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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때 성작에 포도주를 붓고 물을 조금 섞는 것과 성체의 한 부분을 떼어 성작 안에 넣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 [원주교구 주보 ]글/생활 속의 신앙 2024. 6. 18. 17:58
포도주와 물을 섞는 행위는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의 일치를 상징하며
성체와 성혈을 섞는 것은 우리의 구원이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이루어졌음을 상징합니다.
사제는 포도주가 담긴 성작에 물을 조금 부으며 " 이 물과 술이 하나 되듯이 인성을 취하신 그리스도의
신성에 저희도 함께 참여하게 하소서 " 라고 기도합니다.
여기서 알 수 있듯이 창으로 찔린 그리스도의 옆구리에서 흘러 나온 피와 물을 상진하는 포도주와 물을
섞는 행위는 하느님이시며 인간이신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의 일치, 그리스도 교회의 일치를 드러냅니다.
그리고 사제는 평화의 인사를 나눈 다음 , 성찬의 빵을 쪼개어 성작에 한 부분을 넣을 때 '여기 하나 되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가 일를 받아 모시는 저희에게 영원한 생병이 되게 하소서 " 라고 기도합니다.
이 예식은 구원의 업적에서 주님의 몸과 피의 일치, 곧 살아계시고 영광을 받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
의 하나됨을 표시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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