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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 중 어느 때 빵과 포도주가 예수님의 물과 피로 변하나요 ? [원주교구 주보]글/생활 속의 신앙 2024. 6. 18. 18:32
빵과 포도주가 예수님의 몸과 피로 변하는 실체 변화는 성찬 전례 중에 이루어집니다.
사제가 빵과 포도주 위에 손을 모으고
" 거룩하신 아버지, 아버지께서는 모든 거룩함의 샘이시옵니다. 간구하오니 성령의 힘으로 이 예물을
거룩하게하시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가 되게 하소서 " 라고 청원기도를 간청하고
" 너희는 모두 이것을 받아 먹어라... 너희는 모두 이것을 받아 마셔라 ": 라는
성찬 제정 축성문을 바침으로서 빵과 포도주는 그리스도께서 현존하시는 성체가 됩니다
[카톨릭교회 교리서 1353 항]
빵과 포도주의 축성으로써 빵의 실체 전체가 우리 주 그리스도의 몸의 실체로, 포도주의 실체 전체가
그리스도 피의 실체로 변화함을 말합니다 [ 카톨릭교회교리서 1376 항]
예수님께서
" 나는 생명의 빵이다, 내가 줄 빵은 세상에 생병을 주는 나의 살이다[요한 6. 48 ~ 51 ] 라고 하셨던
말씀이 성체의 신비를 통해 지금도 우리 가운데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신비의 변화를 실체변화 라고 부릅니다.
이는 사제 개인의 말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렇게 되기를 바라셨고 당신의 능력으로 보증하셨기 때문에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빵과 포도주는 단순한 육체적 음식이지만 성체와 성형로 변화됨으로서 그리스도와 신자들을 일치시키는
영적 음식이며 사랑의 표지가 됩니다.
이러한 성찬 전례는 신약 성경이 기록되기 전 이미 초대 교회부터 거행되어 온 예식으로 인간의 이성으로
이해할 수 없는 큰 기적이며 신앙의 신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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