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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일주일이 세상 구석구석/인도 2014. 8. 20. 09:46
어느 한 나라를 단 시간 방문하여 여행하면서 느낀 점을 적는다는 것이 어쩌면 정확할 수 있고, 어쩌면 피상적일 수도 있다.
정확하다는 것은 그 곳에서 매일 살고 있는 사람들은 그 일에 익숙하여 불편한 점이 있더라고 그러려니 하고 지나가고, 좋은일이든, 나쁜 일이든 그냥 무심결에 지나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피상적이라는 것은 단시간에 보는 것이 겉만 보았지 깊은 속은 자세히 들여다 보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일주일간의 여행에서 느낀 점 몇가지만 적어 보고자 한다.
인천공항에서 인도 뉴델리 공항까지는 약 7 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인천공항에서 출발 하기 전
* 비자발급에 너무 시간이 많이 걸려
인도는 도착 비자를 받는 나라다.
비자를 발급 받는 장소에가면 약 20여개국이 대상인 모양인데 한국도 포함되어 있다.
도착하여 여러 형태의 부처님 손가락 모양이 보이는 계단을 내려가면 입국 수속하는 곳이 있는데 비자 수속 하는 곳은 이 곳이 아니라 계단 아래 뒷쪽 구석진 곳에 비자발급 받는 장소가 있다.
새벽 1 시에 도착한 비행기에서 내린 한국 관광객은 40명 정도 되는 것 같은데 이 곳에서 비자 받는데 내가 걸린 시간은 꼭 2 시간이
걸렸다.
40여명 중 반 조금 더한 것 같은데 말이다.
오래 걸리는 사람은 4 시간까지 걸린다고 한다.
물론 빨리 나간 사람은 1 시간 조금 지나서 나간 사람도 있다.
비자 받는 곳에서 비행기 타는 시간의 약 반 정도를 소비하다니..
이 곳에는 노인 둘이 앉아서 자신들의 볼일을 다 보면서 컴퓨터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일일이 손으로 다 적으면서 세월아 , 네월아 일을 하는데 게다가 영어까지 못하면 뭐라고 떠들어도 알아 먹기 힘들고...
처음 입국하여 비자 받는데 이러니 이 나라 여행하려면 고생께나 하겠다 싶다.
노인 한 분이 절차를 마치면 옆에 있는 노인 직원한테 서류를 건네준다.
옆 직원은 신상을 전부 기록한 후 60 달러를 받고 난후 여권에 입국 비자 도장 찍어 주는데 한국 사람들 입장에서 열불이 나서 죽을 지경이다.
" 세상에 뭐 이런 나라가 있나 " 싶을 정도다.
여기서 이 도장만 찍으면 따로 입국 수속을 할 필요는 없이 그냥 나가면 된다.
출국장 밖의 모습, 벽에 그려진 벽화가 아름답다.
* . 이 세상 모든 만물이 같이 사는 나라.
인도에서 참 혼란스런 것은 이 세상에서 숨을 쉬고 있는 모든 동물은 인간과 같이 살고 있다는 점이다.
길 위에는 소도 다니고, 코끼리도 다니고, 낙타도 다니고, 염소, 개 등등 안 다니는 것 없이 같이 걸어 다닌다.
차가 다가오면 짐승들은 알아서 서던가, 아니면 가던가 하고, 차들도 마찬가지다.
이러한 무질서 속에서 아무런 사고 없이 길에서 공존하는 것을 보면서 모든 만물이 힘들이지 않고 공존한다는 것이 오히려 아름다워 보이기도 한다.
한편에서는 동물들이 길 위에 그냥 배설하는 것을 보면서 저렇게 지저분 한 곳에서 어떻게 사나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정말 동물들의 배설물 때문에 제대로 걷지도 못할 정도다.
그러나 인도 사람들은 아무런 불편없이 하나의 생활로 잘 살고 있다.
한가지 느낀 점은 동물들이 배설한 것은 어디로 갔는지 흔적도 없이 보이지 않지만 인간들이 버린 쓰레기는 계속 남아 있는 것을 보면서 정작 우리가 사는 곳을 더럽게 만드는 것은 동물들이 아니라 인간이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
차들이 많이 다니자 겁에 질려 한쪽으로 비켜 선 당나귀, 아직 어린 탓인지 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것 같다.
길거리에 어슬렁거리는 소들,,,
돼지가 쏟살같이 뛰는 바람에 잔뜩 겁을 먹었다.
우리네 집 돼지가 아니라 멧돼지처럼 생겨 한번 받치면 죽을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
*. 종교와 역사
종교는 힌두교가 80 % 정도, 이슬람이 14 % 정도 차지하고 있으며 불교, 시크교, 자니교, 기독교 등등 나머지 종교들이 존재하고 있다.
모든 종교를 전부 인정하고 있으며 워낙 종교가 많아서 신들의 나라라고 한다.
모든 종교를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이슬람과 타 종교 간의 싸움이 없다고 하는데 만약 기독교가 번성한다면 그때도 기독교와 이슬람간의 싸움이 없을지 궁금하다.
인도는 면적은 세계에서 7 번째이며 인구는 약 13 억명이라고 하니 1 ~ 2 위를 다툰다고 보면 될 것이다.
인도의 수도는 뉴델리인데, 같은 지역에서 예전부턴 있던 곳을 델리, 그 옆에 새로 건설한 곳을 뉴델리라 부른다.
우리나라의 강남, 강북으로 나뉜 식이다.
AD 1000 년 경부터 이슬람의 침입이 시작 되었으며 1526 년 무굴제국이 들어서게 되는데 우리가 보는 대부분의 유적은 무굴제국 시대에
건설해 놓은 것을 관광하는 것이다.
언어는 주로 힌두어와 영어를 사용하며, 영국의 식민지 지배를 겪어서인지 영어는 불편함없이 사용하고 있다.
힌두교는 소고기를 먹지 않고, 이슬람은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탓인지 식당에서는 주로 닭고기가 많이 보인다.
이슬람은 불교의 부처나 기독교의 십자가와 같은 상이 없어서 그냥 앉아서 서쪽방향을 향하여 기도만 하면 되는 모양이다.
시장에는 닭장이 많다.
* . 이 곳이 불교의 성지순례 코스가 맞을까.
이번 여행을 하면서 한국에서 스님과 함께 온 성지순례팀이 보이는데 내가 보기에 이상한 것은 불교의 성지순례를 인도의 북부
지방을 다니는 것이 맞는지 의구심이 든다.
시종일관 우리가 가는 곳에 그 팀들도 따라 다녔다.
이 곳의 유적은 대부분 이슬람과 힌두교의 유적이지 불교의 유적은 별로 보이지 않는다.
붓다의 불교가 인도에서 시작되었다고 찾아 온 모양인데 그렇다면 불교의 흔적을 따라 코스를 잡는 것이 맞지 않을까.
일주일동안 다니면서 본 불교 유적은 사르나트의 녹야원 밖에 없다.
*. 환경문제와 여성 성추행
정말 인도의 환경은 문제인 것 같다.
쓰레기 치우는 환경미화원이 없는 줄 알았다.
그런데 아침 시간에 쓰레기 치우는 환경미화원을 많이 볼 수 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아무런 생각없이 쓰레기를 편한대로 아무 곳에나 버려서 시내 곳곳에 굴러 다니는 쓰레기들 속에서 어찌 사는지 의dk스럽다.
화학용품이 나오기 전에는 모든 것이 자연으로 돌아 간다고 할 수 있었지만 지금의 화학용품이 자연으로 돌아가는데는 수 백년의 세월이 걸릴 것이다.
도시 뿐 아니라 시골에도 곳곳에 널려 있는 쓰레기들, 그것이 흘러 하천에 모여 있고 또 다시 강으로 흘러 갈것이 아닌가.
인도인들이 성스럽게 생각하는 갠지스강이 오염되면 그 피해는 누가 입을까.
인도인들은 갠지스강의 뿌연 흙탕물을 너나 할 것 없이 떠 가기 바쁘던데...
8 월 15 일 독립기념일 날 인도 총리가 역점으로 소리 높혀 외치는 소리가 위생문제와 여성 성추행 문제인데 이는 가장 창피한 문제라고 소리 높혀 외치는 것을 보면 머지 않아 개선되리라 보는데 인도 사람들은 국민들의 의식이 바뀌지 않기 때문에 힘들거라고 한다.
인도 남자들은 백인 여자를 보면 환장을 한다고 한다.
그래서 여자 혼자서, 특히 백인 여자는 혼자 다녀서는 절대 안된다고 한다.
그런데 느낀 점은 여성에 대한 배려가 가장 잘 되어 있는 나라라는 느낌을 받았다.
공항에서나 관공서나, 관광지에서 여성들만의 전용 검색이 따로 있고, 기차 역에서도 여성들만 쉴 수 있는 대기실이 따로 있음은 물론 곳곳에 여성들을 배려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환경미화원이 없는 줄 알았더니만 새벽에 일찍 골목 청소하는 환경미화원이 있네요.
남자들은 화장실이 따로 없다.
시내에서도, 시골에서도 필요하면 아무데서나 해결한다.
길거리 이발사
* blow horn plase
인도 사람들의 주 교통 수단은 기차인 것 같다.
기차역에 가면 어마어마하게 많은 사람들이 북적인다.
그야말로 사람 보는 것이 구경거리이다.
우리가 TV 에서 흔히 보던 기차 위에 사람이 올라 타고 가는 모습은 지금은 볼 수가 없다.
왜냐하면 지금은 전기로 가기 때문에 기차 위에 올라 갔다가는 감전되니까.
기차 역 구내에 철길에도 소들이 서성이며 다니고, 많은 사람들이 철길을 무단횡단하며 심지어 철길로 내려가 볼 일을 보는 남자, 여자도 상당수 보인다.
역 내의 선로에도 어김없이 쓰레기는 버려져 선로가 없는 것은 아닌가 착각이 들 정도다.
한가지 특이한 것은 기차의 좌석마다 전기 코드가 있는데 이것를 이용해서 핸드폰 충전하는 사람이 있어서 " 전기포트로 물을 끓이면 물을 끓일 수 있느냐" 물었더니 된다고 한다.
한국 사람 좋아하는 컵라면이나 일회용 커피를 차 안에서도 끓여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장거리 여행에 심심하지 않게..
기차를 기다리는 사람들,
제복을 입고 앉아 있는 남자는 경찰인데, 인도는 곳곳에 경찰이 널려 있다.
파출소도 없이 돌아 다니는 경찰만 있는 지..
우리 관광객이 시내에서 주로 많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오토릭샤하고, 릭샤이다.
오토릭샤는 동남아에서 툭툭이라고 불리는 삼발이 자동차이며 릭샤는 사람이 끄는 손수레이다.
이 세상에 가장 힘들게 일하는 사람이 릭샤를 끄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릭샤를 탔는데 앙상하게 뼈만 남은 수레를 끄는 사람이 너무 힘들어해서 내리고 싶을 정도였다.
그런데 내려서 걸어 가기에는 내가 길을 너무 모르기에 하는 수 없이 그냥 앉아서 있었다.
릭샤를 타고 가면서 보니까 우리야 내외 둘만 탔지만 어떤 사람은 네 사람이 탄 릭샤도 있고, 둘이 탓지만 짐을 잔뜩 실은 릭샤도 있어 우리가 조금 덜 미안해 했지만 ,,, 릭샤를 끄는 짐꾼들은 정말 힘들게 사는 사람들이다.
불쌍해서 못 볼 지경이다.
우리에게만 그랬는지 모르지만 중간에 가다가 물을 사 달라고 하여 음료를 사 주기도 했다.
인도의 시골에서는 고등학교를 가면 남녀 구분 없이 자전거 한 대를 정부에서 준다고 한다.
그래서 시골길을 지날 때 보면 자전거를 타고 가는 학생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앞에 세발 자전거가 릭샤, 뒤에 초록색으로 보이는 삼발이 자동차가 오토릭샤.
뒤에 탄 놈이 무척 뚱뚱하네,,, 나같으면 자전거 하나 사서 타고 다니겠네.
이렇게 욕심 많은 릭샤꾼도 있네요.
2 명 태우는 릭샤가 아니라 15 명 정도는 타지 않았을까. 혼
자서 끌고 가기에는 너무 힘들지 않을까.
너무 무거워 자전거 바퀴 터지지 않을까 모르겠네.
또 인도의 도로에서 달리는 차들은 대부분을 짐을 나르는 커다란 트럭이 대부분이다.
고속도로 . 말이 고속도로이지 우리의 국도만도 못하다.
고속도로의 80 % 정도가 트럭이 아닐까 싶다.
타타 트럭이 많이 다니는데 이 타타 트럭은 원래는 대우자동차 것이었는데 인도의 타타사가 인수한 것이다.
또 트럭 뒤에 보면 " blow horn please" 라고 쓴 글씨를 많이 보이는데 이는 " 경적을 울려 주세요. 그러면 내가 비켜드리리다 " 는뜻으로 쓰고 다닌다 한다.
*. 가로수는 끝내 주게 아름다워
인도의 가로수는 정말 끝내주게 아름답다.
델리 시내도 아름답고, 더구나 시골 길을 달리는 버스 안에서 보는 가로수는 환상 그 자체였다.
가로수가 델리 시내도 그렇고, 시골도 그렇고 최소한 몇 백년 씩 된 것 같은 울창한 가로수를 보면서 이것만 해도 관광상품이 될 것 같다.
*. 여행은 모든 것을 가슴 속에 담아야하는 것을
인도 여행객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소매치기다.
돈을 잃어 버리고, 여권을 잃어 버리고, 카메라를 잃어 버리고...
나도 마지막 날 카메라를 소매치기 당했다.
타지마할을 보고 나오는데 10살 정도 되어 보이는 애들이 타지마할 모형 기념품을 들고 와서는 자꾸 사라고 매달렸다.
처음에 10 달러, 10 달러 하더니 결국 3 달러까지 내려 갔다.
그래서 지갑에서 돈을 꺼내 3 달러를 건네 주었다.
조그만 똑딱이 카메라를 오른손 손목에 걸고 있었는데 돈을 건네 줄 때까지만해도 이 카메라는 내 손목에서 분명히 흔들렸다.
그런데 차에 올라타서 뭔가 허전해서 둘러 보니 카메라가 없어졌다.
8 일동안 열심히 찍었던 사진들이 그냥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
어제까지 확인 한 것만 400 장이었는데 ...
카메라는 몇푼 가지 않지만 일 주일 동안 열심히 찍었던 사진들이 너무 아까웠다.
그동안 걸으면서, 차로 이동 중에 스냅으로 간단하게 찍었던 사진들이 순식간에 잃어 버렸다.
그 카메라에 가장 귀한 사진이 많았었는데....
인도를 먼저 다녀 온 사람들이 이야기한 글들이 생각나는 순간이었다.
왜 조금 더 조심하지 않았을까.
아니야 ! 여행은 모든 것을 가슴 속에 담아가는거야...
많은 사진을 찍어가도 내가 그것을 다시 뒤져 보며 되돌아 갈 생각을 한적이 별로 없었으니까... 그냥 잊어버려야지 ...
just forget it
인도에서 서민들이 타는 기차나 버스는 전부 유리창에 쇠창살을 해 놓았는데 이것은 창밖에서 물건을 집어 도망가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소매치기가 무척 득시글거리는 것을 알면서도 잠깐의 방심이 화를 불렀다.
*. 팁
인도는 영국의 지배를 장기간 받은 탓인지 팁이 활성화 되어 있다.
어디를 가던지 팁을 주어야 한다.
1 달러를 주기 보다는 인도 화폐로 바꾸어서 10루피나, 20루피를 주는 것이 더 경제적일 것이다.
팁을 받으면 그 돈을 확인도 하지 않고 그냥 주머니에 쓰윽 잡아 넣는다.
자기네들은 얼마짜리인지 확인하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보기에는 그렇다는 이야기다.
화장실에서는 아예 돈을 펴서 받는 사람들도 있지만..
한국 사람들이 가장 불편해 하는 것은 화장실인데 화장실에 가면 어떤 화장실이라 하더라도 꼭 팁을 받으려고 지키고 서 있다.
단 공항에서는 보지 못했다.
화장실에서 팁을 받는 사람은 외국인들한테는 더 받으려 든단다.
왜냐하면 돈이 많으니까 여행을 왔지 않느냐 는 식이다.
휴게소에서 할아버지가 승용차 문을 열어주자 차에 오른 아주머니가 창문을 열고 팁을 건네 주는 모습을 보고 이 나라는 어디에서건 별 것 아닌 것도 거들어 주고 팁을 받고 또 팁을 주어야 하는 나라이구나 생각이 들었다.
피리를 불면 코브라 고개를 들고 춤을 추는데 같이 사진 찍어 주는데 1 달러...
청소하는 아주머니인데 사진 찍으라고 하여 사진을 찍었더니 팁을 달란다.
*. 길거리에서 노는 사람이 너무 많아.
길거리에 노는 사람, 서성이는 사람이 너무 많다.
이방인이 혼자 지나기에는 무서울 정도다.
또 길거리 걸인이 너무 많다.
주변에 보이는 주택은 부자들이 많은 것 같은데 걸인도 많은 것을 보면 빈부격차가 무척 심한 모양이다.
관광지에서 보면 가족이 전부 걸인 노릇을 하는 가족도 있는 것 같은데.... 확인해 볼 수도 없고..
또 도사 모양을 하고 길거리에 앉아 있거나 서성이며 구걸을 하는 도사들도 많이 볼 수 있다.
걸인인지 도사인지 모르지만..
가족 단위 걸인인 것 같은데 할머니는 무엇이 못 마땅한지 손녀와 싸우다 길거리에 주저 앉아 땡깡을 부린다.
걸인일까,. 도사일까..
*. 넓은 평야
인도는 전체가 평야인 것 같다.
북쪽인 히말라야 부근에는 산이 있겠지만 델리에 부근을 다니면서 보니까 끝 없는 평야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이렇게 넓은 평야가 있으니까 13 억 인구가 굶지 않고 살 수 있겠구나 하는 이해가 된다.
*. 인도 사람들의 얼굴 모습은 조각품 같다.
인도 사람들의 눈은 송아지 눈 만하다.
뚜렷한 이목구비에 어디 성형 수술 할 곳이라고 한 곳도 보이지 않는다.
어린 아이나 아가씨들은 정말 뚜렷하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뚱뚱한 아주머니 몸매로 바뀐다.
대부분 남자들은 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르고 다닌다.
이 곳 남자들 이야기로는 여자들은 결혼하면 아예 몸매 관리를 하지 않는단다.
임자가 정해져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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