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엘칼라파테이 세상 구석구석/아르헨티나 2015. 11. 25. 18:33
푸에르토 나탈레스 버스 터미널에 왔습니다.
오늘은 아르헨티나로 가는 국제선 버스를 타고 갑니다.
버스 터미널 내부 모습입니다.
버스도 한대 뿐... 승객도 별로 없습니다.
이 버스가 아르헨티나로 가는 버스인데 별로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출발한지 30분도 채 오지 않았는데 칠레 국경에 도착합니다.
버스에서 내려 출국 수속하러 갑니다.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는데 버스 한 대에 탄 사람이 전부 수속을 마쳐야 버스가 출발합니다.
조그만 언덕[안데스]을 넘으면 아르헨티나 출입국 사무소에 도착합니다.
출입국 사무소 건물치고는 약간 을씨년스럽스럽니다.
버스 한대에 탄 사람들 수속 마치고 출발하는데 40분이 걸립니다.
아르헨티나 국경에서 엘칼라파테로 가는 주위의 풍경을 담아 봅니다.
보이는 것은 풀로 제대로 자라지 않는 허허벌판 뿐입니다.
가끔 보이는 양과 소가 들판의 먹이를 찾아 배회할 뿐입니다.
어찌 이토록 황량할까요.
버스 안의 모습입니다.
아르헨티나 국경에서 4 시간을 달려 엘칼라파테 버스 터미널에 도착합니다.
엘 칼라파테는 파타고니아 여행의 기점이 되는 도시입니다.
약 8,000 명이 살고 있다고 하며 도시 주변으로 옥빛 호수들이 자리하고 있으며 그 호수 위로 거대한 빙하와 설산이 펼처져 있습니다.
엘찰텐을 찾는 사람들이 더 많은지 엘찰텐 표지판만 보입니다.
나는 상당히 춤다고 느끼는데 꽃이 피어 있는 것을 보면 우리가 느끼는 추위와는 다른 모양입니다.
오늘부터 2 일간 머물 숙소입니다.
이 지역은 바람이 워낙 센 탓인지 담 대신 이런 미류나무를 많이 심어 놓았습니다.
바람막이 용도겠지요.
아르헨티나로 넘어 왔으니까 또 환전을 해야겠지요.
환전하러 갑니다.
비행기 뒤로 보이는 아르헨티노 호수
아르헨티나 국기가 흰색과 푸른색으로 되어 있는 것은 아르헨티노 호수를 배경으로 삼았다고 합니다.
아르헨티노 호수는 엘 칼라파테 전체를 둘러 싸고 있는 것 같습니다.
새조차도 추워 보입니다.
마트 앞에 있는 마차인데 예전의 교통 수단을 전시하여 놓은 것 같습니다.
'이 세상 구석구석 > 아르헨티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푸에르토 이과수 [아르헨티나] (0) 2015.11.26 부에노스아이레스 (0) 2015.11.26 우수아이아 비글해협 (0) 2015.11.26 우수아이아 (0) 2015.11.26 페리토 모레노 빙하 (0) 2015.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