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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건강/우리의 먹거리 2008. 11. 26. 10:01
호박
호박은 박과에 딸린 한해살이 덩굴풀로서 원산지는 아시아 남부지방이며 우리나라, 중국, 인도, 일본 등지에서 재배되고
있다.
호박은 여름에서 가을까지 가장 맛이 드는 시기다.
씨앗, 넝쿨, 잎사귀, 열매 등 전부가 약용으로 쓰인다.
어린호박을 애호박이라하고 늙은 호박을 청동호박이라 하는데 잘 익을수록 단맛이 더 난다.
옛부터 호박죽이나 호박국을 끓여 먹으면 불면증을 치료하고 호박씨를 설탕에 넣어 먹으면 백일해,구충제로 쓰이며 동지때
수확한 호박은 산후 부종, 당뇨병, 이뇨제 등에 쓰인다.
씨앗은 혈압을 조절하고 호르몬의 움직임을 활성화 한다.
전립선비대증에도 좋고 젖을 잘 나오게 하는 효과도 그런 이유 때문이다.
최음작용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편하다.
말린 씨앗을 가볍게 볶든가 미지근한 물에 담갔다가 다시 말리면 된다.
호박씨를 장복하면 정력에 좋다.
호박씨에는 질이 좋은 불포화지방산과 머리를 좋게하는 레시틴, 간장약의 역할을 하는 메치오닌이 들어 있으며 칼슘, 인, 칼륨
등과 비타민 B 가 풍부하게 들어 있는 고열량식품이다.
레시틴은 강력한 유화작용이 있어 특수한 생리작용을 나타낸다.
그 하나는 혈관에 들러 붙은 콜레스테롤을 녹이고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다른 하나는 뇌의 노화와 치매 예방에 효과가 크다.
레시틴이 뇌신경세포의 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의 재료가 되기 때문에 레시틴을 많이 섭취하면 아세틸콜린이 잘 만들어져
뇌의 정보 전달이 순조롭게 진행된다.
레시틴은 뇌의 기억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건망증을 방지하고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
호박잎은 깊은 산속에서 귀한 약초를 찾는것보다 손쉽고 맛이 있다.
고미네랄식으로 몸에 좋다.
호박에는 카로틴이 풍부하다.
젖이 부족한 여인에게 호박을 씨까지 먹으면 젖이 생긴다고 옛부터 많이 생각되어 왔다.
미혼 여성이 호박을 많이 먹으면 유방이 커진다고 한다.
호박은 혈액을 풍부하게 한다.
호박은 부작용이 없어 산모들에게 특히 좋다.
임신으로 인한 요통, 복통, 하혈, 부종 등에 호박죽을 쑤어 먹으면 좋다.
호박은 소화가 잘되고 흡수가 빨라 위장이 약한 사람에게도 부담이 없으며 이뇨작용이 있어 전신부종,산후부종,기관지 천식으
로 인한 부기를 빼는데 효과가 뛰어나다.
즉 몸에 필요 없는 수분만 빼 주기 때문에 비만이나 당뇨 환자에게 아주 좋다.
남성들의 전립선 비대에도 효과가 좋다.
전립선비대에는 말린 호박씨를 볶아 먹으면 좋고 편도선염에는 호박씨를 물에 달여 먹으면 효과가 있다.
비타민B1,B2와 칼슘,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부를 아름답게 만들고 허약체질을 개선시킨다.
빈혈, 현기증, 저혈압증세로 고민하는 여성은 이것을 상식하는 동안 확실하게 개선시킬수 있다.
또 호박에는 기를 보하고 몸의 수분량을 늘려주는 작용이 있어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혈액의 양을 늘려주기 때문에 빈혈이 없
어지고 피부가 고와지기도 한다.
호박속에 많이 들어 있는 식물섬유는 대장암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호박속에 들어 있는 프로테아제,도리푸신이 장내의 바이러스와 발암물질이 활성화 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애호박은 녹황색 야채 중에서도 비타민A, B, C등의 중요한 공급원이다.
애호박은 성인병예방에 유효하다. 애호박을 참기름과 같은것에 무쳐서 먹으면 흡수도 좋고 감기예방에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