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알로에 :: 제천 감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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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로에
    건강/우리의 먹거리 2007. 12. 5. 11:02

     

     

    알로에

     

      요즈음 녹즙요법이 유행하면서 우리가 신비의 약이라고 말하는 알로에는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 다육질의 초본으로  

      원산지는 남아프리카와 지중해 연안이다.

      알로에는 종류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전체적인 모양은 끝이 창과 같이 뾰족한데  잎의 양쪽가에는 톱니모양의 가

      시가 돋고 긴 줄기 끝에서 황색 또는 주황색의 꽃이 핀다.

     

      이 식물에 대한 효능은 3500년전 이집트 미이라의 무릎새에서 발견된 파피 루스에 대한 기록이 있었다고 한다.

      이것은 3천년전부터  알로에를 이용했다는것을 알수 있다. 

      기원전 3백년전에 알렉산더대왕이 동아프리카의 스코트라섬에서 알로에를 재배해 약효가 전세계에 널리 퍼졌다고 한다.

      대왕의 병사들까지 건강하였던것은 알로에 덕택이었다고 한다.

     

      알로에는 생것을 그대로 씹어서 먹거나 강판에 갈아서 즙을 내어 먹거나 피부에 붙이거나 하여 간단하게 사용되어 왔다.

      현재는 세계 각국에서 연구하고 있으며 의약품, 화장품, 건강음료 등에 응용하여 많은 제품들이 나오고 있다.  

     

      알로에는 남아프리카에서 기원전부터 사용되어 왔다. 

      주로 창에 찔렸거나 짐승에 물렸을때 알로에 껍질을 벗겨 나오는 젤리 상태의 즙을 바르면 깨끗하게 나았다.

      연필을 너무 오래 쥐어 딱딱하게  굳은 살이 악화되어 염증이 생기거나 신발이 맞지 않아 물집이 생기거나 했을때 알로

      에 잎의  가시를 환부에 찔러 놓으면 특효라 한다.

      일본화학요법학회에서 발표한 내용을 보면 알로에의효능은 그 성분이 세균의 발육을 억제하는것이 아니라 살해하는 작

      용한다.

      또 종창을 일으키는 포도상구균의 독소를 중화하는 두가지 작용을 겸한다.

      이 두가지 작용은 세균의 감염을 막고 질병을 치료하는 효력이 있다.

      이 중화작용은 어떤 항생물질에도 없다.

      그러므로 항생제의 내성이 알로에에는 없으므로 상용하더라도 효과가 없어지지는 않는다.

     

       알로에는 5백여종이나 되는많은 종류가 있지만 약용으로 이용되는것은 7종류에 불과하다.

           알로에베라와 케이프 알로에 두종류다.

       미국에서는 알로에 베라, 일본에서는 아보레센스가 주로 재배 된다.

       아보레센스는 가는 줄기와 회녹색의 잎을 가지고 있으나 지역에 따라 형태가 다소 다르다.

       충실한 잎일수록 맛이 쓰고 약효가 좋고 번식력이 뛰어나다. 

       알로에 베라의 형태는 짧은 줄기를 중심으로 길이가 50-60cm가량되는 잎들이 다발모양으로 둘러싸고 있으며 생명력이

       매우 강한것이 특징이다.

       지금까지 알로에의 유효성분이 많이 밝혀졌는데 그 분자가 적어서 인체에 흡수가 잘된다.

       생즙이나 건조분말을 피부에 붙이거나 마시면 피부점막이나 위점막에 급속이 흡수된다. 

       생것을 쪼개서 피부에 부치면 5분정도에 그 성분이 피부조직에 침투한다. 

       그리고 성분은 모두 열,산,알카리의 침해를 받지 않는다. 

       그러므로 생즙을 쪼리든지 건조하고 분말을 만들어도 알로에의 효능은 변함이 없다.

        알로에는 설사약으로 이용된다.

        설사는 하되 필요한 양만큼만하고 이내 멎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로마 사람들은 알로에 한장으로는 설사를 멎게하는 약으로 열장이면 설사를 촉진하는 약으로 믿어 왔다.

     

          방약합편에는 위가 차거나 설사를 하는 사람은 사용하지 말라고 되어  있다.

          알로에는 위장병에 효과가 있고 정장작용이 강하다.

     

          피부병, 화상, 타박상,관절, 무좀, 치통, 피부미용 등 광범위하게 효과가 있기 때문에 만병통치약으로 불리우고 있다.

          공복시나 식사를 막 하고 난뒤 위가 쑤시고 아픈데 효험이 있다.

          5cm정도의 생잎을 잘라 어적어적 씹어서 먹기만 하면 된다.

     

          알로에는 화상에 예전부터 사용해 왔다.

          화상은 증상의 정도에 따라 1도, 2도, 3도로 구별한다.

         1도는 피부가 붉어진 정도로 가벼운것이며 2도는 물집이 생긴것이고 3도는 피부가 흑갈색으로 타서 부풀어 오른것

         이다.

          알로에는 조직이 결손한데도 밑에서부터 살을 재생시킨다.

          1-3도의 화상을 다 치유하게하고 흉터가 생기지 않고 낫는다.

         알로에가 함유하고 있는 성분인 알로에틴이 항균성이 있어서 세균을 죽이고 세균이 배출하는 독소를 중화한다. 

         화상은 이차감염이 더 무섭기 때문에 특히 큰 화상은 자가융해에 의한 독소가 신체에 퍼져 사망하는수가 있다. 

         이와같은 때에 알로에틴의 작용으로 2차감염이 생기지 않을 뿐 아니라 상처도 남지 않고 잘 낫는다.  

         

          알로에는 무좀균에 대하여 살균력은 약하지만 균이 뿜어내는 독소를 중화함으로서 균의 번식을 억제하고 통증과

          가완화 한다.

          그외에도 여드름과 부스럼에  또 손발이 갈라지는데도 효과가 있다.

     

          알로미딘이라는 성분은 항궤양성이 있고 암에도 유효하다.

     

          또 알로에는 세포의 면역력을 높이는 작용이 있어서 인플루엔자 감기가 유행할때 알로에를 먹고 있으면 감기에 걸

          리않고 걸리더라도 금방 낫는다.

     

          알로에는 소화기질환에 잘 듣는다.

          과음과식으로 체하였을때 배가 거북하거나 식욕부진과 구토,변비에 효과가 있다.

     

          또 고혈압과 피부미용에도 생즙과 분말정제를 먹어도 된다.

          그 작용이 강하지는  않지만 위궤양과 십이지궤양에 유효하며 정장작용과 변비에도 효과가 있으므로 가벼운 치질에

          도 효과가 있다.

     

          알로에는 화분에 심어 실내에서 키워도 잘 자라는 식물이다. 마당에 옮겨 심어도 된다.

          과음을 계속하는 바람에 위가 나빠진 사람은 알로에로 치유 될 수 있다.

          통증이 찾아오기 전에 먹는 습관을 몸에 붙이면 좋다.

          가시와 껍질을 같이 먹어도 아무 지장이 없다.

          연하기 때문에 구강점막이나 식도,위점막에 상처를 입힐 염려는 없다.

     

          동양의학에서는 주로 변비약으로 사용 되었다.

          독성이 없기 때문에 늘리거나 줄이는 것을 자유롭게 조정해 도 된다. 단 임신한 여성이 먹어서는 안된다

     

          타박상과 관절염에는 알로에를 가볍게 칼로 두드려 환부에 댄다.그리고 가제와 반창고로 고정시킨다.

     

          화상에는 알로에 껍질을 면도기로 벗겨내면 젤리상태의 육질이 나오는데 이것을 환부에 댄다.

     

          알로에는 날로 먹는것이 원칙이지만 요즈음은 잼, 분말 등 여러가지로 제품화 되어 나온다.

          사막지방에 보면 사막 한가운데 알로에가 홀로 서 있는것을 볼 수 있는데 아랍인들은 양고기를 먹고난 후 알로에를

          베어 먹는다고 한다.

     

          여성들이 먹으면 살결과 눈이 너무 깨끗하고 맑아진다.

          비타민B12, B6가 풍부하고 물이 귀한곳에서는 미네랄 워터 노릇을 한다.   

     

          알로에 술을 마시면 피로회복도 된다.

          알로에를 썰어서 세되들이 병에 반 정도를 채운 후 설탕을 1kg정도 넣는다. 3개월이 지난 후 보면 색이 꽤 진하게 되

          는들기 전에 한잔씩 마시고 자면 피로가 가신다.

          가시와 껍질은 벗기지 않고 그대로 사용한다.

          레몬을 몇개 띄우면 좋은 향기가 난다.

          생알로에가 즉효가 있으므로 상용하는것이 좋다.

          크고 두터운 외측잎을 뿌리로 부터 떼어내서 물로 잘씻어서 가시를 없애고 씹어서 먹는다.

          맛이 쓰므로 처음에는 잎끝에서 부터 먹다가 익숙해지면 밑부분을 먹는다.

          1회 양은 약 5g정도로 한다.

          사람에 따라 양이 다르나 처음에는 조금씩 먹다가 점차로 양을 늘리면 된다.

          어린이는 외피를 벗기지 말고 갈아서 먹이거나 유아에게는 껍질을 벗기고 속에 들어 있는 제리상에 흑설탕이나 꿀을

          발라서 적당량을 1일3회 갈아서 즙을 그대로 먹이거나 짜서 액을 먹인다.

          1일3회 식후 30분-60분후에 복용하되 처음에는 조금씩 먹다가 점차 증량한다.

          1일 큰수저 2개 정도로 먹는다.

          생수에 타거나 꿀을 조금 타도  좋다.

          생즙을 냉장고에 넣으면 1주일정도 가지만 그때그때 해 먹는것이 효과적이다.

          알로에를 가열하여도 유효성분이 파괴되지 않으므로 끓여서 물을 마시거나 쪼려서 분말을 먹어도 된다.

          효과는 생즙만 못하지만 맛이 부드러우므로 어린이와 노인,부인들에게 사용하기가 좋다.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오래 꾸준하게 복용해야 한다.

          알로에 약 40g을 물에 잘 씻어서 잘게 썰은 다음 같은양의 물을 부어서 스테인레스 솥에 넣고 뚜껑을 덮지 말고 끓인

          다.

          처음에는 강한 불로 끓이 다가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로 저으면서 반이 될때까지 조린다.

          그 다음 불을 끄고 액체가 식은다음 천으로 짜서 먹는다.

          솥은 철재용기를 사용해서는 안된다.

          알로에로 술을 담아도 효과가 있다.

          알로에잎 약 1kg을 물로 잘씻은 다음

          가시를 떼어내고 6-7cm길이로 썰어서 뚜껑이 넓은 병에 넣고 30도 이상의 소주를 부어서 채운다.여기에 생강,대추.

          흑적당히 넣어 밀봉하여 냉암소에 보관한다.

          술이 호박색이 되면 마실수 있다.

          2-3개월이 되면 맛이 좋아진다. 

          알로에색이 없어지면 걸러서 보관한다.

          매일 반컵씩 마시면 효과가 있다.

          알로에는 몇가지 종류가 있으나 어느것을 사용해도 큰 차이가 없다.

          잎사귀가 두텁고 싱싱해 보이면 좋다. 

          생명력이 끈질긴 식물이므로 보름에 한번 정도 물을 주어도 된다. 

          햇빛을 또 좋아한다.

     

          알로에를 가정에서 재배하려면

          토양은 산모래나 강모래 등 공기유통이 잘되고 물이 잘 빠지는 토양에서 잘 자란다.

         가정에서 화분에 심을때는 건재상에서 구입할 수 잇는 모래가 적당하다.

          일반 꽃집에서 팔고 있는 퇴비를 구입하여 모래와 퇴비를 8:2의 비율로 섞어서 심는다.

          재배중의 비료는 하이포넥스를 물주기 할때 물에 타서 하루 3-4회 준다.

          물을 자주 주면 뿌리가 썩으므로 화분을 처음 심었을때는 충분히 주나 그 외는 표면이 하얗게 말랐을때 준다.

          보통 10-15일에 한번 물을 주면 되는데 이때 비료를 섞어주면 좋다.

     

     

          선인장, 알로에와 같은 양지식물은 열을 식히는 작용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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