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현호색 :: 제천 감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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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호색
    야생화/야생화 2007. 12. 15. 18:12

     

     

     

     

     

    이 풀은 대개 습기가 있는 산 속에서 높이 20센티미터 정도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이른 봄 다른 꽃보다 앞서서 피고  일찍 시들어 버리는 현호색은 꽃의 모양이 너무도 아름다워서 양귀비라는 이름이 붙여지기도 했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세 갈래씩 두 번 갈라진다.

    잎의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분백색을 띤다.

    3~5월에 연한 붉은 자주색의 꽃이 피는데, 줄기 끝에 대여섯 송이가 총상으로 달린다.

    꽃잎은 4장이고 꽃은 한쪽으로 넓게 퍼지며 거(距)의 끝이 약간 밑으로 굽는다.

    이 풀은 작고 일찍 피어 사람의 관심을 그리 끌지 못하지만 중요한약재로 쓰여왔는데, 특히 부인혈(婦人血)을 원활하게 하는 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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