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둘째 딸 결혼식 날 :: 제천 감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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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둘째 딸 결혼식 날
    가족이야기/둘째 딸 2013. 8. 11. 17:53

     

     

    윤 훈, 김 윤선

     

    결혼을 축하한다.

    오늘 너무 행복하지 ?

    이 행복이 이 세상을 끝내는 날까지 계속 되기를 바란다.

    천상병 시인의 “ 소풍” 이라는 시에는

    “ 이 세상 소풍을 끝내는 날

    나는 가서 말하리라.

    이 세상은 너무 아름다웠노라“ 고

    이 세상을 살면서 이 시 구처럼 행복하고 , 즐겁고 또 이 세상이 너무 아름답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았으면 한다.

     

    상대방에게서 사랑 받기 위해 애쓰지 마라.

    다만 사랑을 베풀기만 하라.

    그러면 서로 사랑을 얻을 것이다.

    사랑은 사랑을 베푸는 사람에게 정신적이고 내면적인 기쁨을 안겨 준다.

    상대가 나에게 해 주기를 바라기보다 내가 먼저 다가가서 해주는 겸손과 용기가 사랑이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라.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고,

    만질 수 있고,

    느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뜨거운 가슴으로 이 아름다운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에 감사해라.

    오늘 하루 주어진 일이 있고

    오늘 하루 해야 할 일이 있고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고

    내가 갈 곳이 있다는 것에 감사해야 한다.

     

    하루의 삶을 마치고

    돌아오면 내 한 몸 쉴 수 있고

    나를 반겨 주는 소중한 사람이 기다린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가.

     

     

    사람은 부지런해야 하고

    진실되어야 하고

    서로를 존중하고

    남과 비교하지 말며

    서로 감싸 주어야 한다.

     

    게으른 사람에게는 돈이 따르지 않고

    변명하는 사람은 발전이 없다.

    거짓말하는 사람에게는 희망이 없고

    간사한 사람은 친구가 없다.

    자기만 생각하는 사람은

    사랑이 따르지 않고

    비교하는 사람에게는 만족이 없다.

     

    결혼식은 처녀, 총각의 장례식이다.

    한 남성과 한 여성이 죽어야 부모로 다시 태어난다.

    각자의 환경에서 형성된 가치관은

    둘이 하나가 되는 순간 버려야 한다는 뜻이다.

     

    훈, 윤선

     

    둘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이 아름다운 세상을 행복하고 즐겁게 살아가기를 빈다.

     

     

    2013 년 8 월 15 일 12 시 30분

    훈, 윤선 결혼식에서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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