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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건강/우리의 먹거리 2008. 12. 27. 10:19
산이나 들에 어느곳에서도 잘 자라는 것이 민들레다.
예전부터 민간약으로 많이 애용되어왔으며 특히 위장장애로 고생을 많이 하는 사람에게 많이 애용되어 왔다.
꽃피기 전에 캐낸 민들레 뿌리를 한방에서는 “포공영” 이라 하며 해열 건위제로 이용된다.
산모의 젖이 부족할 때 나물로 먹거나 민들레 뿌리를 달여서 차로 먹어도 된다.
민들레 잎은 식용으로 뿌리는 약용으로 쓴다.
민들레 잎은 생잎으로 먹는 것이 최고다. 나물로 무치면 쌉쌀하다.
이른 봄 꽃이 피기 전 풀 전체를 이용하는 것이 무슨 병이든 관계없이 약효가 가장 좋다.
잎은 꽃이 활짝 피기 전에 봄에 채취하고 뿌리는 봄부터 가을까지 캐내어 쓴다.
민들레 뿌리에는 콜린, 시스테로이눌린, 팔미틴, 세로틴, 루틴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잎에는 비타민 A, B1, B2, C 와 마
그네슘, 칼륨, 칼슘, 나트륨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민들레 차를 달여서 3 ~ 4 개월 먹으면 간기능이 좋아진다.
중풍 환자도 민들레 차를 마시면 좋아진다. 단 민들레 차는 따뜻하게 마셔야 한다.
이뇨작용이 있기 때문에 많이 마시면 화장실에 자주 가게 된다.
설사 증세가 보이면 끊었다가 먹으면 된다.
민들레는 간의 지방화를 억제하고 이뇨 및 담즙분비 촉진 효과가 있어 간질환이나 부종, 황달 등의 식이요법에 많이 쓰인다.
그 외에도 강장, 해독, 거담, 항균, 항종양, 체질개선의 효과가 밝혀졌다.
더운물에 데쳐 꼭 짠 다음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볶아 마늘, 소금, 간장을 넣고 나물을 해 먹어도 좋고 쌈으로 싸 먹기도
한다.
데친 민들레를 고추장과 양파 ,파, 마늘, 식초로 양념장을 만들어 무쳐 먹어도 좋고 민들레 뿌리는 썰어서 술, 간장, 설탕을
넣고 조림을 해 먹어도 좋다.
연한 잎은 샐러드나 생무침으로 먹는다.
4~5월에는 꽃을 따서 술을 담가 마시는데 강장, 강정 효과가 있다.
허약체질이나 위장이 약한 사람, 설사나 변비가 있는 사람에게 특히 좋고 해열제로도 사용한다
감기에 걸렸을 때 생즙으로 마시거나, 말렸다가 분말로 먹어도 된다.
각종 유효성분을 효과적으로 섭취하고 싶다면 생즙으로 마시는 것이 더 좋다.
민들레 생즙은 간질환과 같은 각종 성인병과 체질개선, 암예방과 치료식에 아주 좋다.
민들레에 많이 들어 있는 칼슘과 마그네슘은 뼈와 치아를 강하게 해 주므로 꾸준히 먹으면 치조농루, 충치, 골절, 변형성척추
증 등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
민들레로만 만든 생즙은 쓴맛이 강하므로 신선초나 컴프리, 케일, 돌미나리, 돌나물 등과 같이 섞어 즙을 만든다.
건강증진을 위해 민들레즙을 마시고자 한다면 민들레잎 100g,당근 150g, 사과 200g을 함께 넣어 즙을 내어 아침식사전에
한컵씩 마신다.
위궤양 등 위장질환에는 민들레 생즙에 감자 생즙을 1/3 쯤 섞어서 마신다.
또 위궤양에는 날 잎을 질겅질겅 씹어 삼킨다. 쌉쌀하지만 먹을만하다.
이때 뿌리를 캐서 말려 가루를 내어 먹거나, 꿀로 환을 지어 먹어도 된다.
버짐이 있는 사람은 민들레 뿌리를 말려서 가루로 먹고 민들레 뿌리를 찧은 즙을 발라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