부 떼어서 교회 앞에 있는 쓰레기통 위에 다시 붙혀 놓습니다.
교회 뒤로 올라 가면 하나의 커다란 바위입니다.
이 커다란 바위 한쪽을 파서 교회를 건설한 것입니다.
이 커다란 바위는 젊은이들의 놀이터이자 쉼터 같습니다.
담장 위에서 노는 모습이 무척 위험해 보입니다.
왜냐하면 이 곳에 있는 바위는 사람들이 하도 다녀서 매끌매끌하여 미끄러지기 쉽습니다.
여기는 또 홀딱 벗고 선탠하고 있군요.
선탠이 우선인지, 독서가 우선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뒤돌아 나와서 길 건너편에서 본 교회 입구 모습입니다.
'이 세상 구석구석 > 핀란드 헬싱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실자 라인 (0) 2017.06.02 우스펜스키 사원과 주변 모습 (0) 2017.06.02 마켓광장과 주변 풍경 (0) 2017.06.02 원로원 광장과 핀란드 대성당 (0) 2017.06.02 시벨리우스공원 (0) 2017.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