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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no country for old men]글/책을 읽고 난 후 2010. 3. 11. 09:34
코맥 맥카시가 쓴 소설 the road [길] 이 2007 년 퓰리처 상을 받았다.
그 " 길" 을 읽어 보았는데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무슨 내용인지 알수가 없었다.
얼마 후 영화가 나왔다. 보러 갈까 하였지만 따분하고 지루할 것 같았다.
이번에 코맥 매카시가 쓴 소설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라는 소설이 나왔다.
처음에는 길을 쓴 코맥 매카시의 작품인지도 몰랐다.
제목으로 보면 각 나라보다 노인에 대해서 어떻게 대하고, 준비를 하고 있는지에 대한 책인 줄 알았다.
이제 나도 곧 다가 올 노년을 위한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나 하고 참고가 되지 않을까하여 샀더니 그런 것에 대한 이야기를 없고 그저 소설일 뿐이다.
그 내용도, 지루함도 " 길" 과 똑같다.
우리처럼 소설에 대한 깊은 이해가 없는 사람이 읽기에는 조금 무리인 것 같다.
퓰리처상을 받은 " 길" 이 전문가들은 지구가 멸망하고 난 후 아들과 걸어가면서 살아가는 방법을 묘사한 책이 그 해의 최고의 작품인지는 몰라도 우리가 보기에는 너무 재미없는 책이다.
이 책도 마찬가지다.
재이없고 무미건조하다.
잠 안올 때 잠자기 위해서 읽어 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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