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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둥산[정선, 남면]우리의 아름다운 강산/전국의 유명 산 2010. 11. 14. 18:51
민둥산은 억새로 유명한 산이다.
제천에서 태백까지 4 차선 도로가 개통 되기 전에는 1 시간 30 분 정도 소요 되었지만 4차선 도로가 개설된 이후는 45 분 정도면 산행 초입에 도달할 수 있다.
민둥산은 전형적인 카르스트 지형이다.
정말인지 확인해 보지는 않았지만 이 산 아래는 커다란 동굴이 있어 나무가 자라지못하여 억새만 자란다고 한다.
동굴이 얼마나 큰지 커다란 호수가 있고, 배가 몇 척 떠다닐 정도로 큰 물이 흐른다고 하는데 진짜인지는 잘 모르겠다.
어찌 되었건 산 정상 부근은 억새가 장관이다.
억새를 보호하기 위해 억새 밭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 놓았는데도 담을 넘어가 그 안에서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람들이 너무 많은 탓도 있겠지만 청개구리 심보를 가진 사람들만 보면 콱 쥐어 박고 싶다.
오늘도 주차장에 서 있는 대형버스만 20대이고, 조그만 버스 승용차 등등 너무 많다.
증산초등학교 앞에 있는 개인 주차장에는 3,000 원씩 이나 주차료를 받는데도 자리가 없어 다시 내려와 정선군 주차장에 세워 놓았다.
등산로는 등산객들이 줄 지어 오르는데 지체되어 서 있는 시간이 많을 정도다.
산을 오르는 길은 완경사가 편한 것 같지만 오늘 양쪽으로 오르면서 보니까 그런 것 같지는 않다.
급경사로 방향을 잡아 밭 구덕으로 가는 것도 좋은 산행코스가 될 것 같다.
산 정상에 오르면 바로 앞에 두위봉이 보이고 멀리 태백산, 함백산이 안개 속에 희미하게 보이고, 하이원 스키장이 구불구불보인다.
2010, 11,14 10 : 25 제천 출발
11 : 15 증산초등학교 입구 도착
증산역 앞에 곤드래 나물밥으로 점심 식사
12 : 04 증산초등학교 전 철길건너기 전 주차장
증산초등학교 앞 주차장은 개인 주차장이며 소형차 3,000 원, 대형 4,000 원 주차료를 받고 있으며 그나마 자리도 없어
되돌아 나와 정선군에서 운영하는 주차장에 주차
12 : 09 증산초등학교 입구
화장실, 커다란 산행 안내판
다리를 건너 계단을 오르면 삼거리 갈래길에서 급경사는 왼쪽으로, 완경사는 오른쪽으로
12 : 22 급경사, 완경사 갈림길
급경사 2,2km, 완경사 2,4km,
완경사 길로
12 : 56 임도, 포장마차[막걸리 있음]
13 : 11 전망대
자전가 타는 사람들 때문에 길이 더 막힘, 자전거 타는 사람들 보면 한결 같이 왜 그렇게 못생겼는지 원...
13 : 15 삼거리 갈림길 [ 급경사로 올라 온 길과 만남]
13 : 21 민둥산
정상표지석 2 개, 삼각점, 전망대가 넓어 많은 팀들이 전망대 바닥에서 식사
13 : 40 삼거리 갈림길로 원위치
[급경사, 완경사가 만나는 지점]
급경사 길로
13 : 45 전망대 민둥산 0,6km, 증산초교 2,0km
13 : 58 임도, 포장마차
14 : 14 밭구덕 갈림길
이정표 [ 민둥산 2,1km, 증산초교 0,5km, 밭구덕 0,9km, 밭구덕으로 오르면 민둥산 2,5km,]
14 : 15 12: 22 분 지났던 급경사, 완경사 지점으로 원위치
14 : 24 증산초등학교로 원위치
산행시간 2 시간 15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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