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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산[포항]우리의 아름다운 강산/전국의 유명 산 2008. 1. 26. 18:20
2005, 12, 4 05 : 00 제천 출발
09 : 35 보경사 주차장
09 : 45 보경사 매표소
보경사
10 : 05 문수암, 연산폭포 갈림길
문수암 방향으로
이정표 문수암 0,7km, 연산폭포 1,2km
10 : 20 이정표 문수봉 1,6km (포철산악회)
10 ; 28 문수암
이정표 연산폭포 0,4km, 보경사 1,4km, 문수봉 1,0km
10 : 52 향로봉 방향표지
문수봉 0,5km 문수암 1,0km
이후 엄청남 소나무 숲을 지나며 길은 움푹 패인 호를 지나고 길은 임도처럼 넓음
이 넓은 길은 삼지봉까지 계속 됨
10 : 59 이정표
삼지봉, 3,0km, 삼지봉 1,9km, 문수봉 0,17km
119 구도대 2-2
11 ; 03 처사월성이공지묘
묘 주변에 둘러진 돌이 없고 상석이 없으면 묘지인 줄 모를 듯
11 : 10 문수봉[622m]
이정표
보경사 2,0km, 삼지봉 2,6km
정상표지석 3개 야호산악회[622m]
포항6광장산악회[622m]
이정표[662m]
표지석 1개가 높이가 틀리는데 어느 것이 맞는지....
11 : 22 수리더미코스 갈림길
이정표 문수봉 0,8km, 수리더미코스 1,1km, 삼지봉 1,7km
119 구조대 2-4
11 : 24 조피등코스 갈림길
119 구조대 2-5
지나면서 참나무 숲
11 : 30 길가의 돌담
바로위 Y 갈림길 ---- 우측으로
11 : 35 임도 만남
11 : 40 거무나리코스 갈림길
삼지봉 0,6km, 거무나리코스 2,6km, 문수봉 1,7km
11 : 49 이정표
문수봉 2,2km. 동대산 3,0km , 삼지봉 0,4km
119 구조대 2-7
11 : 55 삼지봉[710m]
향로봉 3,7km, 문수봉 2,6km
삼지봉 정상
점심 식사
12 : 35 식후 출발
13 : 00 삼거리 갈림길
13 ; 28 119 구조대 1-8
13 : 36 은폭포
시평리 2,0km , 향로봉 3,7km, 보경사 4,2km
13 : 47 119 구조대 내연산 96 1-5
수리더미코스 2,8km
14 : 00 연산폭포
연산폭포14 : 18 보현암[ 갓부처]
14 : 22 보현폭포
14 : 36 문수암, 연산폭포 갈림길 원위치
14 : 50 보경사 매표소
15 : 00 보경사 주차장
보경사
신라시대 지명법사가 서기 602년 진나라에 유학을 다녀 온다.
귀국할 때 진나라 어떤 도인이 팔면도경을 건네주며 이것을 묻고 그 위에 불당을 세우면 왜구의 침입을 막을 수 있고 이웃나라의 침입을 막을 수 있으며 삼국통일을 이룰 수 있다고 진평왕에게 보고한다.
이 소리를 들은 진평왕은 지명법사와 함께 자리를 잡은 곳이 지금의 현 위치라 한다.
절을 세우기 전에는 큰 연못이 있던 자리라 한다.
내연산 등산은 별로 재미 없는 코스
보경사 게곡의 뒷산인 내연산은 전국에 알려진 아주 유명한 산이다.
그러나 알려진 것 만큼 등산이 재미 있다거나 볼 것이 많은 산은 아니다.
보경사 매표소에서 문수암, 연산폭포 삼거리까지는 20분 정도 소요되고 여기서 문수봉과 삼지봉을 오르는데 문수암을 지나 안부에 이르기까지는 급경상를 이루고 이 란부를 지나면 평지의 도로를 걷는 느낌이 들 정도로 길이 좋다.
이 길은 산책길이고 또 이정표도 무척 잘 되어 있지만 그저 걷는 것이지 볼 것이 별로 없다.
삼지봉을 내려 와 게곡에 이르면 구경거리가 있는데 이것도 연산폭포에 가서야 아주 멋있는 경치를 볼 수 있다.
단지 절경을 구경하러 온 사람이라면 보경사에서 연산폭포까지만 왕복으로 구경하고 하산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포항의 과매기
산행을 마치고 주차장에서 동태 찌개를 맛있게 먹었으면 바로 집으로 갈 일이지.. 또 과메기 먹으러 간단다.
산 정상에서 포항 주민 인 것 같은데 과메기를 한 접시 그리고 족발을 한 접시 펴 놓고 먹고 있다.
한참을 옆에 서서 어정거렸더니 하나[반 마리]를 된장을 푸욱 찍어서 입에 넣어 준다.
한 마리를 먹고 그 양반들 자리를 옮기고 난 뒤 또 따라 갔더니 또 하나를 된장에 푸욱 찍어서 또 입에 넣어 준다.
이래서 나는 과매기를 먹었기 때문에 포항까지 갈 필요가 없거늘 버스가 가니 하는 수 없이 따라 갈 수 밖에 더 있을까.
포항에서 아주 유명한 해물탕 집이라는데 나는 해물을 아주 싫어하거든....
그런데 해물탕이 짜지도 맵지도 않고 진짜 맛이 있더라구,,,
여기서 과매기 한 접시 씩 같이 먹었는데 ... 또 주인 아주머니 언니가 제천에서 엔덴화원을 한다나 뭐 어쩌구 하면서 아는 척 하더라구...
다음에 포항에 가서 해물탕 먹고 싶으면 영남해물탕을 찾으시라구요..
우리의 영원한 호프 강 기 영
해물탕 식대는 강기영이가 전부 부담하고 그 기분에 취해 지놈은 완전히 꼭지가 가도록 술을 퍼 마시고 헤롱헤롱 하였나니라.
그런데 오늘 보니까 뒤에서 무전기 받는 솜씨가 완전히 프로 대장급 솜씨던데 앞으로 영원히 명산 .
산악회의 안전부장 겸, 꽁무니 대장 겸 맡아 놓은 당상이어라...
야 ! ㄷ강기영
이 모든 것 앞으로 계속 맡아라.. 기념으로 축하한다고 말해주마..
추카! 추카! 추카!......
제천은 시베리아 벌판
버스가 제천에 도착하여 버스에서 내리는 순간 남의 나라에 와 있는 것 같다.
바람은 쌩쌩거리고 눈보라는 휘몰아치고 내가 지금 어디에 와 있는가 싶다.
포항에서 바람은 불어도 이렇게까 춥지는 않았는데 이 곳은 날씨가 살벌하기만 하다.
내가 왜 이런 곳에 살지 하는 생각조차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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