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푼힐전망대 트래킹[ 2012, 10]이 세상 구석구석/네팔 2012. 10. 15. 13:05
모든 시간은 우리나라 시간임[ 네팔은 한국시간보다 3시간 15 분 늦음]
2012, 10, 05, 08 : 30 인천공항 출발
출발 23 분전 비행기, 승객을 태우기 위해서 준비 중... 네팔행 비행기가 생각보다 무지 크다.
14 : 20 카투만두 도착
공항 건물을 나오면 시장 골목 같아...
수 백명의 여행사 가이드들이 피켓 들고 서 있어..
환영 꽃다발도 받고, 나중에 보니까 이 꽃다발은 장례식 때도 시체 위에 잔뜩 놓여져 있어서 .....
꽃다발을 언제 사용한는 것인지 의미를 모르겠음. 향은 무척 강함
17 : 00 카멜거리 방문
네팔은 동양인보다 서양인 관광객이 더 많은 것 같으며, 동양인은 중국인 일색임
조그만 기타 같은 것을 들고 다니며 사라고 졸라서....
개 당 5000 원이라는데 사서 기념품이라도 할까 했는데. 옆지기가 못 사게 해서
네팔 전통 악기라나....
친절하게 길 안내를 해 주는 경찰....
5 분 도 안 되어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 네팔인을 잡아 딱지를 끊고..
이 오토바이 주인은 무슨 잘못을 했을까.
내 눈에는 그냥 지나가다가 잡힌 것 같은데...
길거리 노숙 가족인지...
주방 시설은 있는데 잠자리가 안보여서 ....
이 지역 가게들은 무시무시한 칼들을 가장 전면에 배치하여 놓고 있은데..
무슨 이유가 있을까.
인력거가 무척 많아요.
이 곳의 운반 수단은 자동차, 버스, 지프니, 삼발이 자전거, 인력거 등등이 보이네요...
손님을 기다리는 인력거, 줄을 지어 기다리고 있다.
서양인들은 여자들끼리도 많이 몰려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19 : 00 안나푸르나 호텔 투숙
오색 깃발이 있는 것을 보면 티벳불교가 이 곳에서도 번성하는 듯
호텔 앞 아침 길거리 청소는 주로 여자들이 하는지 여자들만 보이며 먼지 때문에 서 있기도 힘들다.
청소를 해도 오후만 되면 길거리는 쓰레기로 가득.. 이 사진도 먼지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 것.
안나푸르나 호텔, ... 아침 식사는 다른 나라와는 달리 상당히 늦는 편인데.. 7시 30분 시작,,
그것도 먹는 것후라이, 빵 몇조각, 죽 뿐...... 정말 먹을 것 없었음
10 : 06 09 : 00 기상
11 : 20 카투만두 국내공항으로 이동
카투만두 국내선 공항내 모습,
우리네 60년대 시골 정거장 같음, 공항 내 있는 삼성전자 TV 도 예전 것 그대로....
공항내가 아무리 복잡해도 사진은 찰칵...
경비행기의 프로펠러 모습... 자리 앞에 프로펠러가 있어 설산 찍기는 힘들게 생겼네...
비행기 내부 모습
11 : 58 포카라로 경비행기로 이동
차창 밖으로 보이는 히말라야 설산이 기가 막힘
비행기가 이륙하면서 내려다 본 카투만두의 모습
비행기 안에서 본 카투만두의 모습
포카라로 이동 중 비행기 안에서 본 히말라야 설산
포카라 공항 내리기 전 포카라 시내 모습
12 : 46 포카라 공항 도착
공항에서 보이는 마차푸라레가 히말라야 설산에 가까이 있음을 알려 줌
포카라 공항에서 나무 뒤로 보이는 마차푸라레...
카투만두에서 포카라까지 타고 온 경비행기
14 : 35 버스로 나야풀로까지 이동
포카라에서 나야풀로 가는 도중에 내려 서 본 노점상,,,,온 기족인 전부 지키고 있음
이 지역을 다니는 버스
나야풀은 안나푸르나를 트래킹하는 사람들의 출발점이 됨
이 곳에서 짐 정리로 하고. 포터에게 맞길 짐도 챙기고, 주방팀도 꾸리고. 침낭도 구해야 함
그헣다고 준비 할 마땅한 자리가 있는 것도 아니고 노상에서 짐을 풀었다 , 묶었다 해야 함
나야풀에 있는 약국 모습, 마치 병원 같음...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만원
나야풀에서는 짐 정리를 다시 해야 함.
포터가 지고 갈 짐, 내가 가지고 가야 할 짐을 구분해야 함.
포터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나야풀에서 현지 주민의 모습...
이 지역 주민들은 오른쪽 발가락 사이에 끼우는 슬리퍼를 대분분 신고 있는데 이 슬리퍼를 신고도 산을 무척 빨리 잘 가는 것을 보면 신기할 뿐.
우리 짐을 지고 나야풀을 출발하는 포터,
빨간 가방은 우리 짐이고 위에 얹혀 있는 것은 포터의 짐.
포터는 하루 일당이 10 달러 정도인데 이 곳 학교 선생님들의 월급이 25 달러 내외라고 하는 것을 보면 힘이 들어서 그렇지 상당한 수입인 셈
카투만두 공항에서 짐 무게 잴 때 보니까 우리 짐 무게가 25Kg 이나 나가던데.... 잘 지고 갈 수 있을지.
하지만 5 일내내 우리보다 한 시간 항상 먼저 가 있었음
15 : 28 비레탄티
산행 입산 신고, 입장료 내고 통과
이 다리를 건너면 입산 신고소가 있음
이 다리를 처음 본 순간 그동안 수없이 보았던 히말라야의 다리의 모습이 느껴지고... 그 벅찬 감동이란
길에는 닭도, 염소도, 소도 다니고 애들은 홀딱 벗고 다니는 것은 예사고..
트래킹길 건너 보이는 다락 밭
주민 할머니의 얼굴은 새까맣게 타고, 이마에 맨 짐은 숙달이 된 듯
길가에는 수 많은 수도 꼭지가 있으며 이 곳에서 빨래도 하고, 애들 목욕도 하고, 지나는 사람들이 그 물을 먹기도 하는데, 그 물은 외지인이 먹었다가는 설사를 쫘악 쫘악.... 이니 함부로 먹지 마시라
비레탄티에서 중식
입산신고소.
무심결에 그냥 지나가는 사람도 일일이 불러서 확인 함
비레틴티
학교 짓는 것은 보지 못했는데..... 학교를 짓고 있는 모양이네요.
트래킹 도중 학교 짓는다고 모금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정말 학교 짓기 위해서인지, 개인적으로 핑계를 대고 동냥을 하는 것인지 모르겠으며.. 이는 관광객들에게 오히려 눈쌀을 찌푸릴 수 있으니 하나로 통일해야 할 듯..
이곳까지 와서 이렇게 맛있는 한국식 비빔밥을 먹을 줄 누가 알았으랴... 고추장도 필요없고, 김도 필요 없고...
주방장만 있으면 한국 요리는 내내 먹을 수 있음.
주방장과 주방 포터 팀들이 산에 있는 동안 내내 수제비, 라면, 비빔밥, 볶음밥 등등을 해 주어서 집에 있을 때보다 너무 잘 먹었음.
우리 주방장은 박영석 대장 등반시 주방장을 했었다고 자랑이 대단...
롯지 서가에 책이 있건만....
한글로 된 책은 단 한권도 보이지 않으니 .... 우리 한글로 된 책도 많은 기부가 필요할 듯
비레탄티에서 힐레까지 오르는 길은 땡볕 속을 걸어야 하기에 너무 지친다.
그늘 한 점 찾을 수 없다.
트래킹 길 아래 커다란 폭포도 보이고
차를 타고 오르는 사람도 보이고.... 땡볕을 걷느니 차를 타고 오르면 좋을 것 같은데....
트래킹 길 아래 계곡물은 너무 시원해 보이건만....
이래 보여도 거리가 너무 멀어서
자갈이 많은 이 길을 맨발로 걷는 아낙은 .....
청승맞게 노래를 불러 가면서....
오토바이를 타고 오르내리기도 하고... 이 부부는 신이 났네.....
길을 닦은지 얼마 되지 않은 듯....
길 주변에 나무는 전부 베어 없어지고.. 그늘이 없어 너무 아쉽다.
우리나라 4 월 산 속을 걷는 것 보다 더 힘들다.
무슨 열매일까... 아마 먹지 못하는 열매인 것만은 분명하다.
징검 다리도 건너고... 물이 너무 깨끗해서...
우리의 시골길을 걷는 듯, 돌담길도 있고...
서양 놈들은 길에서도 거침없이 벗고 다니고...
밭에 만들어 놓은 무늬는 어떤 의미일까?
절벽같은 길을 지나 다리를 건너야 하는 그 길이 아름답기도 하지만 서글프기도하다.
저런 다락논에서 농사를 지어 얼마나 소출을 낼까.
농약도 치지 않는 것 같아 벼는 쭉정이가 많이 보이던데...
산 꼭대기에 사는 사람은 오르내림도 쉽지 않을 듯하다.
그 물소 목욕 한번 시원하게 하네.. 아예 물 속에 들어 앉았구먼....
별로 덥지도 않은데...
애들은 풀밭에서 소와 같이 어울려 노는데 정신이 팔리고....
애들은 어디를 가나 잘 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마굿간은 의외로 깨끗하네요.
다락논 둑에 콩을 심어 놓은 것은 우리의 농사법과 아주 똑같아.
햇빛 속을 낑낑낑.....
비레탄티에서 힐레까지는 땡볕 속을 걸어야 하며 , 트래킹 구간 중 가장 짧은 구간이지만 가장 지치게 만드는 구간이기도하다.
16 : 40 헝그리 롯지
헝그리 롯지까지는 자동차가 다닐 수 있는 길이지만 이 롯지를 지나면 말과 사람만 다닐 수 있음
헝그리 롯지를 지나면 바로 돌로 만든 길이 나와 차량 이동은 곤란. 사람과 말과 소만 다닐 수 있는 길
18 : 40 힐레에서 숙박
롯지에서 필요한 것을 나르는 운반 수단은 조랑말,
보통 10 마리 정도가 한꺼번에 움직임
조랑말이 물건 나르는 것도 신기한 모양
롯지 내부 모습, 나무 침대만 있고 아무 것도 없음,
침낭은 개인이 따로 준비하여야 함.
화장실, 샤워실은 공동임
전기 사정이 안 좋아 밤에 반드시 랜턴이 필요함
저녁 식사 후 롯지에서 쉬고 있는 독일 할머니.
한국 사람은 주방장을 대동하여 식사를 준비하는데 비해 서양 사람들은 롯지에서 주문서 보고 그냥 사서 먹음
우리가 가지고 온 김을 한 봉 주었더니 밥에 싸서 먹어 보고는 너무 좋아 함
나도 저 나이에 저렇게 다닐 수 있을까.
짐을 내려 놓은 말이 빈 몸으로 내려가고 있는 모습
서양의 아주 큰 말은 이 지역에 다니기가 쉽지 않을 듯,
그래서 징기스칸이 저런 조랑말을 타고 히말라야를 넘어 서양으로 쳐 들어 갈 수 있었다고 한다.
우리 주방 식구들이 식사 준비하는 모습
롯지의 욕실, 뜨거운 물, 찬물이 구분이 안되고 전기 시설이 좋지 않아 뜨거운 물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
그래도 찬물이라도 샤워를 해야 한다면 1,5 달러를 내야 한다.
그래서 난 5 일동안 샤워는 한번도 안하고 세수는 트래킹 도중에 냇가에 내려가서 그냥 씻었다.
변기의 자동 물내림은 없어서 변을 보고 처리는 물을 따로 부어야 함.
특이한 것은 이 지역의 변기 모양은 물 내려가는 곳이 많이 기울어져 있어 그다지 많은 물이 필요하지는 않는 듯
10 : 07 10 : 42 힐레 출발
11 : 08 다리, 오른쪽으로 폭포의 물소리가 거세고 ..... 이 곳부터 울레리까지는 급경사 오르막
이 다리를 건너면 급경사 오르막의 시작, 울레리까지,
히말라야는 왜 이런 출렁 다리를 전부 만들었는지....
시멘트 다리를 만들지 않고.. 운치는 있다만..
폭포가 웅장한데... 카메라가 시원찮아서 잘 안 나왔네...
학교 가는 아이들...
아주 조그만 아이까지 학교를 가는것이 얼마나 귀여운지..
지나는 트래킹족이 주는 초코렛은 아주 잘 받아 먹는다.
신발은 한결같이 우리의 목욕탕 신발인 것을 보면 이 곳에서는 이 신발이 더 고급인 듯 어른은 엄지 발가락 끼우는 슬리퍼를 신었던데...
이 지역의 길은 전부 이렇게 돌로 만들어져 있으며, 어디든지 납작한 커다란 돌을 볼 수 있으며 망가지면 수시로 수리하는 것을 볼 수 있음
이런 다락논에 어떻게 벼를 심는지. 농사는 일모작이라 하며. 비가 올 때 한번 밖에 못 심는다 하며 우리의 벼와 비교하면 벼 이삭이 반도 되지 않는 것을 보면 품종 개량을 해야하지 않을까.
물을 가둘 수 있는 논둑도 잘 만들어져 있는지는 않은 것 같다.
중국산 지게를 진 포터.
그런데 아주 영 불안하다.
이 곳에서는 이 지역에 맞게 머리에 매고 가는 것이 맞을 듯..
무엇이 들었나하고 보았더니 바나나를 잔뜩 담아 가지고 가다가 하나를 꺼내더니 우리 보고 사란다.
머리에 매고 가는 포터들보다 훨씬 힘들어 보이고 몸 전체가 흔들거려 상당히 불안해 보인다.
중간 중간에 말들이 쉬는 마굿간이 있다.
이 노인은 옷 좀 입고 다니시지....
훌떡 벗고 사진 찍기 바빠서...
포터가 줄 지어 가는 것이 신기한 모양.
30kg 이 넘는 짐을 지고도 빈 몸으로 가는 우리보다 걸음걸이가 훨씬 빨라요.
그것도 슬리퍼만 신고...
참 대단하다...
저런 식으로 100kg 까지 지고도 잘 걸을 수 있다니 놀라울 따름
처음으로 빼꼼히 보이는 설산
롯지 옆에서놀고 있는 아기는 부모는 어디로 가고 관광객들이 주는 과자 먹기에 쉴 틈이 없으니 이를 어찌할꼬
12 : 36 울레리 [ 1960m]
이후 고리파니까지는 완만한 오르막
울레리 입구.
여기까지가 급경사 오르막
트레킹하는 서양 여성들이 많아..
동양사람은 거의 없고 서양 사람들만 득시글...
우리의 주방장.
부하 들 시켜 놓고 자신은 느긋하게 쉬고 있는 중
우리 때문에 카투만두에서 11 시간 버스를 타고 왔다고...
우리의 짐을 나르는 32세의 대단한 아줌마.
학교 가는 어린이들
삼 부자가 소를 끌고 어디로 가는지..... 소도 산을 오르는 것이 힘이 든 듯...
안나푸르나 남봉과 자외선 차단 마스크를 하여 강도같은 나의 옆지기
히말라야에도 메밀이 있네...
이 지역의 소들은 뿔이 상당히 큰 것이 특징.
깊은 산악지대라 싸움을 잘 해야 하기 때문이 아닐까.
길을 지나가야 하는데 송아지만한 개들이 세마리나 길을 막고 있으니 이렇게 난감할 수가.
이 지역의 개들은 전부 송아지만하고 검은색, 황색, 백색 이외에는 없음, 얼룩무늬 개는 볼 수가 없음
개들은 튼튼한데 비해서 고양이들은 전부 뼈만 앙상하게 남아 있음
14 : 50 티케퉁가 [중식]
이후 고리파니까지는 완전히 정글투어 하는 기분임
외국인이 안고 있은 아기는 셋째.
포터가 짐을 나르는 것이 아니라 아기를 무등 태워서 오고 있는 중
이 아이가 가장 큰 아이, 이 아이 밑에 여자 아이가 있고. 나중에 나타난 엄마는 아주 간난아기를 업고 있었으니 자그만치 애들
넷을 데리고 트래킹을 나선 그 사람들이 무지 존경스럽다. .
15 : 32 식후 출발
이 길을 걷는 것은 정글투어 하는 기분.
오래 된 고목과 이끼들이 무수한 영겁의 세월을 말해 주는 듯
이것은 무슨 나무일까.
화장실 모습
집 앞에 있는 비석인데 무늬가 좋아서 올려 놓은 듯
여유있게 걸어 가는 현지인들.
17 : 13 낭게탄티 휴식
낭게탄티
낭게탄티
19 : 06 경찰초소 신고
고리파니에 오면 경찰에 신고를 해야 하는 것은 필수
오자마자 우리의 가이드는 경찰에 가서 신고를 하고..
고리파니에서 저녁 무렵 살짝 얼굴을 내민 안나푸르나 남봉
이런 고지대에도 채소가 자라고 있다니....
고리파니 입구
19 : 10 고리파니 롯지 도착[ 2750m]
10 ; 08 07 : 35 기상
08 : 40 푼힐전망대 도착 [입장료 45 루피]
09 : 23 해는 떠오르고, 안나푸르나는 황금색으로 변하기 시작함
약 30분 정도 머무르다 하산
푼힐 전망대를 오르내리면서 본 안나푸르나
다울라기리[안나푸르나에서 가장 높은 봉]
푼힐에도 해는 떠오르고...
해뜨기전 어슴프레한 안나푸르나
해 뜨기 직전의 다울라기리
10 : 30 고리파니로 하산
식후
11 : 40 고리파니를 출발
푼힐보다 경치는 이 곳이 더 멋있어...
간드룩 가는 길
작품 사진이네....
빈단티로 가는 도중 고갯마루에서 본 푼힐
12 : 02 전망대[ 푼힐 보다 안나푸르나 전망이 더 좋은 듯]
13 : 53 반단티[ 3190m] 휴식
이후 계속 내리막
빈탄티에서
빈탄티에서
14 : 18 폭포
폭포는 큰데 이름이 안 보이네...
15 : 02 gurung 롯지에서 중식[라면]
롯지 부근의 절벽이 웅장한데 바로 아래 있으면 너무 위험해 보임
16 : 00 식후 출발
조금 진행 후 급경사 내리막으로 사정없이 내리 꽂히다가 다시 타다파니까지 급경사 오르막
10월 8 일 구간은 이 곳에서 진을 다 뺌
이 화장실을 지나면 급 내리막이 시작되고.. 3 일째 구간은 이 곳에서 진을 뺌
17 : 12 타다파니 [ABC 캠프 갈림길]
ABC 캠프로 가는 팀들은 왼쪽 산으로 올라야 하고, 푼힐 기초코스는 오른쪽으로 진행하여 함
이후 간드룩까지 완만한 내리막.
원시림 속에 들어 와 있는 듯한 울창한 숲, 수많은 폭포들을 보면서 산행을 함
타다파니에서
타다파니로 가는 길을 안내해 주는 현지인
타다파니에서 간드룩 가는 길은 원시림
나무들이 너무 울창하여 무서울 정도
폭포를 건너오는 사람은 서양인인데 7 살짜리 아들을 데리고 트래킹 중, ... 아들은 칭칭대면서도 바로 뒤따라 오고
18 : 21 폭포
18 : 56 쉼터
안나푸르나 남봉이 보이고
론리 플래닛 롯지에서 본 타다파니 방향
론리 플래닛 롯지에서 본 안나푸르나 남봉
19 : 22 롯지에서 휴식
이 외딴 롯지는 수많은 꽃들과 닭, 개가 너무 태평스러워 보이고
19 : 54 간드룩 갈림길[길 주의]
이정표는 간드룩이 왼쪽 아래로 내려가게 표시하여 놓았으나 이 방향으로 가면 아래 간드룩
으로 가는 길이니 이 화살표 방향으로 따라 가면 안됨
그냥 윗쪽 길로 갈 것
간드룩으로 가려면 이정표대로 따라가면 안 됨
20 : 19 간드룩 롯지 도착
지금까지 숙박한 롯지 중에서 가장 최신식
10 : 09 10 : 00 기상
아침 햇살을 받은 안나푸르나 남봉과 마차푸라레가 바로 앞에 보이고 박영석 대장이 사고난 지점까지 보임
간드룩에서도 조망이 아주 기가 막힘
간드룩에서 본 안나푸르나 풍경
안나푸르나 남봉
푹 들어간 곳이 박영석 대장이 실종된 곳
간두룩 롯지에서 안나푸르나를 배경으로
10 : 50 간드룩 출발
간드룩을 떠나면서
동네가 아주 깨끗하고...
무슨 곡식일까.
간드룩 동네는 정리가 잘 되어 있어
이 롯지는 아름답게 꾸며 놓았네....
어디론가 가고 있는 아낙들
11 : 10 란드룩, 비레탄티 갈림길
비레탄티는 우리가 처음 출발했던 나야풀로 가는 길임.
11 : 36 비레탄티, 란드룩 갈림길
내려 가는 길도 힘들지만 오르는 길도 쉽지는 않아.
우리가 내려 온 길을 올라 가는 서양인 트래커
학교 가는 아이들이 캔디 달라고 조르고..
이 길로 가면 비레탄티, 나야풀로 가는 길
깻잎도 보이고
아낙은 콩을 터는가..
긴 수세미도 보이고.
아이들은 학교에 안 가고 할머니랑 놀고
12 : 52 계곡 다리
이 다리는 위험한 곳인지 양쪽을 철저하게 막아 놓았네...
계곡을 보면 무척 위험하게도 보이네[ 위 사진]
13 : 30 란드룩
란드룩에서 톨카를 지날 때까지는 아름다운 다락논을 보면서 진행
란드룩에서 톨카까지는 다락논만 보면서 진행
란드룩에서는 우리네 같으면 버렸을 것 같은 사과 1 개를 1 달러에 팔고,,,
언제어디서건 돌아서면 안나푸르나는 보이고
학교
다락논의 모습이 너무 정겹다.
아들이 아버지 면도 해주는 것 같은데...
14 : 40 다리를 건너 오르막
톨카
14 : 47 톨카
중식
16 : 00 식후 출발
17 : 10 비슈크
이런 다리는 유난스럽게 많고..
독수리는 날고...
언제 어디서든 볼 수 있는 안나푸르나
염소도 있고
소도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선인장도
높은 안나푸르나도 있다.
가는 길을 막고 있는 소 들
17 : 22 삼거리 갈림길 [길주의]
나야풀은 오른쪽으로, 담푸스는 왼쪽 오르막으로
담푸스로 향하는 길을 경사가 아주 급함
저 멀리 구름 아래 우리가 어제 지나 왔던 티다타니가 보이고...
이 갈림길에서 길 주의 [담푸스는 왼쪽 오르막으로 ]
신발 밑창이 아예 떨어져 나가서 등산화 끈으로 고정시키고, ...
오늘 종점까지 가야 하는데 걱정이 태산
이 언덕을 오르면서 등산화는 망가지고...
18 ; 46 데우랄리[ 2100m]
이후 길이 아주 넓음
데우랄리
19 : 32 포타나[ 1900m]
포타나의 꽃
포타나의 모습
20 : 19 담푸스, 오스트레일리안 캠프 갈림길
담푸스는 아랫쪽 길로
21 : 00 담푸스
휴식겸 취침
담푸스의 아침
10 : 10 아침에 일어나서 주위를 보니 주위 풍경이 아주시가 막히다.
안나푸르나 전체가 전부 조망되며 산을 잘 걷지 못하는 사람은 페디에서 이 담푸스까지만 와서 안나푸르나의 경치를 담아 갈 수 있으니 이 곳까지만 와도 된다.
어느 팀인지 페디에서 여기까지 올라 오는데도 죽을 뻔 했는데 그 긴긴 거리를 어떻게 다녔냐고 괴물 쳐다 보듯이 쳐다 본다.
아침 식사후 차로 이동하여 포카라까지 이동. 아픈 사람이 있어서
담푸스까지는 짚차는 올라 올 수 있으며 만약 걸어서 내려 간다면 페디까지 약 2 간 걸어서 이동해야 한다.
페디까지만 이동하고 버스로 갈아 타지 않을까 했는데 아예 짚차로 포카라까지 이동하면서 트래킹을 종료함
트래킹 쫑파티
쫑파티. 가이드 1 명, 포터 2 명. 주방장외 5 명
주방장 외 3명 이었는데 쫑파티 때 어디에서 나타났는지 나타나서 같이 일을 했다고 끼어 듬
괜히 팀값만 20 달러 날렸네.
트래킹 코스 중에 롯지에서는 맥주 1 병을 5 달러를 받고 있으며 음료수는 2 ~ 3 달러 정도 받고 있음
시내 호텔과 비슷한 수준의 가격임
우리가 가지고 있다 남은 소주를 맥주에 타서 소맥을 만들어 주었더니 맛이 최고라고 몇잔씩 벌컥벌컥
안나푸르나 푼힐 트래킹 코스 중에 우리가 이동한 나야풀 - 고리파니 - 푼힐 - 간드룩- 담푸스 코스가 가장 환상적인코스라 생각된다.
간드룩에서 바로 나야풀로 내려가는 코스는 계속 계곡으로 내려가야 하고 ABC 캠프를 가는 사람도 타다파니를 거친 후 ABC 캠프를 마친 후 그냥 계곡을 따라 나야풀로 가지말고 톨카를 거쳐 담푸스로 내려가라고 권하고 싶다.
8일짜리 ABC 캠프로 트래킹을 하면 안나푸르나 전체를 볼 수 가 없다.
가 보지는 않았지만 지도를 보면서, 지형을 살피면서 보니까 틀림없을 것이다.
우리가 지나 온 코스는 너무나 아름다운 트래킹 코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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