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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의 예방과 대첵건강/피로와 보약 2009. 1. 9. 09:35
☞. 피로의 예방과 대책
1) 충분한 수면을 취하라
하루 4시간 이하의 수면 시간을 가진 남자의 경우 7~ 8 시간의 수면을 취하는 사람에 비해 6년내 사망할 가능성이
2.8배나 높다고 한다.
수면은 피로에 절대적인 효과가 있으며 아무리 좋은 방법으로 건강을 유지하더라도 수면이 부족하다면 소용이 없다.
어느 정도 피로는 수면을 촉진시키지만 일반적으로 피로가 심하면 오히려 불면증에 시달리는 악순환을 겪게 된다.
수면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취침전에 수분 섭취를 줄이고 군것질과 카페인 섭취를 가급적 줄이는 것이 좋다.
또 정신적 긴장을 유발하는 내용의 TV 시청이나 독서 등은 좋지 않지만 뜨거운 물로 가볍게 목욕을 하거나 소량의 약한 술을
마시는 것은 잠을 이루는데 도움이 된다.
침실은 조용해야 하고 침구는 가벼운 이불이나 너무 두껍지 않은 비교적 얇고 단단한 요가 좋다.
특히 점심시간 후의 충분한 휴식이나 낮잠은 생산성과 사고력을 증가시킨다.
2) 적절한 영양을 섭취한다.
공복인채로 철야 근무를 하고 난 다음 단 음식을 조금 먹으면 피로가 많이 가시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피로회복을 위해서는 당분, 단백질,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며 특히 비타민 B, C, E 등을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
하다.
또한 영양분은 약물이 아닌 식품에서의 섭취가 원칙이며 철분이 많은 음식, 야채와 과일 등의 섭취도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
다.
3) 목욕을 자주한다.
목욕을 하면 몸의 근육이완, 혈액순환과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교감신경을 자극하고 부신의 기능을 촉진시켜 피로회복에 도
움을 준다.
다만 목욕을 하고 오래 쉴 수 없을 경우에는 뜨거운 물에 몸을 잠깐 담그는 정도가 좋은데 목욕시간이 길어지면 오히려 더 피
로를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샤워는 수압으로 몸을 자극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종일 앉아서 근무하는 사람은 어깨, 무릎, 팔꿈치 등과 허리를 뜨거운
물로 집중적으로 샤워를 하면 근육이완과 함께 피로회복의 효과를 볼 수 있다.
4) 가벼운 운동을 한다.
현대인들의 좌식생활에 의한 운동량 부족은 각종 성인병의 위험 요인이 되고 있다.
운동은 혈압을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콜레스테롤의 혈중농도를 높히며, 에너지를 소비해서 체지방을 감소시켜 체
중조절의 효과가 있고 당뇨병 예방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 근력, 근지구력, 관절기능, 심폐 기능을 향상시켜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고 작업 능력을 증대시켜 신체적, 정신
적인 안정감을 증대시키는 효과도 있다.
그렇지만 운동은 무조건 많이 한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 산보나 조깅, 줄넘기, 수영과 같은 유산소운동을 하루에 20~30분
씩이라도 일주일 3~5회씩 계속하는 것이 중요하다.
5) 스트레스를 해소한다.
피로는 스트레스의 연속으로 우리가 갖고 있는 적응 에너지가 고갈된 상태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데 피로회복을 위해서는 직
접적인 원인이 되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스트레스 해소에 어떤 모범 답안이 있을 수는 없으나 가벼운 운동, 수면, 여행, 기타 여가활동 등 자신에 맞는 것을 찾아 스
트레스에 대처하면 된다.
그러나 중효한 것은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는 요인을 제거해야 된다는 점이다.
6) 약물치료
경우에 따라서는 항불안제나 항우울제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절대로 피로를 해결하기 위한 주된 치료법이 되어서는 안되며
단지 앞서 언급한 생활양식의 변화, 적절한 휴식, 스트레스 대처법을 도와 주기 위한 보조요법이어야 하고 적은 용량을 짧
은 기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피로회복을 이유로 평소 카페인이나 알콜 음료를 많이 마시는 것도 절대로 피해야 하며 습관성 약물의 사용도 피해야 한
다.
이런 약물들은 오히려 피로를 유발시키는 중요한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흔히 바쁘다는 핑계로 무심코 흘려 버리기 쉬운 충분한 휴식,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있는 영양 섭취, 정신적인 안정, 적절한 여
가 활동 등은 우리 건강을 지켜 주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즉 피로회복에는 어떤 다른 묘책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루하루의 규칙적인 생활습관만이 가장 확실한 피로에 대한 대책이
라 할 수 있다.
일할 때 일하고 쉴 때 쉬어라라는 말이 있듯이 절제 있는 생활습관은 우리의 건강 뿐 아니라 생활자체를 윤택하게 해
주는 지혜를 제공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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