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감 :: 제천 감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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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우리의 먹거리 2007. 12. 5. 11:08

    감에는 수분 83%, 당분이 14% 이며 대부분 포도당과 과당이어서 소화 흡수가 잘 된다.
    비타민 A 효과를 내는 카로틴도 100g 에 400I.U. 이상 들어있고 비타민 C도 많이 들어있다.
    감은 떪은 맛을 내는 탄닌이 많이 들어 있다.

    이 탄닌과 같은  수렴제(피부를 오그라 들게하는 작용)는 체내에서 점막표면의 조직을 수축시켜 설사를 멎게 한다.

    야뇨증에는 곶감을 달여서 잠자기 전에 마시면 효과가 있다. 

    감의 떪은맛을 내는 탄닌 성분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줘 순환기계 환자들에게 좋다.
    유기산인 구연산과 사과산 0.2%, 칼슘은 감 100g에 13mg, 인 36mg. 곶감 표면의 흰 가루는 진해작용 성분이 들어 있다.

    감의 하얀 가루는 기침과 구강염, 갈증이 날 때 응용하면 좋은 효능을 발휘한다.  

    과음을 했거나 음주 다음날도 술이 깨지 않을 때는 감을 2~3개 정도 먹으면 증상이 한결 완화된다.

    이때 반드시 껍질째 먹어야 한다.
    생감의 성분이 위산과 혼합되면 불용성 침전물이 되어 결석이 되기 쉬우므로 반드시 식사 후에 먹어야 한다.
    내치질이나 항문 파열로 혈변이 생겼을때는 곶감을 솥에서 쪄내어 하루 2회씩 식 후 먹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예전 사람들은 치질에 곶감 태운 가루를 먹었고, 치통이 있을때는 그 가루를 잇몸에 발랐다.
    감잎 말린 것 15g에 물 200cc를 넣고 반이 될때까지 달인 물을 아침 저녁으로 마시면 동맥경화, 고혈압을 개선시킨다.

    감잎차는 감이 떫을 떄 잎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감의 떫은 성분이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기 떄문이다.

    분말로 만든 감잎차가 위궤양에 대해서도 완화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감꼭지를 끓여 마시면 딸국질을 멎게하고, 오줌싸개를 고치는  묘약으로 알려져 있다.
    홍시는 심폐를 부드럽게 하고 갈증을 멋게하며 [페위]와 [심열]을 낫게하고 [열독]과 [주독]을 풀어주며 [토혈]을 그치게 한다.
    음식의 소화를 돕고 얼굴의 기미를 없애고 1년이상 숙성, 발효시킨 감식초는 피로회복, 체질개선에 좋다.
    주의 할 점은 많이 먹으면 변비가 생기므로 적당히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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