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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광장과 주변 풍경이 세상 구석구석/핀란드 헬싱키 2017. 6. 2. 08:56
마켓 광장은 우리네 포장마차와 비슷한 난전입니다.
크기도 별로 크지도 않고 10여개의 가게가 있을 정도입니다.
먹거리, 과일, 야채, 기념품, 전통 공예품 등등 .......
하지만 우리가 먹을 것은 과일가게에서 체리 반 컵을 5 유로 주고 샀는데 맛은 별로이고, 양도 얼마 되지 않아서 10분만에 꿀꺽...
마켓광장에 서서 한바퀴 휙 돌면 대성당, 우스펜스키 성당, 실자라인, 대통령궁, 메스플라나디 공원 등을 한꺼번에 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걸어서 이 모든 것을 돌아 보는데 3 시간이면 족합니다.
다른 것은 나에게 이상하게 보이지 않는데 순록 뿔은 이상하게 보이는군요.
순록 뿔이 왜 저렇게 작지요 ?
나중에 순록 사진 보니까 아래 조그맣게 달려 있는 것들이 있더라구요
아마 관광객들이 작은 순록 뿔을 많이 사 가는 모양입니다.
거북이 등에는 봉을 꽂아 놓을 수 있는 구멍이 있는데 아마 행사가 있을 때 행사 깃발 꽂으려고 만들어 놓은 모양입니다.
유럽 애들은 왜 물 가까이 집을 바짝 붙여 지었는지 몰라 !
건물들은 고풍스럽다만...
실자라인 !
사람들은 저 크루즈가 정말 좋다고한던데..
우리는 투르크에서 스웨덴 가는 실자라인을 타서 그런지 그 배는 정말 별로였습니다. 크기만 컸습니다.
놀이기구도 있고, 선탠장도 있는 것 같고,
머리가 두개 달린 독수리의 의미는 모르겠음
마켓 시장에서 왼쪽 우스펜스키 성당 방향으로 가면 마켓 시장 앞 풍경보다는 이 쪽이 훨씬 아름답습니다.
전차가 다니는 길도 있지요.
500년 전에나 있을법한 배도 보이지요.
화려한 보트 보이지요.
정말 아름답습니다.
메스플라나디 공원
하비스 아만다상
" 발트해의 아가씨" 란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완전 나체의 조각상입니다. 하지만 그다지 부끄러워 보이지는 않습니다.
주위에는 네 마리의 물개가 계속 물을 뿜어냅니다.
1908년 핀란드의 조각가 빌 발그렌이 핀란드 독립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작품이라 합니다.
그래서 이 모습은 핀란드의 부활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메기가 아기를 잡고 있는 조각상도 있습니다.
끔찍스러워 보이기도 하는데 .. 게다가 머리에는 나무껍질로 만든 모자까지 씌워 놓아서 흉물스러워보이기도 하고..
루네베리는 핀란드의 대표 시인라 합니다.
핀란드 독립을 위한 민족주의적인 시와 농촌을 사랑하는 그러한 작품 활동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이 거리를 걷다 보면 여성들 옷이 완전 여름 옷이 많이 진열되어 있는데 여자들의 노출욕은 어쩔 수 없는 모양입니다.
여름이 없다시피해서 저런 옷을 입어야 할 시기가 거의 없을텐데도 말이지요.
짧고 얇은 옷이 팔리니까 진열하여 놓았겠죠
대학교가 바로 앞에 있으니까, 젊은 사람들이 많으니까 팔릴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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