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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의 새로운 인크레틴계 신약[자누비아]건강/당뇨병 2010. 11. 25. 10:35
이 새로운 인크레틴신약[자누비아] 은 혈당 수치에 따라 인슐린 분비를 조절하는 약이다.
혈당이 높을 때만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인체의 형당 조절 시스템을 회복시키는 인체 친화적 치료제이다.
지금까지 당뇨약이 혈당 수치와 관계없이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거나[ 설포닐우레아계 당뇨약.- 다오닐, 다이아비네스 등], 인슐린 분비와 민감성을 높이는 [ 바이구아니드 계열 - 아마릴] 약이었다.
그런데 이러한 약들은 장기적으로 사용시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하는 베타세포의 양이 줄어들어 결국 인슐린 분비가 잘 되지 않게 된다.
*. 인크레틴 호르몬
우리 인체는 인크레틴 호르몬이 혈당조절을 한다. 인크레틴 호르몬은 소장에서 분비된다.
음식을 먹으면 혈당의 높고 낮음에 따라 췌장에서 인슐린이 적절하게 분비되도록 조절하는 것이 인크레틴 호르몬이다.
높으면 낮추고 낮으면 높여준다.
당뇨환자는 인크레틴 호르몬 분비량이 현저하게 줄어 들 뿐 아니라, 만약 분비된다 해도 80 % 가 1 ~ 2 분 안에 DPP-4 효소에 의해 파괴되어 버린다.
이 DDP -4 억제제는 효소의 활동을 막아 인크레틴 호르몬의 혈당조절 작용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돕는다.
*. 당뇨약의 부작용
당뇨약의 부작용은 저혈당이다.
저혈당은 당뇨약을 복용하면 인슐린 과다 분비에 의해 생긴다.
다오닐과 같은 설포닐우레아 계통 약은 췌장 내에 있는 베타세포를 자극하여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므로 저혈당이 올 수 있다.
저혈당의 증세는 불안감, 식은 땀, 가슴이 답답해지고, 두근거리고, 머리가 아프고, 어지럽고, 맥박이 빨리 뛰는 증세가 나타난다.
만약 인슐린이 과다하게 분비되면 당뇨환자의 몸무게가 늘어난다.
왜냐하면 인슐린은 남은 포도당을 체내에 축적하기 때문이다.
* 자누비아[인산시타글립틴 일수화물]
자누비아는 기존 당뇨약의 부작용을 최소화 한 약이다.
즉 이 약의 투여로 인슐린 분비가 조절되면 몸무게가 늘지 않을 뿐 아니라 인크레틴 호르몬 자체가 식욕억제 기능이 있어서 체중 조절에도 기여할 수 있다.
동양인은 서양인보다 인슐린 분비 기능이 약하기 때문에 이 약은 동양인에게 더 효과적일 것이다.
*. 자누비아는 식사와 관계없이 1 일 1 회 복용하면 된다.
제 2 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식사요법 및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투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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