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7 구간 [징매이고개 - 계양산 - 수인산- 김포 대곶리] :: 제천 감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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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구간 [징매이고개 - 계양산 - 수인산- 김포 대곶리]
    우리의 아름다운 강산/한남정맥[완료] 2010. 2. 1. 12:51

     

    2010, 01, 31  03 : 50 제천 출발

     

                      07 ; 10 징매이고개

     

     

     

     

                      07 : 33 헬기장, 삼각점[ 1999 재설, 김포 11]

     

                                 계양산은 이 헬기장에서 왕복해야 함. 계양산까지 갔다가 헬기장으로 되돌아 와야

     

                                 계양산을 올랐다가 내려오면서 군막사 뒤편으로 내려가는 길로 갔다가 30분 알바

     

                      07 : 35  계양산

     

                                 정상표지석, 삼각점, 이정표 [ 천마산 1380m, 문화회관 920m, 연무정 1610m]

     

                                 다시 헬기장으로 내려 갈것

     

     

     

     

     

     

                      08 ; 25  작은 장리고개  119  - 13   송전탑

                      08 : 29  삼거리 갈림길[ 좌측 철조망따라 내리막으로] 길주의

     

                      08 : 35  피고개산[205m] 헬기장

     

     

     

     

                      08 : 40  삼거리 갈림길 [ 길주의]  우측 내리막으로

                      09 : 04  분소대전투 사격장..  지나면 군부대 정문

     

                      09 : 23  꽃뫼산

     

                      09 : 27  공항철도, 공항고속국도,

     

                                 옆으로 난 아스팔트 길을 따라  -  목상교 - 목상가교 를 건너가서 좌측 방향으로 길을 따라 둑실마을 입구까지 이동

                                 [둑실마을은 가든, 식당이 많이 있는 곳]

                                 둑실마을 가는 길은 경인운하 공사 차량으로 인해 무척 위험함

     

     

     

     

                      09 : 30  아스팔트 길

     

     

     

     

     

                      09 : 38  목상가교

     

     

     

     

     

     

     

                      09 : 54  둑실마을 입구

     

     

     

                      10 : 08  군부대 철조망

                      10 ; 23  군부대 정문 [ 2 차선 아스팔트]

     

                      10 : 42  백석고개[98 번지방도] 이마트, 식당 등이 많이 보임

     

                                 횡단보도를 건너 "세계를 품는 교회" 건물 우측으로 오르면 마루금에 접속할 수 있으나 선답자들의 지나간 흔적이

                                 없어 멀리 보이는 "백석스포렉스" 건물 방향으로 바로 이동

                                 지하차도를 지나 백석스포렉스 건물 뒤로

     

     

     

     

     

     

                      10 : 50  백석스포렉스

     

     

     

                      10 : 58  군부대철조망

                      11 : 12  할메산[104,9m]  삼각점[ 2007, 재설, 김포] , 산불감시초소, 이정표

     

                                 오른쪽 내리막으로

     

                      11 : 25  8차선 도로[롯데마트]

     

                                 롯데마트 뒤로 보이는 천주교공원묘지 방향으로 가서 예수 십자가상 있는 곳으로 오름, 우측에는 대주피오레 아파트가

                                 보임

     

     

     

     

     

                      11 : 32  예수 십자가상

     

     

     

     

     

                      11 : 36  헬기장[삼각점]

     

                                  주변은 엄청난 아파트 단지가 있음

     

                      11 : 44  마전중학교, 인천완정초등학교 앞

     

                                계속 진행하여 횡단보도 건너 아이파크 아파트 단지 사이로 - 검단복지회관을 지나 계속 가면 아이파크 아파트 정문이

                                 나오고 좌측으로

                                 100m  정도 가면 횡단보도 건너 아이파크 아파트 옆으로

     

     

     

     

     

     

     

     

     

     

                      11 : 50  순대 국밥집 식당에서 점심식사[35분간]

                                  순대국밥과 막걸리 한되로

     

                      12 : 38  검단고등학교 앞

     

                                 횡단보도 건너 영진아파트 옆 길로

     

     

     

     

     

     

     

     

                      12 : 46  현무정[국궁장]

     

     

     

     

     

     

     

                      12 : 52  군부대 철조망

     

                      13 : 02  쉼터.

     

     

     

     

                      13 : 04  서낭당고개[ 시멘트도로, 이정표]

     

     

     

                      13 : 08  세자봉 이정표

                      13 : 10  나무계단

     

     

     

     

                      13 : 15  세자봉[ 정자, 솟대]

     

     

     

     

     

     

                      13 : 26  묘각사 입구[한남정맥 설명판과, 이정표]

     

                                 이곳에서 묘각사 방향으로 가도 됨, 가현산 정상은 해병대가 차지하고 있어 볼 것도 없음, 현재는 건물 공사 중

     

     

     

                      13 : 42  가현산 이정표

                                 뒤에는 지금까지 산에서 본 대한민국에서 가장 예쁜 화장실이 있음

     

                      13 : 51  가현정[돌탑, 조망도] 

     

                                 바로 뒤에 세쌍둥이 바위[ 한마디로 웃기는 바위들  - 지나다 보면 누구라도 한번씩 피식거리며 웃을 일이 생김]

     

     

     

     

     

     

     

     

     

     

     

     

     

                      14 : 00 구래골약수터 갈림길

     

                      14 : 25  스무네미고개[2 차선도로]

     

     

     

     

     

     

                      14 : 33  밤나무 단지

                      14 : 41  군부대 정문 [우측으로]

     

                                  군부대 정문까지 가지 않고 임도를 따라 좌측으로 가면 한참을 더 돌아야 하니 군부대

     

                                  철조망 정문까지 가서 철조망따라 우측으로 갈 것

     

                      14 : 56   시멘트도로

     

     

                      15 : 09   송전탑

     

                      15 : 12   유현안산 2 길

     

                                  200m 정도 진행 후 좌측으로 난 공장지대로 들어가면 "주원창호"  공장 안으로 들어가서 무너진 담장 옆으로 나가서

                                  묘지를 가로질러 나가면 포도밭이 나오고, 이곳에서 건너편 오성화학 우측으로 가면 됨 - 이 길 통과는 겨울이면 가능

                                   하나 농사철은 불가능.

     

                                  이 길은 지나가기 힘든 길이니 처음 유현안산 2 길 표지판에서 길을 따라 7번 군도까지 이동하는 것이 좋을 듯

     

     

     

     

     

     

     

     

     

                       15 ; 25  학당슈퍼[7번 군도]

                                  이곳에서 주유소 방향으로 가다가 성광렌텍산업 공장 안으로 들어가야 함

     

                                 주유소 지나 성원 ENG  앞에 표지기가 달려 있으나 이곳에서 오르는 길은 없음 - 이곳 으로 갔다가 고생고생 함

     

     

     

                        15 ; 49  국궁장

                                   사람이 지나가는데도 활을 쏘아  기겁을 함

     

     

     

     

                        16 : 00  수안산[147m] 

                                    헬기장 2 개, 돌탑 2 개, 정자 2 개, 정상은 잘 조성된 잔디, 나무에는 학생들의 예쁜 이름표가 달려 있고,

                                    삼각점[ 김포 434,

                                    1988 재설], 수많은 묵묘가 있고 이장된 묘가 아기 무덤처럼, 수안산신영지단 비석, 김포수안산성설명표지판.

     

     

     

     

     

     

     

     

                        16 : 32  대곶사거리

     

                                   충남서산꽃게탕 집에서 칼국수를 먹고 오늘의 종주를 마무리

     

     

     

     

     

     

     

     

    계양산[394m]

     

    계양산은 계수나무와 회양목이 많이 자라서 계양산이라 불린다 하는데 우리나라에는 계수나무가 자라지 않는 수종인 것으로 아는데 언제 어디서 계수나무가 컸다는 것인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계수나무는 중국의 남쪽 계림 부근에 자라는 나무이다.

     

    계양산은 인천 시민들에게는 가장 큰 산일것이다.

    높이로 보면 별로 높지 않은 산이지만 이곳은 해발 고도 바닥부터 올라야 하니 오르기 쉽지 않은 산이다.

    경사도 급하고 양지 쪽은 길의 얼음이 녹았지만 음지 쪽은 사람이 다닌 길에 눈이 얼어 완전히 빙판을 이루고 있어 그 얼음이 녹을 때까지 아이젠이 필요할 것 같은데 사람들은 그냥 오르내린다. 

     

    처음에는 오르 내릴 때 2 시간 정도 걸리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는다.

    하긴 공항철도 있는 곳까지를 계양산이라 하면 2 시간 도 더 걸리는 산이지만... 

     

     

     

     

    정맥길을 새로 만들어야 

     

    헬기장을 지나 계양산을 올랐다가 군부대 막사 뒤로 내려갔다.

    송전탑까지 내려 갔을 때는 아무런 생각이 없었다.

    그 아래 고갯마루까지 가서 보니 아무리 생각해도 길을 잘못 가고 있는 것 같았다.

     그래서 지도를 보니 벗어나도 너무 벗어나 있었다.

    다시 원위치하여 길을 찾는데 30분을 소비하고 말았다.

     

     

     

     

     

     

     

     

     

     

     

     

     

     

     

     

     

    그런데 우리가 정맥길을 한바퀴 빙돌아서 굴포천 다리 아래 가까이 가서 산줄기를 보니 막사 뒤로 하여 내려오는 산줄기로 내려오면 굴포천까지 훨씬 더 빠른 속도로 내려 올 수 있는 산 줄기였다.

    물론 이 산줄기가 정맥 길은 분명 아니다.

    그러나 지금처럼 굴포천 운하 공사로 인하여 길이 끊어진 상태라면 굳이 정맥길을 고집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운하가 완성 되어도 정맥길에 연결되는 다리가 건설될 확률은 0% 다.

    왜냐하면 지금 현재 있는 목상가교에 연결시키면 공항고속도, 공항철도 밑으로 다시 파야 할 이유가 없어지고, 또 정맥 길 부근에는 살고 있는 사람도 없으니 정맥길따라 다리가 만들어 질 이유는 없다.

    그런 이유로 이 부근만은 예외로 군부대 막사 뒤로 내려와 굴포천으로 연결되는 정맥길을 새로 만드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수많은 벙커와 참호

    산 정상에는 거의 대부분 벙커가 있다.

    아주 잘 만들어진 벙커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또 그와 연결 된 아주 긴 참호가 있다.

    내가 한북정맥 종주를 할 때 그 많은 참호가 거의 폐허가 되다시피 방치되어 있었는데 한남정맥 구간에는 참호가 대부분 깨끗하게 정비되어 있다.

    지금 쯤 한북정맥의 참호도 진지보수공사를 하여 이것처럼 깨끗하게 정비되어 있는 지 모를 일이다.

    왜냐하면 이명박 정부 들어서면서 대북관계가 악화되었으니까.

     

    또 능선마다 있는 군부대 훈련장도 아주 깨끗하게 정비되어 있는 것을 보면 이명박 정부는 만일에 대비하여 전쟁 준비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경인운하

     

    한강하류 행주대교에서 인천시 계양구 계양동과 서구 시천동을 연결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운하이다. 

     

    정조실록에 의하면 고려 고종 때도 이곳에 운하를 만들려 시도 하였으나 원통현을 뚫지 못해 실패 했다고 한다. 이때 판 도랑이 굴포천이다.  

    1998년 운하 건설을 추진 했으나 환경영향 평가 결과 보완 사항이 제기 되면서 보류 되었다.

    또 운하 건설에 들어가는 비용에 비해 경제성이 낮다는 지적이 더해지면서 사업의 타당성 논란은 더 커졌다.

     

     

     

     

    그러던 것이 이명박 정부 들어서면서 모든 것을 무시한 채 다시 시작되는데  운하는 총길이 18㎞, 너비 100m, 깊이 6m로 행주대교-계양동 구간은 기존 굴포천을 준설하고, 계양동-시천동 구간은 김포평야를 가로지르는 수로를 뚫는 방법으로 건설하며, 배수문 1개와 갑문 2개를 설치해 운하의 수심을 6m로 유지시킬 계획으로 공사가 한창이다.

    그러나 목상대교에서 바라보니 깊이는 최소 50m 도 넘을 것 같고  움직이는 덤프차 만   100대가 넘는 것 같다.

     

    찬성론자들은 한계점에 이른 인천의 항만시설과 경인고속도로의 교통체증 완화, 굴포천변의 상습수해 해소, 서울~ 인천간 쓰레기 수송로 보안, 관광개발 효과가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반대론자들은 현재 운하 주변에 도로를 5개 신설하고 있어, 트럭과 배를 오가며 18km 거리를 2시간 동안 통과해야 하는 운하보다 도로를 이용하는 화물량이 더 많을 것으로 보고 경제성이 없다는 반론도 제기되고 있다.

    무엇보다 운하를 건설하면 3~5급수인 한강과 굴포천의 물이 서해로 흘러들어 해양생태계가 파괴된다는 점 때문에 환경단체에서 적극 반대하고 있다.
    이미 운하는 무척 깊게 파헤치고 있으며 이 속도라면 오래지 않아 완공될 것 같다.

    엄청난 깊이로 파헤치고 있다.

    인공적으로 물이 흐를 때 주변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연구 해야 할 것 같다.

    완공 후 보수 유지비에 들어가는 돈은 또 얼마나 될지 궁금하다.

     

     

     

     

    산을 다니는 우리에게 아쉬운 점은 조상대대로 내려 온 산 줄기가 없어지는 것에 대해 무한히 아쉬워 할 뿐이다.

    우리가 진주를 지날 때 잘라진 유수교 아래를 바라보면서 얼마나 울분을 금치 못했던가.

     

    운하 옆 길을 걸어가는데 머리 위에서는 고니들이 누구의 명령을 받는지 하나가 소리를 지르고 나머지는 따라하면서 제 갈길을 가고 있다. 

    자기네들의 고향이 없어지는 것을 아쉬워하는 것처럼 울부짖고 있다.

    아니면 조금 더 가면 쉴 곳이 있다 며 새끼들을 다그치고 있는 것 처럼...

     

     

     

    산속의 예쁜 화장실

     

     

     

    가현산을 오르면 아주 예쁜 동화 속에 나올 법한 화장실이 있다.

    그 속을 들여 보지는 않았지만 산 꼭대기에 예쁜 화장실을 만들 생각을 누가 하였을까.

    아래 있는 묘각사 입구에는 부처상이 웃음을 짓게 만들더니 화장실도 웃음짓게 만든다.

     

     

     

    수안산

     

     

     

    수안산은 김포시에서 많은 투자를 한 것 같다.

    산 정상은 아직 묵묘가 많이 있지만 언젠가는 전부 없애고 공원을 만들 것만 같다.

     

    커다란 헬기장 2개, 넓은 평지 같은 정상, 어디에서 주워 쌓았는지 정성드려 쌓아 놓은 커다란 돌탑 2 개,  고풍스런 정자가 2 개  이제 막 심어 놓은 잔디와 주변에 심어 놓은 나무는 학생들이 심었는지 나무마다 대곶중학교 학생들의 명찰이 꽃 처럼 달려 있다. ,

    김포수안산성 설명 표지판은 보이건만 산성은 군부대의 벙커로 변해 버린 것이 아쉽다. 어찌보면 현대판 산성이라고 보면 좋을까.

     

    앞으로 김포시에서 조금 더 공을 들이면 산 정상은 그야말로 모든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산이 될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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