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변비약보다 선행되어야 하는 식이요법 :: 제천 감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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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비약보다 선행되어야 하는 식이요법
    건강/변비 2024. 10. 15. 19:08

    *   변비의 정의  [로마기준 2016]

       다음 증상이 6개월전에 시작했고 지난 3 개월동안 나타냈을 때로 정의 한다.

       1. 다음 중 2 개 이상 만족

          1] 배변시 과도한 힘주기가 4 회중 최소한 1 회

          2]  딱딱한 변이 4 회중 최소한 1 회

          3]  배변 후 불완전 배변감이 4 회중 최소한 1 회

          4]  배변시 항문폐쇄감이 4 회중 최소한 1 회

          5]   손가락을 이용하거나 아랫배를 누르는 등 배변을 돕기 위한 부가 처치가 필요한 경우가 4 회중

                최소한 1 회 

          6] 1 주일 3 회 미만의 배변 

       2. 하제를 사용하지 않고서는 무른변을 보기 힘듦

     

     *  변비의 병태생리

       1. 소장에서 소화되고 남은 유미즙 형태의 찌꺼기가 대장으로 이동한다.

       2,  대장운동으로 수분을 흡수해 변의 형태를 만들고 직장으로 변을 모아준다.

       3.  직장에 변이 차면 골반근육과 항문괄약근이 조여져 변이 새지 않도록 한다. 

       4. 숨을 참고 힘을 주어 복압을 올려 대변을 밀어내며 조여져 있던 골반근육과  항문괄약근이 열리면

           서  대변을 배출한다.

        

           정상적인 배변을 위해서 

           1, 충분한 대변양

           2. 변괴를 직장으로 보내기 위한 적절한 대변 활동

           3. 변을 배출시키는 골반 및 항문괄약근의 기능이 정상이어야 한다. 

     

              이중 하나라도 문제가 생기면 변비가 발생한다. 

     

     *  변비와 식습관

        변비의 치료를 위해서는 규칙적인 배변과 식사습관, 식이 중 충분한 섬유소와 수분 섭취, 적당한 휴식과 운동

        등  생활습관의 변화가 필요하다, 

     

       1, 신체활동

         노인은 질환이나 운동 능력 감소로 신체활동이 저하되면서 변비의 발생이 증가한다.

         신체활동의 증가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건강상 이익을 줄 수 있으므로 변비환자에게 필요하다.

       2, 수분섭취

         수분섭취량이 적을수록 배변횟수가 감소하고 단단한 배변을 보는 경향이 있으므로 적절한 수분 공급은 변비

         치료에 도움이 된다. 

       3, 식이섬유

          대변의 부피를 늘리고 부드럽게하여 배변횟수를 증가시켜 변비를 개선한다. 

          하루 20 ~ 25 g 의 식이섬유를 1.5 ~ 2 L 의  물과 함께  섭취한다.

          충분한 수분섭취 없이 식이섬유 섭취량만 늘리면 수분을 흡수하는 섬유소의 성질에 의해 오히려 변이 딱딱

          해져  변비가 악화되고 복부팽만감이 올 수도 있다. 

     

          브로콜리, 양배추, 흑미 등에 포함된 불용성 식이섬유는 대장으로 들어가 굳은변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 해야 한다.

          건미역, 건다시마, 강낭콩, 팥, 콜, 들깨가루 등은 100 g 당 식이섬유를 10 g 이상 함유하고 있다.

       4, 프로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는 살아 있는 균으로 장에 들어가서 건강에 많은 도움을 주는 장내 유익균이다.

          정확한 의미의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산균 뿐 아니라, 비병원성대장균, 비병원성효모군 등 모두를 포함한다.

          식약처에서는 락토바실리스 11 종, 비피도박테리움 4종, 엔테로코커스 2종, 스트렙토코커스 써모필루스 1

          종, 락토코커스 락티스 1 종 등 19 종의 유산균을 인정하고 있다.

          성인 변비 환자에게 개선효과가 있으며 변비를 유발하는 유해균을 억제하고 장내세균총을 정상화시켜 증상을

          호전시킨다. 유산균은 다양한 유기산과 단쇄지방산을 생성하고 장관내 PH 를 약산성 환경으로 유지하여 

          병원균을 억제하고 유익균을 늘려 장내 세균총을 정상화한다. 

          장내유해균의 증식억제, 장벽 기능개선, 면역체계 조절, 통증 감각의 조절 작용이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변비 완화의 목적으로 많이 사용된다.

          프리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가 잘 자랄수 있도록 하는 먹이이며 생장을 촉진하는 식이성분으로 설사,

          변비시 완화 효과가 있으며 특히 이눌린은 천연프리바이오틱스로 변비 완화작용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양파, 돼지감자, 아스파라거스에 많이 들어 있다. 

     

     

    칼슙

      칼슘은 근육의 수축에 관여하는데 많은 양의 칼슘이 결장의 근육벽에 존재하면 대변이 통과하기 어려워진다. 

      칼슘보충제는 장운동성을 늦추고 장에서 분비되는 체액의 양을 감소시켜 대변을 딱딱하게 만들어 배출을 어

      렵게 할 수 있다. 

      칼슘 섭취로 인한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양의 물과 섬유질을 섭취해야 한다.

      또 마그네슘을 함께 섭취하면 장의 연동운동을 돕고 장벽의 긴장을 줄여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철분

      빈혈 예방 및 치료를 목적으로 철분제를 복용한 후 변비가 생길 수 있다. 

      체내 흡수되지 않은 철분이 장내세균총을 변화시키고 난용성 인산철을 형성하여 염소이온의 재흡수가 증가

      하고이것이 수분흡수를 촉진시켜 장내 수분이 감소하여 변비가 생기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변비 유발이 적은 철분제로는 햄철이나 비햄철중 이온화 되지 않은 철분제제가 있다. 

      변비나 위장장애로 철분제를 복용할 수 없다면 철분이 풍부한 콩류, 붉은  빛을 띠는 고기 등을 먹는 것이 도

      움이 된다.

     비타민 C 는 철분 흡수를 도와준다.

     

     비타민 D

     비타민 D 가 변비를 일으키기보다는 1 일 4000 IU 를 초과하여 복용하는 경우혈액내 칼슘의 증가로 고칼슘혈

     증으로 변비를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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