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구석구석/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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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고비아이 세상 구석구석/스페인 2016. 8. 31. 14:47
세고비야는 카스티야 왕국의 수도이기도 했습니다. 과다라마 산맥의 해발 1000m 의 고지대에 위치한 세고비아는 중세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데 바위산 위에 건설한 도시입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 되어 있으며 2000 년 역사를 간직한 수도교, 디즈니 만화 영화의 백설공주나오는 성의 모델이 된 알카사르, 유럽에서 가장 우아하다는 세고비아 성당이 서로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어 도보로도 충분히 여행할 수 있는 도시입니다. 세고비아에 그 유명한 세고비아 기타는 없습니다., 1 세기에 지은 스페인에서 가장 오래 된 수도교인데 2,000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원전 1 세기 후반에 이베리아 반도를 점령 했던 로마인들이 이 곳에서 약 16km 떨어진 프리오 강물을 마을로 끌어 오기 위해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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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레도이 세상 구석구석/스페인 2016. 8. 31. 10:29
톨레도에 도착했습니다. 스페인에서 하룻밤 밖에 머물지 못한다면 톨레도를 가라 ' 는 말이 있습니다. 카스티야 왕국의 수도였으며 이베리아 반도의 정치, 경제, 문화의 수도였던 톨레도. 16세기 스페인의 수도를 마드리드로 옮기기 전까지 1000 년 동안 스페인의 수도였던 톨레도입니다. 구시가지는 16세기에 걸음을 멈추었습니다. 기독교, 이슬람, 유대문화가 결합 된 구 시가지는 중세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석조로 만들어진 멋진 거리와 건물 들이 있고 구시가지는 이베리아 반도에서 가장 긴 타호강이 톨레도 삼면을 둘러싸고 있으며, 단단한 성벽에 의해 보호 받도록 둘러싸여 있습니다. 톨레도 성당을 찾아 갑니다. 톨레도 성당은 스페인 카톨릭 교회의 총본산입니다. 1225년 이슬람 세력을 물리친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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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의 풍차마을이 세상 구석구석/스페인 2016. 8. 30. 16:22
돈키호테의 풍차마을로 이동합니다.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 .. 워낙 유명한 책이라 학생시절에 읽어보다가 너무 두껍고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를 몰라 그냥 덮어 버린 책. 왜 그 재미도 없는 책이 왜 유명해졌을까요? 이 지방에는 이러한 풍차가 많이 있다고 합니다. 이 지역에서 나는 밀을 빻아야 했으니까요. 스페인은 바람의 나라이니까요. 예전에는 풍차가 많이 있었지만 요즈음은 풍력발전기가 언덕 곳곳에 무척 많이 있습니다. 반드시 이 곳이 돈키호테의 배경이 된 풍차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 이는 세르반테스 본인만 알겠지요. 우리가 방문한 이 곳도 TV 의 지구촌 절경기행에 나오는 돈키호테의 풍차 마을과는 다른 곳입니다. 스페인에서는 4 월 23 일이 독서의 날인데 휴일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영국도 같은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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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 마요르광장 과 왕궁지역 그리고 마드리드시내 풍경이 세상 구석구석/스페인 2016. 8. 30. 09:32
꼭 개선문 같이 생겼네. 그란비아 마드리드 최고의 번화가인 그란비아입니다. 20세기 초 프랑스의 파리와 미국 뉴욕을 본떠서 건설했다고 합니다. 에스파니아 광장에서 알칼라 거리까지 1,5km 에 걸쳐 있습니다. 솔광장 가는 길 스페인 왕궁에서 솔광장으로 가는 길에는 사람들로 넘쳐납니다. 할머니가 손잡이를 돌리면 음악소리가 나오는데 이 소리에 사람들의 고개는 자연이 그쪽으로 돌려집니다. 하몬 돼지 다리를 소금에 절여 말린 것입니다. 스페인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스페인 전통음식인데 먹어보면 무슨 맛인지 모르겠습니다. 헌 책방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츄러스라고, 꼭 사 먹어야 한다기에 5 유로를 주고, 먹을 것도 없는 것을 사 먹어 봅니다. 나는 이것을 생전 처음 먹어 보는 음식입니다. 처음 먹어 보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