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6구간[장전고개 -깃대봉- 발산재] :: 제천 감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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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구간[장전고개 -깃대봉- 발산재]
    우리의 아름다운 강산/낙남정맥 [완료] 2008. 1. 11. 19:39

                  1,0km             2,5km                0,6km                    2,25km           1,0km              1,6km

    장전고개   ----  459봉 -----  떡고개  -----  배치고개 ----  신고개 ----  탕근재 ----

              1,7km              0,9km             2,0km               1,5km             1,75km            2,0km

    새터재 ----  필두봉 ----  담티재 ----  남성치 ----  벌밭들----- 깃대봉  ---- 발산재

     

     

    2006, 12, 10 00 ; 00  제천 출발

                       04 ; 20  장전고개 도착

                       04 : 30  산행 출발

                                    산 전체에 벌목을 하여 야간에 길 찾기가 쉽지 않음

                       04 ; 46  송전탑

                       04 : 55  459봉,  송전탑

                       05 : 02  봉우리

                                    이후 급경사 내리막

                       05 ; 17  송전탑

                       05 ; 45  떡고개 . 커다란 묘가 있음

                       05 ; 57  덕산

                       06 : 02  송전탑

                       06 : 04  배치고개 [2차선 아스팔트 도로]

                       06 ; 30  밤나무 단지로

                       06 : 35  매봉산 갈림길                              

                                      왼쪽 내리막으로, 급경사 내려가면 묵은 밭이 있고 다시 오른쪽 숲으로

                       06 : 48  신고개[시멘트 포장 임도]

                                   이후 급경사 오르막 봉우리까지

                       07 : 18  봉우리 , 정상에 묘지가 있음, 50m 앞에 삼각점[721031,  308 ]

                                   삼각점은 오래되어 사용하지 않는 듯

                                    아침 해가 떠오름

                       07 : 30  탕근재

                       07 : 50  삼거리 갈림길                           

                                        봉광산 지나 바로 앞 삼거리 갈림길 - 오른쪽 급경사 아래로

                                    지도의 방향과 왼쪽 길의 방향이 같아 헛갈리기 쉬움

                                    아래 길로 가면 한참을 돌아서 왼쪽으로 꺾어 내려가는 작은 능선이 있음

                       08 : 08  새터재[2 차선 아스팔트]

                       08 ; 30  사거리 안부

                                   여기서 필두봉까지 급경사 오르막

                       08 : 50  능선 분기점 -오른쪽으로

                                   능선 길 가다가 필두봉까지 다시 오르막

                       09 : 04  필두봉                               

                                     정상에서 직진하지 말고 왼쪽 급 내리막으로

                       09 : 19  송전탑

                       09 : 23  딤티재 [2차선 아스팔트 포장도로]

                       09 ; 50  능선분기점

                       09 ; 57  용암산

                       09 ; 59  송전탑

                                   이후 까치골까지 편한 길

                       10 ; 15  삼거리 갈림길                              

                                      넓은 길로 직진하지 말고 왼쪽 숲으로

                       10 : 30  남성치[1차선 아스팔트]

                                   이후 급경사 오르막

                       10 ; 50  망월봉

                                   점심 식사 후

                       11 : 35  식후 출발

                       11 : 50  별밭들, 삼각점[함안 439, 2002 복구]

                                   정상은 100m 더 올라가야

                       12 ; 00  선동고개[ 옛고개치고는 넓은 길]

                                   이후 급경사 오르막

                       12 : 18  능선분기점

                                   능선 중간에 너럭바위에서 적성산이 조망 됨

                       12 : 23  깃대봉                           

                                     정상에서 오른쪽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로 가지 말고 왼쪽으로 직진할 것

                                   오른쪽 내리막은 수발사로 향하는 길

                       12 : 45  495봉

                       13 : 15  큰 비석이 있는 무덤 단지

                                    여기서 발산재까지는 아주 급격한 경사의 시멘트 포장도

                       13 : 25  발산재[4 차선 아스팔트]

                                    2번 국도 지하도를 지나 발산재 휴게소까지

                                    지금은 휴게소를 운영하지 않고 개인 주택으로 사용 중

                       

                       

    모든 만물은 자연 상태 있는 그대로가 가장 안전해

     

    이번 구간은 송전탑을 따라서 진행을 하여도 별 무리가 없을 것 같다.

    송전탑 바로 밑을 지나는 곳도 6 번이나 되지만 가까운 주위에 송전탑이 지나는 것을 무수히 볼 수 있어 송전탑을 따라 가는 길이라

    해도 좋을 것 같다.

    산 능선에 올라 조망을 하느라 지나 온 길과 앞으로 가야 할 길을 살피면 여지없이 송전탑이 줄지어 있다.

    어디에서 시작하여 어디로 가는지 모르나 김해 나루터 도착할 때까지 따라 가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산에 다니면서 가장 많은 것이 쓰레기다.

    인간이 버린 쓰레기... 등산 와서 버리는 사람도 있고 또 산에 약초나 나물 채취하러 아니면 등산로 정비하러 왔다가 내용물은 먹고 나

    머지는 버리고 가는 경우가 많다.

     

    두 번째로 많은 것은 묘지이다.

    너무나 많은 묘지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산 정상에도 있고 어느 능선이건 양지 바른 쪽에는 묘지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죽은 사람이 살아 있는 사람의 영역을 빼앗는 다는 것이 옳은 일인지 모르겠다.

     

    세 번째로 많은 것은 길을 내기 위해서 산을 파헤쳐 수많은 절개지를 흉물스럽게 만들어 놓아 환경을 파괴하고 있는 것이다.

    자연은 원래의 모습으로 회귀하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결국 그 절개지는 길로 무너져 내려 또 다른 언덕을 형성할 것이다.

    앞으로는 길을 만들어도 그리 높지 않은 고개에 산을 덜 깎아 내면서 길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 본다.

     

    네 번째로 많이 볼 수 있는 것이 송전탑이다.

    송전탑 아래에는 잔디가 잘 심어져 있는 곳이 많다.

    나무가 자라서 탑에 걸려 있는 전기 줄을 건드리지 않을까하여 관리를 하는지 몰라도 송전탑 만드는 것도 힘이 들겠지만 그 유지에도

    엄청난 비용이

    들어 갈 것이 뻔하다. 모든 것은 만들어 놓으면 그것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투자를 해야 한다.

    쓰레기를 버리면 그 쓰레기 때문에  환경 파괴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그 쓰레기를 주우려면 많은 인력이 소요 될 것이고 묘지도 가꾸

    지 않으면 2 ~ 3 년 만 지나면 묵묘의 형태로 바뀔 것이니 또 엄청난 비용이 들고, 절개지도 그 밑으로 차가 다니기 위해서 흘러내리는

    것을 막으려면 엄청난 비용이 들어 갈 것이다.

    자연은 있는 그대로 놓아두는 것이 가장 안전한 상태이다.

     

     

    깃대봉과 적성산

     

    338봉을 올라서면 별밭들과 깃대봉이 한 바퀴 휘돌아 보인다.

    오른쪽으로 가다가 다시 바로 앞 건너편에 보이는 것이 깃대봉이다.

    오늘은 깃대봉을 지나 발산재에서 마치기로 하였으니 저 산까지 가서 내려가면 끝이겠거니 생각을 한다.

    별밭뜰을 지나면서 선동고개로 내려가기 전에 아주 보기 좋은 산이 하나 나타난다.

    산 정상에는 기중기로 무슨 작업을 하는 줄 알았더니 구릉다리가 하나 놓여 있고 그 허공에 떠 있는 다리에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다.

    고소공포증도 없는 모양이다.

    산 뒤로는 바다가 수많은 섬 들 속에서 저수지처럼 떠 있다.

    저수지 속에 섬이 있다고 해야 할지, 섬 속에 저수지가 있다고 해야 할지. 지도를 보니 적성산이다.

    처음에는 “그 산으로 오늘 산행이 지나가는 구나” 하였는데 지도를 다시 확인하고 보니 그 곳으로 가지는 않는다.

    적성산은 별밭뜰에서 즉 낙남정맥에서 줄기로 빠져 나간 지류에 불과하다.

    그 뒤가 바로 바다니 길지 않은 산줄기이다.

    나중에 언제 산행을 이곳으로 올 기회가 된다면 한번 올라 보리라.

    선동고개를 지나 급한 경사를 오르면 깃대봉을 오르는데 정맥 종주를 하면서 지리산 삼신봉에서  많은 사람들이 오르는 것을 보고 처

    음으로 이 깃대봉에서 많은 사람을 본다. 

    담티재를 지나 용암산을 오를 때 정맥 종주군 한 사람을 만났는데 자기도 여기까지 오면서 낙남정맥 종주하는 사람을 처음 본다고 아주

    반갑다고 인사를 하고 지나간다.

    혼자 가는 몸이라서인지 아주 잽싸게 지나가는데 옷도 반소매를 입고 있는데 괜히 걱정이 된다.

    아무리 따스한 날씨라고 하지만 그래도 겨울인데 우리는 두툼한 옷을 입고 있어도 땀이 별로 나지 않는데 반소매를 입고 다니다니 사고

    날까 조심스럽다.

    깃대봉에는 일반 산군들이 무척 많이 올라온다.

    또 올라 올만도 하다. 주변 경치도 보기가 좋고 산 자체도 상당히 아름다운 산이다.

    깃대봉 정상 표지석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하였더니 방금 올라 온 놈이 제가 먼저 찍어야 된다고 난리다.

    같이 온 아주머니 왈 “제일 늦게 온 사람이 사진은 제일 먼저 찍네” 하고 핀잔을 준다.

    우리가 사진 촬영을 다 마치기도 전에 방 빼라고 수선을 떠는 바람에 내 카메라를 건네주고 “잘 찍어 달라” 고 하였더니 발 자르고 어깨

    자르고 엉망으로 눌러 놓았다. 싸가지 없는 자슥!

    깃대봉 정상에서는 지나 온 정맥 마루금과 앞으로 가야 할 오곡재, 미산령, 여함산이 바로 눈 앞에 펼쳐진다.

    너무 아름다운 산줄기다.

    오늘 사실 미산령까지 가야하는데 그 곳까지 못 가더라도 오곡재까지 만이라도 가야하는데 몸이 안 좋은 사람이 있어 중간에 포기해야

    하니 마음이

    안타깝다.

     

     

     

    길 헛갈리는 곳이 많고 고개도 많아

     

    고개의 종류만 해도 너무 많다.

    떡고개[큰 묘지가 있음], 배치고개[2차선 아스팔트], 신고개[시멘트 포장 임도], 탕근재[흔적 만], 새터재[2차선 아스팔트 포장도로],

    담티재[2차선 아스팔트 포장도로], 남성치[1차선 아스팔트 포장도로], 선동고개[예전에는 큰 고개인 것 같음], 발산재[2번 국도, 4차선

    아스팔트]고개가 많다는 것은 예전에 이곳에 사람들이 많이 살았고 또 산이 높지 않아서 이 마을에서 저 마을로, 이 산 너머에서 저

    너머로 왕래가 많았다는 이야기 일 것이다.

    장전고개에서 산행 시작부터 길 찾느라고 많은 고생을 하였다.

    산 전체를 벌목을 하여서 나무에 길이 가려져 깜깜한 밤중에 길을 찾는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임도를 따라 올라 가서 능선 가까이 가서 바로 능선으로 오를 수밖에 없었다.

    길 찾기 조심해야 할 곳이 몇 곳이 있다.

     매봉산 갈림길에서 신고개 내려가기 전에 왼쪽으로 바로 내려가야 하고,

    봉광산 지나서 삼거리 갈림길에서 오른쪽 내리막으로 내려가야 한다.

    이곳에서 왼쪽 능선으로 가는 길이 워낙 뚜렷하고 리본도 그 방향으로 초입에 걸려 있어 길 잃기 알맞다.

    또 필두봉 정상에서는 오던 방향에서 왼쪽으로 90 도 내려서야 한다.

    오던 방향으로 그냥 향하면 연동 마을 로 내려간다.

    또 용암산을 지나서 철탑을 만나는데 이곳부터는 길이 아주 좋다.

    뛰어도 될 정도로 길이 좋은데 338봉 부근에서 길이 좋게 나 있는 곳으로 계속 가면 잘 정돈되어 있는 묘지가 나오는데 이 길은 정맥

    이 아니다.

    바로 언덕을 내려가기 전 왼쪽 숲으로 들어가서 남성치로 가는 내리막을 타야 한다.

    깃대봉 정상에서 북쪽으로 잘 나 있는 길로 내려가면 안 되고 오던 방향에서 바로 직진하여 가야 한다.

     

     

    산짐승들

     

    어두운 밤 고속도로나 일반 도로를 지나면서 볼 수 있는 수많은 짐승들의 주검. 인간의 문명 앞에 힘없이 스러져가는 동물들을 보면

    서 미래의 세상에는 다른 어떤 동물도 희귀동물이 되고 인간만이 복작이는 지구가 되겠구나 생각해 본다.

    인간이 만들어 놓은 도로 위에 이제야 동물들을 보호 하겠다고 동물의 이동통로를 길 위에 다리를 만들어 놓으면 무슨 소용 있으리.

    지난 번 호남정맥 종주 당시에 노루가 내 앞으로 갑자기 뛰어드는 바람에 너무 놀랐었는데... 이번에는 산돼지 두 마리가 우리를 보고

    놀라 도망가기에 바쁘다.

    얼마나 잽싸게 도망을 갔는지 커다란 바위 하나가 뒤집어졌다. 

    여기저기서 들여오는 총소리... 그 총소리가 연달아 울려 퍼질 때 오늘 어떤 짐승이 또 하나 희생되는구나 가슴이 아파온다.

    그 총 소리는 꼭 나를 향해 쏘아대는 총소리 같다.

    농사 다 망치는데 무슨 얼어 죽을 짐승이냐, 그까짓 짐승이 대수냐 하겠지만 ...꼭 그 총소리가 전쟁하는 것 같아서 섬�해 진다는 이

    야기다.

    어둠 속에서 쉬지 않고 들려오는 총소리가 지축을 뒤흔들고 뒤이어 들려오는 개 짖는 소리...

    오늘 산행 중에 어느 사냥군의 총에 내가 맞지나 않을까.

    어느 사냥개가 나한테 와서 달려들지나 않을까 조바심을 가지고 산행을 한 하루였다.

     

     

     

    발산재

     

    발산재를 내려가기 전에 아주 커다란 묘지 터를 만난다.

    위 방향에 있는 묘지에는 너무 커다란 비석이 세워져 있는데 조선시대 어느 벼슬아치의 무덤인 모양인데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문

    커다란 비석이다.

    중국 공자 , 맹자 사당에 가면 그 크기의 비석이 엄청나게 많은 있는 것을  본 기억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큰 비석을 보기는 처음이

    다. 

    그 아래로 내려가면 그 보다 작은 비석이지만 비석이 2개가 세워져 있는 것을 볼 수가 있고 바로 밑에는 정리되지 않은 산소들이 많

    이 있다.

    어느 집안의 가족묘 인 모양인데 전혀 정리가 되지 않았고 여기 저기 아무 곳에나 묘지를 썼는지 아니면 예전부터 있던 조상들의 묘

    지를 정리하지

    않았는지 잘 모르나 벌초를 하여 한쪽 구석으로 잡풀을 쌓아 놓은 것을 보면 관리는 하는 모양인데 무엇인가 조금은 문제가 있는 것

    같다.

    묘지를 지나 내려서면 발산재까지 아주 급한 시멘트 포장도로가 나오는데 아마 이 묘지 관리하는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것 같은데

    차가 올라오기

    에는 경사가 너무 급하다.

    어찌 되었건 차가 올라 다니면서 관리하는 모양인데 조상 묘 때문에 차 사고 나지 않을까 걱정된다.

    발산재에 내려오니 마산 임을 알리는 커다란 경계 표지판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발산재 휴게소는 2번 국도 지하차도를 지나

    올라가면 되는데

    지금은 사용하지 않은 휴게소이다.

    예전에는 많이 올라 다녔던 길이었던 것 같은데 길이 확장되면서 지금은 차들이 다니지 않으니 당연히 문을 닫을 수밖에 .... 지금은

    외딴 집이 되어서

    휴게소는 하지 않고 그냥 가정집으로만 존재한다.

    앞에 뒹구는 의자들. 그리고 집 앞에 진주와 마산의 경계표지석이 집 바로 앞에 있는데 이 집은 양쪽 다 걸쳐 있으니 편한 대로 살면

    될 것 같다.

    진주가 편하면 진주로, 마산이 편하면 마산으로 살면 되지만 잘못하다가는 양쪽 어느 쪽으로부터도 혜택을 못 받을 것 같다.

    예전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표지석을 만지고 지나갔기에 너무 오래 된 흔적을 간직하고 있다.

    진주에서 마산은 지도에서 보면 많이 떨어져 있는 것 같은데 바로 옆에 붙어 있다는 것에 새삼 놀란다.

    발산재에는 무자비하게 깎아 내린 절개지가 있는데 무너져 내릴까 심히 걱정이 된다.

    그 가파른 절개지에 어떻게 세웠는지 산불조심 현수막이 걸려 있는데 바람이라도 불면 그 바람의 힘에 돌이라도 떨어지면 큰 사고

    가 날 것만 같다.

    절개지가 너무 급한 절개지다.

     

     

     

    너무 일찍 끝낸 산행

     

    오늘 산행은 너무 일찍 끝냈다.

    18km 정도를 산행하고 끝내기는 처음이다.

    최소한 25km 이상은 가야 되는데 말이다.

    오목재까지 가면 약 26km  를 산행하게 되고 또 발산재에서 오목재까지는 힘들이지 않고 갈 수 있는 길이라고 하는데 발산재에서 산

    행을 마쳐서 아쉽다.

    대신 오늘은 잘 하면 날이 어둡지 않아서 집에 갈 수 있을 것 같다.,

    오늘 오목재까지 가면 앞으로 남은 구간은 한 구간 마다 12시간씩 산행하면 나머지는 3구간 정도면 끝낼 수 있는데 차질이 생겨 10

    시간씩 네 구간으로 나누어 해야 하겠다.

    한 구간을 어쩔 수 없이 더 해야 한다.

    앞으로는 어떤 산행이던지 10시간을 기준으로 잡아야 하겠다.

    그래야 몸에 부담도 없고 여유 있는 산행이 되지 않을까.

     

    오늘 산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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