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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금오산[977m ]우리의 아름다운 강산/전국의 유명 산 2019. 11. 6. 16:08
우리나라에 금오산이라는 이름을 가진 산은 내가 알고 있는 것만도 몇개 있다.
구미 금오산, 여수 금오산, 하동 금오산. 경주 금오산. 예산 금오산 등
구미 금오산은 구미시, 김천시, 칠곡군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으며
1970년 6 월 국내에서는 최초로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대해폭포까지는 그래도 괜찮은 편이지만 대해폭포를 지나면서 경사가 급하고 험난한 편이다
산 정상부는 비교적 평탄한 편이다.
금오산의 원래 이름은 대본산이었는데, 중국의 오악 가운데 하나인 숭산에 비해 손색이 없다 하여 남숭산이라고도 하였다. 고 한다.
금오산이라는 명칭은 이곳을 지나던 아도가 저녁 노을 속으로 황금빛 까마귀가 나는 모습을 보고 금오산이라 이름 짓고, 태양의 정기를 받은 명산이라고 한 데서 비롯되었다. 고 한다.
금오산의 능선을 유심히 보면 ‘왕’자처럼 생긴 것 같고, 가슴에 손을 얹고 누워 있는 사람 모양인데, 조선 초기에 무학도 이 산을 보고 왕기가 서려 있다고 하였다. 고 한다.
산행 초입에는 고려 말의 충신이요, 성리학자인 길재의 충절과 유덕을 추모하기 위하여 1768년(영조 44)에 세운 채미정이 있다. 일명 '금오서원이라고도 한다.
케이블카를 타는 거리가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그리고 기다리는 시간 따지면 걸어 올라 가는 것이 주변 풍경도 구경하고 훨씬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중턱에는 대혜폭포[大惠瀑布, 이칭: 명금폭포(鳴金瀑布)]가 있다.
암벽에 ‘명금폭(鳴金瀑)’이라고 새겨진 27m 높이의 작은 폭포이나, 물소리가 금오산을 울린다고 하여 명금폭포라는 별명을 가지게 되었다.
그 앞에는 의상이 수도하였다는 도선굴이 있다.
1 단계 할딱고개까지는 나무계단이 설치 되어 있으나 이후부터 정상까지는 자갈길을 걸어야 하기 때문에 무척 힘들다.
또 경사가 급하여 코가 땅에 닿는 산행을 해야 한다.
금오산 정상 50m 아래 자리하고 있으며 신라 눌지왕 떄 아도화상이 개창한 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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