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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닝포인트 10 [심현정 , 느낌이 있는 책]글/책을 읽고 난 후 2011. 3. 9. 16:53
참 좋은 책이다.
재미있고, 지루하지 않고, 배울 것 많은 책이다.
옥룡설산 등산을 가기 위해서 비행기를 타러 나섰는데 장시간 비행동안 비행기 안에서 읽을 책을 미리 준비하지 못했다.
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서 공항내를 돌아 다니는 중에 서점이 있어서 이것저것 보다가 고른 책이다.
비행기 안에서 읽는 책은 지루하지 않고 재미 있어야 한다.
터닝포인트 10
10은 10 번째 책이 아니라 10가지 사례를 들어 설명하는 사건 들이다.
이책을 읽으면 역사를 이해하게 된다.
작자는 역사가는 아닌 것 같다.
그런데 자료 수집을 정말 많이 하였다.
그 많은 자료만 해도 저자는 역사가가 되고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살라미스해전
십자군전쟁
흑사병
콘스탄티노플 함락
콜럼버스 대발견
잉카의 멸망
프랑스시민혁명
트라팔가해전
황태자부부 저격사건
히틀러 수상 등극
10가지 내용인데 내가 생각하기에 가장 역사적인 징기스칸을 다루지 않았다는 것이 이상하다.
역사를 바꾼 가장 중요한 사건 중의 하나가 징기스칸의 등장이라고 나는 본다.
이 10가지 사건들은 우리 모두가 많이 들어 왔고 많이 알고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그 사건이 어떠한 배경에서 일어났고,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그 사건으로 인해 역사가 어떻게 바뀌었는지에 대해 기록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역사는 흐르고 진행되고 있다.
과거를 알아 현재의 상황을 잘 대처하고 미래의 발전을 꾀하고자함이다.
모든 전쟁과 사고, 질병을 막아낼 수는 없다.
중요한 것은 지난 역사를 통해 그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보다 더 나은 미래를 우리 후손에게 전해주려고 노력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첫머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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