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겨울등산과 저체온증 :: 제천 감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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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등산과 저체온증
    건강/우리의 건강상식 2010. 12. 17. 09:10

     

    따뜻한 여름보다도 겨울만 되면 많은 사람들이 몸무게가 늘어 나는 경우가 있다.

    운동량도 똑같고, 그렇다고 많이 먹지도

    않는데  몸무게가 늘어나는 것은 왜일까.

    그 이유는 체온이 내려가면서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체온을 1 도만 높여도 기초대사량은 15 % 정도 늘어난다.

     

    그러면 체온이 내려가는 저체온증이 무엇인가.

    저체온증은 추위에 노출되거나 우천시에 옷이 젖어 체온을 빼앗겼을 경우에 의식이 혼미해지며 행동에 제약을 받다가  최악의 경우

    사망에 이르는 것을 말한다.   

    사람의 체온은 36,5 도가 정상인데 이보다 2 도 정도만 떨어져도 사람은 이상행동을 하게 되며 판단능력이 소실된다.

    이를 " 하이포 써미아" 라 한다

    이 상태만 되어도 뒤에 " 링반데롱" 에 빠진다.

    본인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산속을 헤매고 되고 그 자리에서 맴도는 그런 현상이 나타난다. 

    즉 다람쥐 쳇바퀴 돌듯 한 자리를 돌다가 지쳐서 점점 체온을 일허 의식불명에 빠지게 된다.  

    링반데롱은  " 우리 몸 귀쪽의 달팽이관 안쪽에 차 있는 물이 어떤 작용으로 한쪽으로 몰려 그쪽으로 거대한 원을 그린다 " 는 의학

    적인 학설이다.
    만약 3 ~ 5 도 정도 떨어지면 심한 떨림과 오한으로 의식을 잃고 동공이 확장되며 호흡곤란을 일으키고 동시에 폐수종 이라는 심각한

    결과를 맞이하여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
    만약 7 도 정도 체온이 떨어지면 동사하게 된다.
    또 산은 초봄과 늦가을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하여 산 속에서 아무런 준비없이 밤을 맞이하게 되면 체온조절하는 데    실패할 확

    률이 무척 높다.
    특히 겨울은 영하 30도 이상을 산 속에서는 오르내리는데 기온 뿐 아니라 바람까지 분다면 체감온도 걷잡을 수 없을 것이다.
    풍속 10-15 m의 약한 바람에도 체온 유지가 불가능으로 치닫게 될것이다.


    산속에서 저체온증에 걸리지 않으려면
    추위에 노출된 상황에서 체온 보호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특히 청바지는 비가 오거나 눈이 오거니 겨울산행시에는 본인을 죽이는 흉기가 된다.
    겨울 산에서는 면직류 옷을 절대 착용하지 말고(청바지 젖으면 흉기가 됩니다) 포리에스텔류 직물로 된 복장을 착용해야 한다. 
    등산 장비점에 저렴한 기능복이 많다.  

    꼭 유명 메이커가 아니라도 산행에 훌륭한 등산복이 많이 있다.
    방수. 투습되는 자켓이나 우의를 필히 지참하는 면밀함이 자신의 생명을 지키는 최선에 방법임을 명심 해야 한다

    비닐 한장이 사람을 살린 경우도 있다.  
    저체온증의 가장 큰 원인은 운동량이 줄어 들었기 때문이다.

    만약 계속 움직을 수 있으면 저체온증에 걸리지 읺을 수 있다.

    백두산 가는 길[김찬호 저.  정상] 책 속에 속리산 편에 보면 저체온증에 걸려 산에서 사망하는 실례를 옮겨 놓은 글이 있다.
    운동 부족 이외에도 비만,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도 신진대사와 혈액순환의 메카니즘을 교란해 체온을 떨어뜨린다.

     

    체온이 떨어지면

    체온이 우리 몽에서 1 도 정도 떨어지면 신진대사율은 12 % 정도 감소하고, 백혈구의 할동이 약해지면서 면역력이 30 % 정

    감소한다.

    반면 체온을 1 도 정도 올리면 우리 몸의 면역력은 5 ~ 6 배 정도 올린다.

    즉 체온이 떨어지면 우리 몸은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질병에 걸리고 그로 인하여 정상 체온을 회복하기 힘들어지는 악순환이 이

    어진다.

    동맥경화증이 있는 사람은 겨울에 특히 더 위험하다.

    이런 사람은 평소에도 혈관 내부가 딱딱해지고 지방 덩어리가 끼어 있어 혈액순환이 안되는데 체온이 떨어져 혈액이 더 끈끈해지

    면 뇌경색, 심근경색, 협심증 등 순화기질환이 발생 할 위험이 더 커진다.

    평균체온보다 체온이 낮은 사람은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기 때문에 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같은 양을 먹어도 살이 찌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안 찌는 사람도 있다.

    이는 기초대사량이 관계하기 때문이다.

     

    체온이 올라가면 

    평상시 체온 체크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움직이지 않은 상태에서 체온을 측정해야 한다.

    36,5 도 보다 낮으면 저체온이라고 보면 된다.

    평상시 손발이 차고 얼굴이 창백하고 얼굴이 자주 달아 오르던가, 다크서클이 자주 생기고, 멍이 잘 드는 체질도  한번  저체온을

    의심해 볼 수 있다.

     

      * 체온을 올리려면

    1, 평상시 체온을 뺏기지 않도록 내복을 입고 양말을 신어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한다.

    2, 목욕법

        혈액은 보통 1 분 주기로 온 몸을 돌기 때문에 혈액을 충분히 데우려면 30분 정도는 해야 한다.

        38 ~ 40 도의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있으면 혈액순환 뿐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반신욕은 체온 불균형을 바로 잡고 몸 속의 냉기를 없애는데 도움이 된다.

    3. 운동요법

        가장 효과적이고 가장 좋은 방법이다.

        운동은 매일 20 ~ 30분 이상 씩 아침에 하는 것이 좋다.

        아침 일찍은 낮보다 체온이 1 도 정도 낮아 대사 활동이 느려진 상태이므로 이때 운동을 하면 기초대사량을 더 크게

        올릴 수 있다.

        운동은 근육이 운동이 더 효과적이며 특히 근육이 70 % 가 몰려 있는 하체 운동을 하면 체온이 쉽게 올라 뿐 아니라

        체온을 유지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4, 식이요법

        몸을 데워 주는 음식으로는 생강, 된장, 파, 양파, 부추, 마늘 등이 있으며 반면 몸을 차게 하는 음식으로는  설탕, 청량

        음료, 맥주, 커피 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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