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며느리밥풀꽃[1] :: 제천 감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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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며느리밥풀꽃[1]
    야생화/야생화 2007. 12. 15. 18:07

     

     

                   남덕유산에서

     

     

    엣날 외동아들과 결혼한 며느리가 있었는데 밥이 익었나 보려고 밥풀을 입에 넣는 순간 이것을 본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개패듯이 패서 죽였다고 합니다.

    다음해에 며느리가 죽은 자리에 밥풀 두개를 물고 있는 꽃이 피어났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그래서 그 꽃을 며느리밥풀꽃이라 불렀다 한다.

    우리나라 어느 산을 가더라도 많이 볼 수 있는 꽃이다.  

    산을 오를 때 마다 이 꽃을 보면 배고프던시절 우리조상들의 굶주린 생각을 하면 눈물이 난다.  

     꽃이 눈꼽처럼 아주 작고 자세히 보아야 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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