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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모증
    건강/피부 질환 2008. 3. 8. 12:14
     

     탈모증


    우리 몸에는 손바닥과 발바닥을 제외한 온 몸의 피부에 털이 나 있다.

    의학적으로 한 사람 당  평균 100만개의 이상의 털이 있다.

    우리 몸의 중요한 부위에는 털이 있다.

    머리와 생식기 부위는   물론 겨드랑이 부위에도 털이 있다.

    피부가 겹치는 부위인 겨드랑이에 털이 없다면 짓무르고  쓰리며 피부염이 자주 생길 것이다.

    눈썹과 코털, 귀의 솜털은 1.0cm까지 자란다.

    더 이상은 자라지 못하고 성장이 멈추거나 빠져 버린다.

    신체 부위의 털 중에서 가장 관심을 갖는 것은 머리카락이다. 

    머리카락은 의학적으로 한 사람 당 약 10만개의 머리카락이 있으며 지름은 약 0.03~0.1mm 정도지만 사람에 따라 다르다.

    머리카락은 주기에 따라 자라고 빠진다.

    10만개의 머리카락이 모두 자라기만 하거나 빠지기 만 한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절대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는다.

    머리카락은 계속 자라는 것, 성장이 멈춰진 것, 빠지는 것 등 이 세 가지가 골고루 섞여 있다.

    머리카락은 하루 0.2~0.5mm정도로 자란다.

    하나의 머리카락이 자라 수명을 다 할 때까지 보통 3~5년 정도가 된다.

    또 머리카락이 하루 50~100개정도 빠지는 것이 정상이다.

    특히 빗질을 하거나 머리를 감고 나면 잡아당기는 힘 때문에 150~200개까지도 빠질 수 있다.

    머리를 감고 나면 머리카락이 한 움큼씩 빠지고 ,자고나면 베개에 머리카락이 수북히 빠져 있고, 머리를 빗으면 온 방안에 머리카락이 흩어지는 경우가 있다.

    또 어떤 사람은 머리 전체가 빠지지 않을까 걱정하여 머리도 감지 않고 빗질도 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감거나 빗질해서 빠지는 정도의 머리카락이라면 그렇게 하지 않아도 저절로 빠진다.

    오히려 머리카락 빠지는 것에 대한 걱정 때문에 더 머리카락이 빠지게 되는 수가 있으므로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머리카락은 빠지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예전에  비해 상대적으로 머리카락 수효가 적게 보일 뿐 머리카락의 뿌리인 모낭은 살아 있으므로 언젠가 다시 나온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머리카락 감는 것은 일주일에 두세 번 감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만약 두피에 기름이 많이 끼거나 가려움증을 많이 느끼는 사람은 일주일에 3~4번, 질병이 있는 사람은 하루에 한 번씩 감는 것이 좋다.

    하루에 몇 번씩 머리를 감는 것은 머리를 감을 때마다 잡아 당기는 힘이 작용해  머리카락이 빠질 염려가 있고 두피를 무리하게 자극해 상처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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