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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8 일차 [혜호에서 양곤까지]이 세상 구석구석/미얀마 2013. 11. 14. 13:18
양곤에서 만달레이는 야간 고속버스로 8 시간 30분
만달레이에서 바간까지는 완행버스로 약 7 시간 10 분
바간에서 혜호까지는 야간 완행버스로 약 9 시간 20 분 정도 이동했는데
이제는 마지막으로 국내선 비행기로 이동...
공항까지 가고 짐 부치고 ... 시간 상으로 보면 반 정도 절약 될까...
그래도 피곤함이 덜 하겠지....
또 국내선이라 높이 날지 않으니까 아래를 내려다 볼 수 있고.....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는 낭쉐에서 혜호까지 1 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바퀴가 바닥에 워낙 낮게 깔려 있어 착륙시 동체가 바닥에 부딪히지 않을지 걱정이 된다.
공항에는 서양 사람들만 가득...
어디를 보아도 동양 사람은 구경하기 힘들다.
이 피켓은 비행기 타기 위해서 나오라는 표시 임.
비행기 탑승 시간이 되면 피켓을 든 사람이 나타나 무슨 무슨 비행기 타실 분들 나오라고 소리 소리 친다.
만약 이 것 놓치면 비행기 놓치기 십상이다.
계속 소리를 지르는 것이 아니라 한번에서 두번 정도 육성으로 안내 방송을 한다.
공항 대합실에는 LG 와 삼성 텔레비전이 번갈아 4 대가 설치 되어 있다.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 짐을 부치면 비행기 번호표를 옷에 부착시켜 준다.
비행기 탈 때 표를 검사 하는 것이 아니라 이것으로 확인하는데 비행기 티켓이 없어도 관계는 없다.
비행기 좌석도 번호가 있는 것이 아니라 편한대로 아무데나 앉으면 된다.
공항 대합실은 항상 열려 있어 대기하고 있는 비행기까지 사람들은 걸어서 왔다 갔다 한다.
혜호공항
양곤으로 가면서 내려 다 본 미얀마.
비행기가 출발하면서 인레호수가 보이는데 비행기로 인레호수를 지나가는데 10여 분 걸리는 것을 보면 인레호수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으리라.
인레호수를 지나면서 아래로 내려다 본 마을
비행기 한 시간 타고 가는데 주는 기내식, 커피, 음료수 등등 ....
양곤 국내선 대합실,
비행기에 내리면 국내선 대합실에서 짐이 올 때까지 20 분 이상 기다려야 한다.
짐이 오기를 기다리는 승객들...
어떤 비행기 회사는 짐을 이렇게 대합실 안에까지 와서 정열을 해 주어서 승객들이 찾을 수 있지만
우리가 타고 온 에어 바간은 짐차를 바깥에 그냥 방치해 두어서 각자 알아서 찾아 함
공항 밖은 택시를 잡기 위한 승객들로 북적,
택시 요금 해 보아야 얼마 차이가 나지 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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