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대한민국이 침몰하는 것 같다. :: 제천 감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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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이 침몰하는 것 같다.
    글/주변의 일상이야기 2014. 4. 19. 16:47

     

    2014 년 4 월 16 일 아침 8 시 50분경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3km 지점에서 6852 톤 급 여객선이 침몰했다.

    수학여행을  가는 고등학교 2 학년 학생 325 명과 교사 14명을 포함한 476 명이 타고 있는 배가 바다로 침몰한 것이다.

    174 명이 구조 되었다.

    구조 된 사람들을 보면 학생들은 20 % 만 구조 되었고, 민간인들은 80 % 가 구조 되었다.

    선장의 말을 잘 들은 착한 학생들만 희생 된 것이다.

    내가 학생으로 그 자리에 있었다면 나도 반드시 희생 되었을 것이다.

    그런데 그 뒤 구조하는 것을 보면 대체 정부가 있기나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배만 침몰하는 것이 대한민국이라는 나라 자체가 침몰하는 것 같다.

    대체 리더가 없다.  지도자가 없다.

    박근혜는 너무 무능력하다.

    일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조차 모르고 없다.  체계가 없다.

    내가 당사자는 아니지만 무척 우울하다.

    내가 이 나라에 살고 있다는 것이, 내가 이 나라를 위해 세금을 내고 있다는 것에 신경질이 난다.

    왜 이 나라의 어른들은 어린 아이들을 보호할 줄 모르는가.

    벌써 몇번째인가.  천암함 사건 때 젊은이들을 그렇게 많이 사지로 몰아 버리더니 이번에는 아직 펴 보지도 못한 아이들에게

    너무나 부끄럽다.

    이 나라가 하루 빨리 정상 궤도로 돌아 오기를 빈다.

     

     

    2014, 04, 22  아침 9 시

    지금 이 시간이면 사고가 난지 벌써 6 일이 지나간다.

    그런데 정부에서 살아 있는 사람은 아직 한 명도 구하지 못하고 있다.

    사고가 났을 때 제 발로 뛰쳐 나온 사람을 제외하고 사고 이후 구조대는 단 1 명도 구하지 못했다.

    뭐 이런 나라가 있는가.

    TV 를 켤때마다 가슴이 미어 터질 것 같고 우울해지고, 나 자신의 무기력감에 너무 허탈해하고, 슬퍼하다가도, 정부를 향해서는 분노가

    치밀기도 한다.

    너무 무능력한 정부,

    자신들의 작은 주먹만한 권력을 휘드르는데는 한없이 강하고 나약한 국민들을 보살피는데는 전혀 관심이 없는 정부다.

    박근혜는 공무원들을 엄벌하겠다고 매일같이 호통치고 있지만 그 정점에는 자신이 있는 줄 왜 모를까.

    모든 공무원은 대통령 원래 대통령의 지휘를 받고 있는 조직이 아닌가.

    호통만 있고, 아랫 사람들에게 책임을 미루고 정작 본인은 국민들에게 머릴 숙여 사과 한번 할 줄 모르는 후안무치의 여자다.

    왜 진정으로 사과할 줄 모르는가.

    잘못한 것이 있다면 잘못했다고 시인하고, 실수를 했다면 상황이 너무 급박해서 실수했다고 모든 것은 자신의 부덕의 소치라고 왜

    국민들에게 머리를 조아리고 사과하는 것이 그렇게 힘든가.

    모든 것은 아랫사람 잘못이라고 남의 탓으로만 돌리고, ...

    지금까지 대통령 1 년 넘게 하면서 종북놀이 한 것이외는 내 머리 속에 남는 것이 없다면 내가 현 정부를 잘 알지 못하기 때문일까.

    기업은 금고에 쌓인 돈을 풀지 않는다고 매일같이 떠들고 있고, 국민들은 빚과 이자에 허덕인다고 떠들지만 여기에 대한 대책 하나

    세우지 않고 대기업 이야기만 들어 주는데 이제는 겁나게 질린다.

    국가의 평균 소득은 26,000 달러지만 국민들은 15,000 달러에 불과하다고 계속 보도가 되면 국민들을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하지

    않을까. 

    모든 국민들의 호주머니는 탈탈 털어 대기업 주머니로 흘러가면 그 돈이 다시 낙수효과로 국민들에게 돌라 갈거라고 생각한다면 머무나 큰 착각이다.

    대기업은 점점 더 큰 그릇을 만들어 그 곳에 쌓아 놓기 바쁠 것이다.

    이것을 기회로 박근혜 정부가 진실로 국민을 위한 정부로 되돌아 오기를 빌어 본다.

     

    세월호는 단순한 재난이 아니라 시민의 생명과 안전과 행복이 파괴된 국기문란 사건이다.

     

    공감 할 줄 모르고, 책임 회피는 잘 하는 여자.

    너무나 무능력한 여자.

    이미지 관리는 잘하나 현실을 너무 모르는 여자.

    현실과 부딪치려 하지 않는 여자 

     

    세상에 이런 정부가 어디 있을까

    세월호에서 스스로 기어 나온 사람을 제외하고는 한명도 구하지 못했는데..

    엊그제 북한에서 포를 쏘니까 우리가 대응사격을 했다고 밮표를 했는데

    국방부 하는 말이 그런데 이 포가 어디에서 날라 왔는지 모르겠단다.

    세상에 이런 정부가 어디 있을까.

    정말 무능력한 정부다.

    이런 상황에서 박근혜는 북한 도발이고 뭐 어쩌구 쫑알거린다.

    정말 믿을 게 못되는 것이 현 정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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