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오봉산[춘천] 1 편 :: 제천 감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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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봉산[춘천] 1 편
    우리의 아름다운 강산/전국의 유명 산 2008. 1. 26. 18:18


    2005. 08. 07   08 : 42  배후령재 정상에서 출발

                           09 ; 10   제 1봉 [나한봉]



                           09 : 30   제 2봉

                           09 : 58   제 3봉[ 문수봉]

                           10 : 20   개구멍바위

                                        식사 후

                           11 : 00  출발

                           11 : 15  적멸보궁 갈림길

                           12 ; 20  청평사




                           12 ; 45  구성폭포

                           13 : 10  주차장

     

    춘천 오봉산은 소양강을 배경으로 자리 잡고 있으면 다섯 봉우리[ 나한봉, 관음봉, 문수봉, 보현봉, 비로봉] 로 이루어져 있으면 예전에는 경운산이라 하였으나 동국여지승람이후 오봉산이라 불리워졌다.

    오봉산을 등반 후 청평사로 하산한 후 청평사를 지나면 구성폭포, 공주탑, 공주굴, 공주탕, 연리돌 등 수많은 이름이 붙여진 청평사 앞 계곡을 지난다.

    청평사는 신라 진덕여왕 때 창건 되었으며 고려 광종 24년 [973년] 승현선사에 의해 백암선원으로 개칭 되었다가 다시 고려 문종 2년 [1068년] 중건 되고 조선 명종 5년 [1550년] 보우대사에 의해 증축 되었다고 절 입구에 설명이 되어 있다.

    또 절 앞에는 “영지” 라는 연못이 있는데 이 연못에는 오봉산의 다섯개 봉우리가 전부 비추어지도록 설계 되어 있다고 한다.


    배후령

    춘천에서 화천을 잇는 도로인데 무척 크고 험한 고개이다.

    정상에는 휴게소가 없고 조그만 트럭에 짐을 싣고 다니면서 장사하는 뜨내기만 있을 뿐이다.  지금은 아래 배후령 터널이 뚫려 있다.

    정상에서 화천 방향으로 길이 상당히 넓은 곳도 있다.

    배후령 고개마루에서 산행을 시작하니 크게 힘들이지 않고 첫 봉우리에 오를 수 있다.

    약 700m 정도만 오르면 되고, 그것도 급한 경사는 아니다.

    오르는 길은 곳곳이 비에 의해 파여져 나간 곳도 있지만 길의 많은 곳이 암릉으로 되어 있어 비가 오면 미끄러짐을 조심해야 할 곳이 많다.

    이 암릉 길은 청평사에 갈 때까지 계속된다.

    배후령에서 청평사 까지는 3시간 30분 거리이기 때문에 암릉만 조심하면 누구든지 가볍게 올라 등반을 마칠 수 있다.


    오봉

    이 유명한 산을 춘천시에서나 춘천시 산악회에서나 산의 정상에 표시를 해 놓지 않았다.

    첫 번 째 봉우리[나한봉], 세 번째 봉우리[문수봉] 만 표시 되어 있을 뿐이다.

    문수봉 표지판은 그것도 누군가 부수어서 반 쪼가리만 산 정상 귀퉁이에 버려져 있다.

    지금 현재는 그런 표지판 조차 흔적조차 없다

    춘천시에서는 이 산 하나 정도는 관광지로 인정 하지를 않는 모양이다. 호반에만 신경을 쓰는 모양이다.

    배후령에서 올라 오면서 만나는 첫 번째 봉우리가 1봉













    평탄한 바위의 암릉이 있는 멋진 전망대가 있는 곳이 2봉

    첫 번째 쇠줄이 나타나는 봉우리가 3봉.  

    3봉에는 자그만한 진혼비가 있다.

    두 번째 걸린 쇠줄이 나타나면 4봉

    그 다음 정상이 5봉이다.

    오봉산은 2봉에서 3봉 사이의 암릉이 위험하기는 하지만 재미있고

    3봉에서 4봉 사이에 구멍 바위가 있는데 배낭을 메고 빠져 나가기는 불편하고 또 바닥이 불뚝 솟아 있는데 이 것조차 물기가 있어서인지, 아니면 하도 미끄럼을 타서 닳아서인지 몰라도 무척 미끄러워 조심해야 할 곳이다.



    개구멍 바위를 지나 3갈래 길이 나오는데 우측으로 내려가면 적별보궁으로 가는 길인데 체력이 달린다거나, 아이들이 있으면 이 길로 가면 수월하게 선동계곡을 거쳐 청평사까지 갈 수 있다.

    세갈래 길 초입만 직벽이니 그 다음부터는 수월한 길이다.

    여기서 만약 직진하면 청평사까지 직벽을 타는데 위험하다.


    청평사 하산 길

    세갈래 길에서 직진하여 688봉에 이르면 소양호를 가장 가까이 가장 멋있는 곳에서 볼 수 있다., 하산 길은 주로 쇠줄이 설치되어 있어 불편하다.

    그런데 만약 로프를 설치하면 마땅하게 로프를 걸칠 장소가 많지 않을까 싶다.

    이 쇠줄은 청평사를 다 내려갈 때까지 계속된다.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청평사 

    소양강댐이 생기면서 더 유명해진 곳이다.

    서울에서 기차를 타고 와서 버스 타고 또 배를 타고 오면 너무 아름다운 계곡이 있고 조용한 산사가 자리 잡고 있으니 데이트 코스로 이 것보다 더 좋은 곳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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