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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에서 노르웨이 크루즈 DFDS이 세상 구석구석/노르웨이 2017. 6. 2. 11:46
DFDS SEAWAYS는 스칸디나비아의 도시와 도시를 운항하는 오랜 전통을 가진 덴마크 국적의 크루즈 회사로 140 년 넘게 북해를 운항해 오고
있습니다.
이것이말로 정말 크루즈인가 싶습니다.
DFDS 는 무척 화려합니다.
레스토랑, bar, 면세점, 편의점, 조그만 풀장 등등이 있습니다.
배가 항구를 출발합니다.
언제 출발하는지도 모르게 배는 움직이고 있습니다.
바다에 건설한 풍력 발전이 많이 보이네요.
코펜하겐 항구에 크루즈선이 5 대가 들어 와 있습니다.
크루즈도 차이가 많이 나네요. 왼쪽의 배는 오른쪽 배의 반밖에 안되네요.
캔맥주 조금 큰 것 하나, 아이스크림 바를 하나 샀는데 우리돈 환산 40,000 원 계산 됩니다.
아마 자리에 앉아 먹는 자릿세가 포함된 모양입니다.
소시지 하나 사서 하루종일 앉아 있는 놈도 있으니 그럴만도 하겠지요.
면세점에 가서 맥주 하나, 음료수 등등 사서 들고 나와 먹을 걸 후회를 많이 했습니다.
왜냐하면 옆지기는 땡볕에 앉는 것을 싫어하니까 햇볕 쨍쨍 내려 쬐는 저 자리에 앉을 이유가 없으니까요.
한국 여자들은 대부분 땡볕에 앉는 것을 싫어하지 않나요?
선상에 있는 풀장인데 수영하기 좋은 정도의 물이 아니라 따뜻한 온수입니다.
한국 목욕탕 온수처럼 뜨겁지는 않구요 .
아이들 놀기 딱 좋은 그런 온도입니다.
풀장 옆에 스위치가 있어서 누르면 bubble 상태가 됩니다.
굴뚝이 5 층 높이는 되는 것 같네요.
배 뒤편 파도가 엄청납니다.
객실에 들어가 잠을 청합니다.
배가 움직이 없어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습니다.
5 시에 일어나 6 시에 아침 식사를 하고 면세점으로 향합니다.
손자 선물 사야한다구요.
옷이 맞으면 하나 살까 했더니 서양 애들 옷이라 그런지 정말 큽니다.
나 같은 사람 두명은 들어 갈 정도...
배 안에서 하룻밤을 보냈습니다.
하선하기 위해서 짐을 가지고 나올 때 열려 있는 outside room 이 보입니다.
엄청나게 화려합니다.
어쩌면 저럴수가...
inside room 이 dormitory 수준이라면 outside 는 suite room 수준입니다.
입이 쩌억 벌어졌습니다.
크루즈 선실은 outside 는 밖의 경치를 볼 수 있어서 더 비싼 것으로 생각했지 방까지 저렇게 좋을 것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다음에 크루즈 탈 기회가 있으면 반드시 저 방에서 하룻밤을 보내리라구....
스톡홀름이 아니라 오슬로군요, 잘못 기입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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