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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차건강/우리의 먹거리 2007. 12. 5. 14:08
보리차는 숭늉과 함께 우리 조상들이 마시던 대표적인 곡차이다.
보리차에는 우리 몸에 필요한 각종 영양소가 들어 있어 누구든지 마실 수 있는 음료이다.
보리차를 마시면 가슴이 시원해지고, 체력이 허약한 사람들에게 수분을 보충해 주는데 음료이다.
보리차의 주성분은 전분, 펜토산 등이며 그 밖의 당분, 지방질, 단백질, 칼슘, 인, 철분, 비타민 B, E , 니코틴산 등이
들어 있다.
보리차를 꾸준히 마시면 위장장애에서 오는 소화불량, 식욕부진, 헛배가 부른데 효과가 있다.
보리차의 효능
1, 설사를 멎게한다.
소장, 대장 등 장이 허약하고 냉할 경우 아니가 토하거나 설사를 하기 쉽다.
보리차의 섬유질 등이 장 운동을 활성화시켜 설사를 멎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럴 경우 보리차만 먹이고 설탕이나 꿀을 타서는 안된다.
2, 소화촉진, 갈증을 해소시킨다.
보리차는 소화촉진, 갈증해소, 가슴이 답답한 증상을 해소시켜주는데 효과가 있다.
갈증이 심할 때는 냉수보다는 보리차가 효과가 더 빠르다.
3, 신진대사를 활성화하고 노폐물 배설을 촉진한다.
하루에 보리차를 6 ~ 8 잔 정도 마시면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활성화하고 노폐물 배설을 촉진한다.
4, 수돗물의 중금속을 줄여준다.
수돗물에 보리를 넣어 끓이면 여러가지 중금속이나, 해로운 것이 중화된다.
약간 태운 보리가 숯과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단 한번 끓인 보리는 다시 사용해서는 안된다.
5, 다이어트에 좋다.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먹고나서 보리차를 2 ~ 3 주간 하루 5 ~ 6 잔 씩 마시면 몸 안의 기름기를 제거하는데
효과가 있다.
다이어트 할 때 무리하게 긂지 말고 보리차를 대신 마시면 다이어트 효과를 볼 수 있다.
보리차를 끓이는 방법
보리를 볶는 방법은 겉보리 껍질이 약간 탈듯 말듯한 정도로 약한 불에서 서서히 볶는다.
볶은 보리를 팔팔 끓는 물에 넣고 물이 넘치지 않게 중간 불 정도로 색깔이 날때까지 끓인다.
약한 불로 천천히 졸이듯이 끓여서는 안된다.
보리 속에 함유된 전분질이 녹아 맛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끓일 때 소금을 조금 넣으면 맛이 부드러워진다.
보리 특유의 향이 더욱 진해져 맛이 있다.
끓인 보리차는 바로 식혀야 구수한 향이 그대로 남아 있게 된다.
뚜껑을 열어 놓고 식기를 기다리면 맛이 없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