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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7 일차[인례 수상가옥]이 세상 구석구석/미얀마 2013. 11. 14. 12:54
가옥 어느 집을 가더라도 아래에는 배가 1 ~ 2 척 씩은 꼭 있다.
우기가 되면 가옥 사이를 다니는 길까지 물이 찬다고 한다.
이 놈의 고양이가 길을 비켜 줄 생각을 안 하네... 하는 수없이 옆으로 비켜 갔는데.
다행스럽게 대들지 는 않네... 강아지만한 것이..
우기에는 이 길도 물에 잠긴다고 하니 집집마다 배는 필수
고구마인데... 너무 잘아서...
배를 만들고 있는 모습, 배를 공장에서 만들어서 사는 것이 아니라 각자 집에서 배를 만들고 있는 듯
빠다웅 소수민족 마을인가 본데.... 이 사람들 장사를 위해서 몇 사람만 데리고 온 것이 아닐까 싶은데
내가 잘못 생각했나...
목에 구리 목걸이를 하는 종족은 태국에 살지 않나 ?
사원도 있고.
배가 다가가면 장사하는 사람들이 다가 오는데 손사래를 치면 바로 등을 돌린다.
팔아 달라고 매달리거나 억지를 부리지는 않는다.
이 나라의 국민 소득이 낮아서 캄보디아나, 필리핀처럼 무엇을 팔아 달라거나, 도와 달라거나 하며 끈질기게 달려 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호박엿, 큰 것 한 봉지와 약간의 볼펜을 가져 왔는데 호박엿은 아기들 만나면 하나씩 주어서 거의 소비 했는데 볼펜은 그냥 그대로 남았다.
현대식 사원도 있다.
박카스 광고가 여기까지.... 호수에서 어떤 다른 광고판도 보지 못한 것 같은데..
유일하게 박카스 광고판만 보이네... 박카스가 능력있는가보다.
생선을 아예 튀겨 놓고 파는 것이 이해가 안된다.
옆에 있는 동그란 것을 만드는 것을 보니까 꼭 일본의 다코야끼 만드는 것과 똑같다. 생김새도 비슷하고...
사원 부근에 있는 상가.
이 곳의 상가는 대장간 물건과 옷이 대부분,
서양 여자 노인들이 현지인들의 옷을 입고 다니는 모습.
호수에서 빨래도 하고 목욕도 한다.
물은 흙탕물인데 목욕이 어찌 가능할지...
남자건 여자건 전부 목욕도 옷을 입고 하는데 옷 입은 부위는 어떻게 씻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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