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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이름은 고욤,고양나무,소시(小枾) 감나무과의 낙엽 교목 높이는 약 10m. 껍질은 회갈색이고 잔가지에 회색 털이 있으나 차차 없어진다.
꽃은 암수딴그루이며 항아리 모양으로 피고, 6월에 개화한다
열매는 둥근모양으로 10월에 익는다.
한국(경기 이남),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며 민가 근처에서 많이 자란다.
덜익은 것을 따서 저장하였다가 먹기도 하며, 한방에서는 열매를 따서 말린 것을 군천자(君遷子)라 하여 소갈,번열증(煩熱症) 등에 처방한다.
씨를 뿌려서 자란 고욤나무는 흔히 감나무를 접목할 때 대목용으로 쓰며, 목재는 여러 가지 도구의 재료로 쓴다.
작은 새끼감과 비슷하고 맛은 달콤하다.
고향의 정취를 불러주는 작고 앙증맞은 열매이다.
색깔은 좀 그렇지만 저것이 빛바랜 시골스러운 가을색이 아닐까하여 정겹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