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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가지[오즈슈이치] 21 세기 북스글/책을 읽고 난 후 2010. 1. 4. 19:34
책이 재미 있을까. 과연 죽을 때 후회하는 25 가지가 무엇일까.
만약 내가 죽기 전에 그 중에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단 한가지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 하여 읽어 보았는데 한마디로 별로다
대체 무슨 이야기를 너저분하게 하는지 모르겠다.
요점이 없다.
하나하나 제목만 뽑아 보면...
내가 제목만 뽑는 이유는 이 책은 제목만 보면 된다.
*. 사랑하는 사람에게 고맙다는 말을 했더라면
*. 진짜 하고 싶은 일을 했더라면
*. 조금만 더 겸손했더라면
*. 친절을 베풀었더라면
*. 나쁜 짓을 하지 않았더라면
*. 꿈을 꾸고 그 꿈을 이루려고 노력했더라면
*. 감정에 휘둘리지 않았더라면
*.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났더라면
*. 기억에 남는 연애를 했더라면
*. 죽도록 일만 하지 않았더라면
*. 가고 싶은 곳으로 여행을 떠났더라면
*. 내가 살아 온 증거를 남겨 두었더라면
*. 삶과 죽음의 의미를 진지하게 생각했더라면
*. 고향을 가 보았더라면
*. 맛있는 음식을 많이 맛 보았더라면
*. 결혼 했더라면
*. 자식이 있었더라면
*. 자식을 혼인 시켰더라면
*. 유산을 미리 염두에 두었더라면
*. 내 장례식을 생각했더라면
*. 건강을 소중히 여겼더라면
*. 좀 더 일찍 담배를 끊었더라면
*. 건강할 때 마지막 의사를 밝혔더라면
*. 치료의 의미를 진지하게 생각했더라면
*. 죽음을 넘어 삶을 향해
이 중에서 내가 아직 못한 것은 자식에 관한 것 밖에 없다.
자식을 혼인 시켰더라면.
유산을 미리 염두에 두었더라면 밖에 없다.
나머지는 내가 거의 그대로 실천한 것이고 해 온 것이다.
책 내용은 별 재미 없는 책이다.
호기심만 일으키는 제목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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