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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더씨의 위대한 하루글/책을 읽고 난 후 2010. 10. 29. 09:24
재미있고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솔제니친의 "이반데니소비치의 하루 " 를 읽었을 때 하루에 일어나는 일을 어떻게 이토록 잘 묘사하였나 하고 감탄을 하였고, 그 감동은 40년이 다 되가도록 아직 잊지 못하고 있다.
이 책도 제목대로 하루만에 일어나는 일을 기록해 놓았다.
교통 사고가 나고 사경을 헤매는 상태에서 저승 문턱에 가서 유명인사 7명을 만나서 삶의 지혜를 배우는 방식으로 서술하여 놓았는데 우리가 살아가면서 꼭 사고하고 행동해야 할 그런 내용으로 되어 있다.
누구에게든지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며 한번 읽어서는 안되고 3 번 정도 읽어보면 좋겠다.
' 왕이 왕처럼 행동하기 시작하면 머지않아 다른사람에게 왕의 자리를 내놓아야 한다는 뜻이지. 남에게 봉사하는 것은 사람들이 서로 인정해주는 한 가지 방법이기도 하지. 현명한 사람은 봉사하는 사람이네" [ 65p ]
" 지도자의 역할은 남을 대신하여 투쟁해 주는 것이 아니라 지도자는 인생의 어려움을 겪는 사람에게 낙담하지 말고 열심히 싸우라고 격려하는 사람들이지 [66p ]
" 하느님께서는 기도만 하고 기다리는 사람보다는 기도하면서도 일도 열심히 하는 그런 사람을 더 좋아 하시지
[ 151p]
이런 내용 뿐 아니라 책 전체가 좋은 말들이 너무 많다.
한 줄, 한 페이지 금과옥조가 아닌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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