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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 샴푸, 린스건강/피부 질환 2008. 3. 8. 10:02
. 비누, 샴푸, 린스
질 좋고 향기로운 비누를 찾아 사용하고, 샴푸로 머리를 감은 후에는 린스로 머리를 헹구어 내면서도 그 올바른 사용법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비누의 사용 목적은 피부의 청결을 유지하기 위함이다.
즉 피부에 쌓인 땀과, 먼지, 기름 기, 피부의 죽은 세포 등 여러 가지 물질을 제거해서 깨끗하고 청결한 피부를 갖고자 비누를 사용한다.
그러나 비누를 사용하고 나면 대개의 경우 피부가 건조해져 당기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래서 얼굴을 닦은 후에는 로션이나 스킨을 발라 이런 느낌을 없애 준다.
요즘에는 피부에 습기를 유지해 주는 보습 효과를 지닌 비누가 개발되어 사용 후에도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어느 정도 막아 준다.
피부 의학적인 측면에서는 이런 비누가 좋다.
샴푸란 비누로 완전히 제거되지 못하고 머리카락에 남아 있는 기름기나 먼지 등을 제거 해 준다.
머리카락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는 죽은 조직이다.
머리카락은 단지 모낭이라는 곳에서 자라 나올 뿐 머리카락 그 자체는 죽어 있을 뿐 재생되지 않는다.
그래서 자외선이나 열, 무리한 빗질, 오염물질 등으로 머리카락이 한번 상하게 되면 재생되지 않는다.
요즘에는 머리카락에 남아 있는 때를 제거 해 주면서도 머리카락의 손상을 막아 주는 샴푸가 개발되고 있다.
린스란 비누나 샴푸로도 제거되지 못한 기름기나 때를 좀 더 깨끗하게 없애 주는 한편 상한 머리카락에 영양을 공급해 주어 한층 부드럽게 만들어 준다.
그러나 린스 사용으로 부드러워지는 현상은 일시적인 것이며 시간이 지나면 머리카락은 전과 같아진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아무리 좋은 샴푸나 린스라 할지라도 한번 상해 버린 머리카락을 바꾸어 놓지는 못한다.
머리카락 보호를 위해서는 샴푸나 린스에 의존하지 말고, 드라이나 햇빛 등의 뜨거운 열을 피하고 퍼머약의 과다한 사용을 자제하고 빗질을 무리하게 하는 등 자극을 주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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