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다래끼

 

눈다래끼는 눈꺼풀의 피부와 속 눈썹 뿌리에 생긴 염증을 말하며, 눈꺼풀과 속 눈썹에 비듬 같은 조직이 생긴 것처럼 보인다.

눈꺼풀에는 마이볼 샘이라는 기름샘이 있는데 이 기름샘은 눈동자 맨 바깥쪽을 코팅해서 각막에 수분이 마르지 않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마이봄샘은 눈꺼풀 가장자리에 자리를 잡고 있어서 여기에 염증이 생기면 눈이 가렵고 충혈이 생기거나 눈꼽이 생기고, 기름막이

충분히 생성되지 않아 안구건조증도 나타난다.

 

눈다래끼가 생기는 이유는

 1, 지루성 눈꺼풀이다.  지루성 피부염이 있으면 비듬이 생기기 쉬운 것처럼 눈꺼풀에도 염증이 생기기 쉽다.

     염증이 생겼다고해서다래끼를 손으로 짜서는 안된다. 염증이 다른 부위로 번지고, 흉터가 생길수도 있다.

     눈다래끼는 안구건조증과 염증으로 눈의 조직이 민감해져 있기 때문에 연기, 먼지, 화학물질에 쉽게 충혈되고 악화된다.

 2, 세균감염이다.

     포도상구균이 원인 되어 나타난다.

 

다래끼의 종류

 1, 속다래끼

     마이봄샘에 생긴 급성 화농성 염증으로 눈꺼풀을 뒤집어 보면 빨간 점막 조직에 염증이 생긴 것을 말한다.

     염증 초기에는 눈꺼풀이 약간 불편하고 누르면 통증이 있다.

 2, 겉다래끼

     눈꺼풀의 가장자리에 염증이 생겨 단단해져 피부를 압박할 정도로 아프다.

 3, 콩다래끼

     눈꺼풀의 가장자리 피부 밑에 단단한 것이 만져지는데, 붓거나 통증 같은 염증증상은 없다.

 치료

  1, 눈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따뜻하게 데운 물수건으로 5 분 정도 찜질을 하면 마이봄샘에서 노폐물이 빠져 나와 치료에 도움이 된다.

      항상 손을 깨끗하게 씻고 눈을 자주 만지거나 비벼서는 안된다.

  2, 세균 감염이 의심되면 항생제를 투여해야 한다.

 

      [한국 스포츠경제 2015, 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