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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께서는 성체 안에만 현존하시는가요 ?[원교구 주보 2452호]글/생활 속의 신앙 2024. 8. 28. 12:45
사람으로 오신 하느님의 아드님이고, 십자가의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분으로서 " 하느님의 오른쪽에
앉아 우리를 위하여 간구해 주시는 그리스도 예수님 [로마 8. 34] 께서는 여러가지 방식으로 교회에 현
존하십니다.
특별히 가장 탁월한 방식으로 성체의 형상안에 현존하십니다.
그리스도께서는 "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마태 18 - 20] 있다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당신의 이름으로 모인 신자들 집회 안에. 신자들이 함께 기도할 때 현존하십니다.
또한 그리스도께서는 교회 안에 성경이 봉독 될 때와 그 말씀에 대한 해설이 이루어지는 바로 그때에
당신 말씀 안에 현존하시며. 십자가상의 제사를 거행하고 말씀을 선포하는 사제의 인격안에 현존하십
니다. 그 뿐만 아니라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어려운 사람들. 곧 가난한 사람들, 병사들, 감옥에 갇힌
사람들[마태 25, 33 - 46] 안에도 현존하십니다.
미사성제 때 빵과 포도주가 축성됨으로써 우리 주 그리스도의 몸과 피의 실체로 변화됩니다.
따라서 그리스도께서는 성체의 형상 안에 가장 완전하게 " 실재적으로 " 현존하십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미사가 거행되고 감실에 모셔져 있는 성당과 경단은 성체안에 실제로 현존해 계시는
그리스도를 흠숭하기에 가장 알맞은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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